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1/27 10:28:11
Name 김동연
Link #1 https://www.news1.kr/articles/?4567713
Subject [일반] [속보] 손학규, 대선후보 사퇴…오늘 사퇴 기자회견
https://www.news1.kr/articles/?4567713

선게에 가벼운 글도 좀 써야 리젠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가벼운 뉴스 하나 들고와 봅니다.

손학규 후보(네, 출마하셨습니다)가 후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지지율도 전혀 안나오고(모든 여론조사에서 기타후보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럴거라는걸 본인만 빼고 다 알았을텐데, 아주 딱한 일입니다. 그나마 돈 많이 들 시기 이전에 하차하는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구호를 기억하고 그것이 그의 커리어하이 였겠습니다만, 사실 그나마도 손학규 캠프에 잠시 있던 진보운동가 손낙구씨(현재 이재명캠프의 탈모공약을 만든 그 사람입니다)가 만들고 나간 워딩이라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손학규씨의 나이는 이제 75세입니다. 이 정도 하셨으면 좀 쉬시고 정치가 아닌 다른 생산적인 취미를 찾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지만.. 뭐 본인 인생은 본인 마음대로 하는 것이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매버릭
22/01/27 10:28
수정 아이콘
출마한 줄도 몰랐네.. ㅡㅡ
결국 만덕산 하산 타이밍 잘못 잡은 게 정치 인생 최대의 실책이 되네요.
22/01/27 10:29
수정 아이콘
서태지 이혼소식들었을때 느낌이군요.
산다는건
22/01/27 10:29
수정 아이콘
유명 정치가의 삶이란 참 기구하네요. winner takes all의 선거판..
22/01/27 10:30
수정 아이콘
작성자 분도 이제 슬슬 위험한 것 같아요
WeakandPowerless
22/01/27 10:32
수정 아이콘
손학규씨에게는 '코스플레이어'라는 재능있는 준프로급 취미생활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기대해봅니다.
22/01/27 10:32
수정 아이콘
출마한 건 기사로 얼핏 봐서 기억이 나는데 나이가 75세라는 것에 놀랐네요. 세월이 벌써 이렇게 됐나...
22/01/27 10:34
수정 아이콘
대통령 출마했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네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1/27 10:43
수정 아이콘
손학규 대선출마 보다 이준석의 만덕산 모드로 더 관심을 얻었다는게...
덴드로븀
22/01/27 10:44
수정 아이콘
출마를 했었구나...그랬구나...
브루투스
22/01/27 10:53
수정 아이콘
저녁있는삶은 진짜 좋았는데
StayAway
22/01/27 10:59
수정 아이콘
저 기자회견을 찾아가는 기자는 사내 중요보직은 아닌걸로..
닭강정
22/01/27 11:05
수정 아이콘
기타 후보 취급 기분 나쁘다는 소식조차 없었군요.
박원순이도 저번 대선 당시, 경선 기타 후보로 나락가니 측근에서 착오가 있을거라니 뭐니 뉴스 잠깐이라도 나왔는데...
LeeDongGook
22/01/27 11:25
수정 아이콘
출마 기자회견을 카페에서 하셨던..
김민채
22/01/27 1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녁이 있는 삶은 역대급 캐치프라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임팩트로는 불심으로 대동단결
코코볼
22/01/27 11:38
수정 아이콘
이게 [속보]까지라니 크크크크크
복합우루사
22/01/27 12:03
수정 아이콘
덕산이형....잘가요...
제3지대
22/01/27 12:13
수정 아이콘
본인은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다가 가시겠군요
결국 본인의 권력욕 때문에 저렇게 무너지고 쓸쓸하게 떠나는군요
22/01/27 13:22
수정 아이콘
형 나왔었어?!
StayAway
22/01/27 13:30
수정 아이콘
코스피의 폭락속에 관심을 가지는 이는 극히 드물었다..
이 또한 덕산이 형의 위엄..
아케이드
22/01/27 13:47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였다는 것도 몰랐...
파벨네드베드
22/01/27 13:53
수정 아이콘
저녁이 있는 삶...
별빛다넬
22/01/27 14:33
수정 아이콘
출마했었나요? 처음 들어봤네
handrake
22/01/27 14:47
수정 아이콘
출마했었어요? 아니 그런데 김동연보다 득표가 저조했던건가? 여론조사에서 한번도 못봤는데
22/01/27 15:00
수정 아이콘
헐 여론조사 몇 번 했는데 이름도 안 나와서 나온 줄 몰랐습니다
22/01/27 15:25
수정 아이콘
그때 왜 민주당을 뛰쳐나가서 안철수씨한테 간건지...
진짜 이 양반보면 선택의 중요성을 새삼깨닫습니다
트리플에스
22/01/27 15:56
수정 아이콘
이제 진짜 저녁이 있는 삶 좀 즐기시길.
22/01/27 16:25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이제 뉴스가 되는게 신기할 지경이 되었네요. 출마한줄도 몰랐어요.

그래도 후배 정치인들에게 '나 처럼 하면 망한다'는 반면교사 역할은 하게 되었네요.
바람기억
22/01/27 16:34
수정 아이콘
네? 아예 몰랐네요..
김선호
22/01/27 16:43
수정 아이콘
출마를 했어..?
22/01/27 16:50
수정 아이콘
선거때만 얼굴 들이밀고 거진 자기 돈쓰니 이미 정치 자체가 취미수준인거 맞죠 크크
모냥빠지는범생이
22/01/27 16:51
수정 아이콘
한때는 잠룡이셨으나... 이제는 잡룡이 되신....
괴물군
22/01/27 19:44
수정 아이콘
진짜 몰랐네요 이제 만덕산과 같이 보내시길 연세도 많으시군요
Promise.all
22/01/27 20:37
수정 아이콘
한 2주 전에 종로에서 유세하는 것을 발견했었읍니다만...
22/01/28 08:26
수정 아이콘
손학규는 타이밍을 애저녁에 놓친뒤로는 그냥 조용히 은퇴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안쓰럽네요.
22/01/28 12:53
수정 아이콘
출마를 했어..? (2)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472 [일반] 이재명 "사시부활 / 정시확대 / 공정채용" [89] 삭제됨11507 22/01/31 11507
5471 [일반] 윤석열의 외교정책은 우려가 되는군요 [231] 뿌엉이18581 22/01/30 18581
5470 [일반] 윤미향 제명 반대운동에 나선 김복동 할머니 [106] 서브탱크16855 22/01/30 16855
5466 [일반] 진영결집이 역대급을 찍었던 대선 [75] 라면12732 22/01/29 12732
5465 [일반] 이재명 사모님 수행비서 논란 [95] 숨고르기18935 22/01/29 18935
5464 [일반] 설 연휴 직전까지 MBC 여론조사 통계 추이 [31] VictoryFood10654 22/01/28 10654
5463 [일반] 토론을 피하는 대선 주자들 [39] 올해는다르다9096 22/01/28 9096
5461 [일반] 설연휴 전 MBC 여론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윤 41.1 이 32.9, , 심 3.1, 안 10.5) [19] 미생10258 22/01/28 10258
5459 [일반] 31일 양자토론, 2월 3일 4자토론이 열릴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18] 카루오스4319 22/01/28 4319
5458 [일반] 광주에 간 이재명 [57] 르블랑9574 22/01/28 9574
5457 [일반] 토론은 좀 합시다 [157] 15013 22/01/27 15013
5456 [일반] 한동훈의 유시민 비판 기자회견.avi [86] 하우스14144 22/01/27 14144
5454 [일반] 대법원 판결 정경심 교수 징역 4년 확정 - 선거에 미칠 영향과 대선후보의 반응은? [158] 프리템포19943 22/01/27 19943
5453 [일반] 윤석열, 주식 양도세 전면 폐지 공약 [145] 삭제됨14858 22/01/27 14858
5452 [일반] [속보] 손학규, 대선후보 사퇴…오늘 사퇴 기자회견 [35] 김동연8574 22/01/27 8574
5450 [일반] 허경영, 첫 지지율 5% 돌파 등 [34] 올해는다르다9671 22/01/27 9671
5449 [일반] 대선 리얼미터 여론조사 (윤 44.7%, 이 35.6%) - 1/26 발표 [140] 호가든14838 22/01/26 14838
5448 [일반] 여성가족부 폐지, 여성표, 그리고 이준석의 현실인식 [94] 한숨날숨20617 22/01/26 20617
5445 [일반] 허경영 투표 독려 전화 멈춘다…"국민께 불편 드려" [17] Davi4ever8595 22/01/25 8595
5444 [일반] "尹, 삼부토건에서 17차례 선물"..."조 회장의 특별 관리 대상" [196] 서브탱크19825 22/01/25 19825
5443 [일반] 윤석열 장모 2심 무죄 [120] StayAway16394 22/01/25 16394
5442 [일반] 정치적 세대갈등과 PGR21 [81] 치느9814 22/01/25 9814
5441 [일반] 김건희,이재명,최순실 다 만났다는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 [45] Alan_Baxter10565 22/01/25 105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