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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3 22:18
허경영이 어제 대선토론에서 윤석열이 대통령되면 4개월 안에 탄핵당할거고, 어차피 대선을 또 해야 할거면 이번에 내가 대통령이 되는게 낫다고 했죠
22/02/24 08:22
모든 후보가 개인적으로 공약에서 한숨 나오게 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인터넷 검열 해제 언급은 아무도 안합니다 https문제 언급 안하고, 공공인증서 문제도 언급 안하고 안철수라면 기대했는데 안철수도 안하더군요 모든 후보들이 암묵적으로 정부가 국민을 감시하는거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걸로 해석하게 됩니다
22/02/24 13:26
그거는 국민들도 동의해서요.
표가 절대 안되잖아요. '불편해? 너가 잘못 안하면 되는거잖아' 이 메타를 깰 망치는 한국에는 없습니다.
22/02/23 22:25
정말 궁금한게 우리나라 다른 지자체장들도 다 저러는데 이재명만 재수 없어서 걸린 건가요?
공직에 있은 적이 없어서인지 제 상식으로는 법카로 와이프 식대까지 지불한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22/02/24 08:59
그거 내부감사에서 걸리면 횡령으로 잘림니다. 제가 임원몇명 잘라봤음. 그리고 그돈은 보통 회사에서 복리후생비나 접대비처리해서 하는거고 국민 세금이 아니라 회사돈이죠.
22/02/24 11:43
질문이 문제가 있냐 없냐, 횡령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저런경우가 있냐 없냐에요.
저 역시 문제없다고 대답한 적 없습니다. 문제있는 행동이지만 법카로 사적식사비 결제하는 행위는 꽤 잦아요.
22/02/24 11:59
네 완성형폭풍저그님이 잘못 답하셨다기 보다는 … 보시는 분들중 경험이 없으시면.. 걍 그렇게 법인카드 쓰는게 문제가 별로 없는 것으로 볼 소지가 있어 첨언한 것입니다. 법카로 사적식사비 결제하는 행위는 사기업이 아닐 때 훨씬 큰 문제라는점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사기업에서 법인카드 사적으로 쓰고 다니는것도 무조건 잘못입니다. 다만 빠워있는 사람이나 부서의 경우 묵인해줄 뿐이죠. 그리고 사내감사업무를 해본 입장에서는 사실 일부러 봐줍니다. 나중에 쳐낼 때 편하거든요.
22/02/24 13:58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식당에서 친구들하고 15만원어치 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끊은후 접대비명목으로 회사에 청구하면 이걸 접대비로 썼는지 친구랑 먹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22/02/24 17:00
사실 그런경우는 잡기가 쉽지 않죠.
그리고 접대비 쓸 권한이 있는 사람이 자기한도내에서 친구들과 밥을 먹었다고 해도.. 어느정도 변명이 되기도 하구요.. (뭐 친구들도 간접적으로 일에 도움되는 사람이라고 할수도 있으니.. ) 그러나 1. 가족이나 자식, 친척등 누가봐도 업무연관성이 0 인 사람과 먹어서, 누구랑 먹었는지 소명하지 못하거나, 2. 같이 먹었던 사람(뭐 부하직원이 될수 있겠죠?)이 반대증언 - 업무와 관련없는 식사였다. 이런걸 확보해서.. 횡령으로 걸게 됩니다.
22/02/25 18:33
표준국어대사전
잘 (부사) 1. 옳고 바르게. 2. 좋고 훌륭하게. 3. 익숙하고 능란하게. 4. 자세하고 정확하게. 5. 아주 적절하게. 6.아무 탈 없이 편화고 순조롭게. 7. 버릇으로 자주. 8. 유감없이 충분하게. 9. 아주 만족스럽게. 10. 예사롭거나 쉽게. 11. 기능 면에서 아주 만족스럽게. 12. 친절하게 성의껏. 13. 아주 멋지게. 14. 충분하고 넉넉하게. '잘'은 문제가 되든 안되는 표현 가능합니다. 잘 설명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제게 잘 살고 계시다고 하신 의도는 1번으로 받아드리겠습니다.
22/02/24 10:25
기업의 경우 임직원이 업무시간에 식사비로 쓰거나, 업무시간 외라도 접대비나 회식비 등으로 쓰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되고, 그 밖에도 회사에서 용인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사안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서요.
22/02/25 14:32
저도 이재명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말도안되는 일을 했구요. 그냥 소규모 사업장에서나 가능하다는 거에 대해서 반박을 하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ㅠㅠ
22/02/24 00:31
이 건은 횡령이 핵심이 아닌 것 같습니다. 횡령이목적이면 굳이 김혜경의 밥값을 캠프 카드로 긁을 필요가 없죠.
지인의 밥값을 후원금이나 김혜경의 카드로 내면 뇌물이 되는데, 법인 카드로 처리하면 성남시에서 낸 게 되니까 뇌물이 안 되는 거죠.
22/02/24 11:21
지인의 밥값은 그냥 지인이 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꼭 김혜경이 사야하는 것도 아닌데말이죠. 캠프카드로 못긁고 법인카드로도 못긁으니 그냥 각자 사먹으면되는겁니다.
억지로 실드치려니까 말도안되는 소리가 나오네요.
22/02/24 15:06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습니다. 왜 굳이 카드를 나눠서 계산했을까에 대한 이유는 이것밖에 안 떠오르네요. 설령 걸리더라도 법적인 문제가 없게끔 처리한 거죠.
22/02/24 16:40
횡령은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보시는건가요?
'뇌물죄에 안걸릴려고 법인카그 사적유용한거다' 라는 말씀이신데, 선택지가 두 가지밖에 없었던것도 아니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
22/02/24 17:25
밥을 사주고는 싶은데 내 돈으로 내면 법적 문제가 될 거 같으니 형식적으로는 경기도 관련 회의를 한 것이라 보는데 법적으로는 문제 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굳이 김혜경씨의 식비는 법카로 결제 안 한 걸 보면 적어도 법적으로는 횡령 증빙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자잘못을 따지려는 건 아니고 “대체 왜 그랬을까?”에 대한 나름 합리적인 추론일 뿐입니다.
22/02/23 22:47
물론 잘못한 일이긴 하죠. 근데 이런 좀스럽게 해먹는 일면을 보면 이재명이 수천억짜리 대장동을 계획하고
해먹었다는게 영 매치가 안되네요. 법카로 명품쇼핑이나 기백짜리 맘대로 긁고 다녔다하면 좀 의심이 가겠지만 애초에 금전적으로 손이 작은 사람 같은데요, 둘다.
22/02/23 22:53
좀스럽게 해먹은 걸로 보이시나요?
이재명이 자기 와이프 부인 비서를 성남시장 시절 7급, 경기도지사 시절 7급,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해서 사적인 업무 보는 고용인을 나랏돈으로 월급 준 돈만 수억원입니다.
22/02/23 22:53
좀스러워보이긴하는데 두명 공노예 쓴거에다가 쫙쫙 곱해서 더하면 뭐 백억이렇게는 안되도 10억근처는 충분히 나옵니다.
그리고 … 보면 7급 비서관이 빡쳐서 공익제보했으니 이건이 이렇게 딜이 잘 박히고 들켜버린거지, 금액이나 하는짓보면 꼼꼼하게 안걸리게 하는 수준에서 최대로 해먹은거죠.. 그리고 뭐 .. 아마도 대장동 8400억원이나 밑에놈들이 해먹을 정도라고 이재명이 ..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같아요.. 본인이 설계에 적극적으로 관여를 했든 혹은 방관했든 혹은 유동규 등 측근들한테 속았든 말이죠.. 여튼 심상정이 말한것처럼 대장동건은 본인이 무능했든 설계자이든 둘중에 하나인데, 녹취록 발췌조작까지 하면서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엎어치기하는 꼴이 국민들 무시하는 것같아서 민주당에게 너무 화가 납니다.
22/02/23 23:10
성남 시장 부터 경기도 지사까지 10여년을 횡령했는데 손이 작아 보이시나요???전 간도 배밖으로 나온 사람 같은데요.
22/02/24 00:02
김혜경 수행은 공무원이 해야 천룡인 기분이 나죠.
월 500써서 사설 경호원 붙이면 걍 졸부느낌이구요. 어디 갈때마다 알아서 해줘야 천룡인이죠. 갈때마다 만원 2만원 쓰면 천룡인인가요? 물병 주는거랑, 물병 뚜껑까지 따서 주는거랑 차이에요. 돈 주고 받고도 아니고, 걍 알아서 다 구해서 내 앞에 갖다주는게 천룡인이요. 이재명이 공직자인데, 바보도 아니고 대놓고 사치짓을하지는않죠.
22/02/24 05:14
개인 소유 사기업(비상장이라도)도 법카 함부로 쓰면 국세청에서 잡아요. 게다가 법인에서 월급주는 직원을 사장님 와이프 전담 시다바리 시킨다? 이것도 걸립니다. 그래도 그나마 사기업은 좀 이핑계 저핑계도 대고 세금만 때려맞고 끝나는 가능성이 높은데 공직자가 저런다?
22/02/24 08:24
그건 모르죠 바늘도둑이라고 했지 소도둑 투잡이 아니라고는 한적 없는걸요
저 지인이 말했던게 생각나네요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 사람인데 제가 뒷담화는 안할거같아서 시원해서 좋다고 하니까 아뇨? 저 뒷담화도 개많이하는데요 이랬는데
22/02/24 10:41
금액의 크고 적음이 문제겠어요.
`장기적으로` `당연히 ` 아무 꺼리김없이` ... 오래 부리던 수족을 공무원으로 만들어, 또 그 공무원은 또 다른 수하의 손을 통해, 4~5개 부처의 법카를 교묘히 유용해 왔다는 사실이, 혀를 내두르며 경악케 하는 거겠죠. 단지 시장 그리고 도지사의 아내라는 이유로... 마치 ..조선시대 권력자(탐관오리)의 부인처럼...
22/02/24 13:00
법카는 좀스럽게 써야 감사에 안 걸리거든요
만약에 감사 같은 제한요소만 없었음 통 크게 놀았을겁니다. 대장동이랑 연결시키기엔 성질이 좀 달라요
22/02/23 22:52
이게 일반적인 법카가 아니라 세금이죠. 일반 기업에서도 법카 사용하면 증빙하고 처리 되는데, 말이 안됩니다.
저게 자기들 돈이었거나 소득이었으면 저렇게 마음 것 사용했을까요? 세금이고 눈먼돈이라고 생각하니깐 저렇게 마음 껏 먹고싶은거 먹고, 한도 꽉꽉 채워서 쓰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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