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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0 09:42
솔직히 국힘당 30% 정도는 나라를 팔아먹어도 찍는다는 분들과
독재의 후예를 이기는 후보는 어디서 악마를 데려다 놔도 찍는다는 저같은 민주당 지지자는 상수라 여기서 중도를 얼마나 먹느냐가 가장 큰 문제죠.
22/01/10 13:02
25%는 완벽하게 개삽질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일시로 찍을 수 있는 저점이고 얼렁뚱땅 헤드락 사진만 나와도 바로 30%까지는 복구된다는 얘기였습니다 흐흐
22/01/10 09:24
국힘측이 지지고 볶든 뭐든 어쨌든 선거철 다가오니 결집하는군요.
안철수 지지층이 굳이 국힘 쪽으로 이동할 것 같지는 않은데 과연..
22/01/10 09:37
막상 투표일이 되면 사표를 던지기 싫어서 안철수에서 양 후보로 다시 어느정도 돌아갈 거라고 봐요.
양 후보가 큰 실책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요.
22/01/10 09:45
대선 50여일 전 다자대결에서 30% 후반을 찍고도 진 후보는 02 이회창 밖에 없습니다.
윤석열은 콘크리트 바닥 한번 찍고 살짝 올라왔는데, 상승여력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반등이 윤석열로 가지 않는 이유는 2030 지지율의 변화 때문인데요. - 18~29세에서 윤석열 후보는 15.5%만을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3.1%로 공동 1위를 기록 - 3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6.0%를 기록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22.3%, 안철수 후보는 21.1%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세대포위론이 일단 전혀 나오지 않고 있고 오히려 안철수로 몰리는 경향이 있어요. 이렇게 되면 자립적인 세대포위론은 불가능하고, 안철수와의 단일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탄력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2/01/10 09:47
윤석열 측에서 갈등 봉합 이후 여가부 폐지 등의 공약을 내놓은 다음의 여조에서 안철수의 지지율이 얼마나 빠지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안의 지지율이 폭락해서 윤으로 간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는 것일텐데 지켜봐야죠.
22/01/10 12:02
계속 이수정 신지예랑 놀다가 여가부 폐지 공약 한번 했다고 바로 마음주기는 어렵죠. 진짜 페미들과 손절한 것인지 잠시 쇼를 하는건지 앞으로 행보로 보여줘야죠.
22/01/10 10:05
다자에서 40이면 필승인데 윤석열은 그걸 상당기간 찍어봤고 이재명은 아직 못찍어 봤다는 점에서 결국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 건곤일척의 승부 예상합니다.
22/01/10 10:05
토론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티비 토론 첫 번째 하고 나면 이번 대선 예상이 얼추 드러나지 않을까
아직은 뭐 아무것도 모른다 싶네요.
22/01/10 10:06
윤석열은 하락세를 멈추고 약간이나마 다시 지지율 상승을 했다는 것에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문제는 역시 안철수 입니다. 안철수 지지를 뺏어온 것이 아니거든요. 이재명의 지지율을 확 낮출 방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 안철수를 무너뜨려야(?) 하는데 윤석열보다 더 많이 올랐단 말이죠. 거기다 이대남이 포함된 20대 지지율에서도 윤석열보다 많고... 이대남을 잡기 위해 내세운 공약들의 여론까지 포함된 결과를 보고 이야기해야겠지만 그래도 섣부르게 생각해보자면 별 효과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의 지지가 주춤했다면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하겠는데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안철수로 간 지지가 최소한 이 여조에서는 윤석열에게 옮겨가지 않았네요.
22/01/10 10:07
안철수와 윤석열의 저 수치가 그대로 합쳐지는 게 아니라 안철수의 저중 절반은 이재명에게 가는 조사가 많이 나오더군요. 여권이 우려하는 건 그런 게 아니라, 단일화로 이슈가 블랙홀이 되는 걸 경계하고 있지요. 지난 보궐 때도 오세훈 안철수 단일화로 박영선 이슈가 다 죽었거든요.
22/01/10 10:12
어제 나온 조사들과 이 조사에 리얼미터 봐도 확실히 윤석열 후보는 저점 찍고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본인의 잃었던 지지율을 안철수 후보와 1:2로 나눠 갖는 느낌이라 구도 자체로만 보면 좀 아쉽긴 하겠네요.
22/01/10 10:32
국힘입장에선 단일화 카드를 언제 어떻게 꺼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만
이준석이 안철수한테 노원에서 쳐발린걸로 쪼다처럼 삐져서 안철수를 증오하는지라 단일화 국면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22/01/10 10:39
안철수 13.6 !!!!
윤석열 캠프에서는 머리 아프겠네요...크크 단일화 안 하면 이재명에게 지고, 단일화 하면 안철수에게 지고...ㅠ.ㅠ
22/01/10 10:48
윤석열 개인에 대한 실망감으로 지금은 지지한다 못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찍어줄 샤이보수가 꽤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단일화만 하면 승산이 충분하나고 보는데, 안철수가 '난 서울시장 단일화 양보했었다가 깔끔하게 패싱당했었다. 난 그때 것까지 이자 쳐서 단단히 보상받고 싶은데 니들이 뭘 줄거냐. 안 주면 나도 끝까지 간다' 고 반문하면 말문이 막히는게 사실입니다. 이래서 사람이 잘나갈때 베풀어둬야(?) 하는거겠죠 크크. 이준석의 반대 이야기도 나오던데 까놓고 대놓고 단일화 반대하는 순간 내팽겨쳐질겁니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단일화는 매력적인 카드인데, 지고 있는 입장에서 딱히 뚜렷한 수도 없으면서 반대하는 꼴이니까요.
22/01/10 10:53
저는 반대로, 지금 샤이보수가 과표집되고 있고 당이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고 봅니다. 당의 중진들이 일제히 나는 몰랐다 하면서 회피기동하고 있는 모양새가 사실상 정책보좌실무진들이 멋대로 움직이는, 2차 쿠데타 비슷한 모양새에요...
22/01/10 11:01
윤핵관이 시끄러울 때가 1차 환국, 지금이 2차 환국이라고 보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보면 지금 기존 세력도 속으로 칼을 갈고 있을 듯.
22/01/10 11:09
속으로 칼을 갈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 아무리 봐도, 지금 실무진들이 제대로 착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게, 자기들이 이긴 게 아닌데 이걸 자기들이 이긴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고 날뛰네.......
잘해봐야 진짜 핵관들이 적당히 자기 계파를 위해 쓰다가 버리려고 일부러 총알받이 시키는 걸 역으로 따갚되 각을 보려고 하다니;; 저 정말로 저 청년들이 물리적으로 목이 날아갈까 무섭네요. 노괴들은 만만히 보는 게 아닌데.
22/01/10 11:08
근데 이건 결국 결과에 따라서 달라지긴 할겁니다.
앞으로 2주정도 여조의 결과가 차후 향방을 결정하지 않을까요;; 일단 윤석열이 주도권을 가지고 윤석열+청년실무진들이 중심이 된 모양새인건 확실하고, 어쨌든 국힘내홍 이후로 반전을 보여줘야하는 국힘 입장에선 용인할수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윤석열이 주도권을 가진다는건 이전의 윤석열을 생각하명 확실히 긍정적인 변화인건 맞거든요. 지근 외부일정 줄이고 최대한 공부하는 방향성으로 가는거같은데, 나중에 얼마나 변화될지가 문제긴 합니다.. 결론은 시간이 문제죠.
22/01/10 11:16
윤후보가 주도권을요...? 외부일정을 줄이고 실무자들이 당내 조율도 안하고 마구 지르는데 이건 윤 후보가 주도권을 가졌다기보다는, 주객전도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랫글에서 식물인간이라고 표현을 하긴 했는데, 그 보통 식물인간도 최소한 자기 얼굴은 있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은 누구라도 이 당대표가 윤후보를 통제하고 있다고 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22/01/10 11:21
일단은 주도권 아닌가요? 어쨌든 sns를 통해서이긴 하지만 자기목소리 내고있긴 하잖아요. sns글중에서 내가 하는말이 진짜라고 지르는것고 있고 말이죠.
당내조율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이재명은 당내조율 다 하고 지르던가요;; 윤석열이 공부가 필요하다는건 현재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 아닌가요? 예전 선대위에서 윤석열 외부일정이 감당못할만큼 많았다는것도 정설이고요. 결론은 윤석열이 외부일정/토론을 소화하기 시작한 이후에야 뭐가 결정날거라고 본다는거죠. 그리고 그 시간이 길지는 않을거고요. 뭐가 어찌되건간에 지금은 국힘 중진들도 지켜보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을거라고 보입니다. 적어도 1주, 길어야 2주정도 기간은 말이죠.
22/01/10 11:29
그... 다른 사람도 아니고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나도 몰랐다, 나는 반대한다라고 얘기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 윤후보랑 이후보는 입장도, 당내 세력도 전혀 달라요. 이후보는 당을 완전히 틀어쥐었는데, 윤후보는 그 노괴들이 홍후보 대신에 얼굴마담으로 쓰려고 전략적으로 추대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당의 힘이 온전히 자기 힘이 아니에요.
저도 앞으로 길어야 1, 2주면 이 모든 것이 끝날 거라고 봅니다. 자기 힘도 아닌 것을 멋대로 사용했다면, 이후 대가를 지불할 수밖에 없게 될 테니. 싫으면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할 테고.
22/01/10 11:37
결국은 결과로 답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죠. 어느쪽이든 간에요..
근데 적어도 대선끝까지는 계속 이런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요? 앞으로 2,3주 뒤에 국힘중진들이 다시 나서버리면 그건 그거대로 모양새가 안좋아질수밖에 없잖아요. 대선까지 남은 기간이 너무 짧아서;; 대선까지는 계속 가는거고,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두가지밖에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대선에 실패하면 이제 이준석을 비롯한 청년들은 몰살당하겠죠;
22/01/10 11:45
제가 볼 때는, 조금 지켜보시면서 물밑에서 작업을 치시다가 움직이기 시작하실 무렵, 슬슬 언론에서 단일화 얘기가 돌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 당대표랑 지지자들 예상보다, 안후보의 지지율이 쉽게 빠지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네요.
22/01/10 11:49
사실 제일 중요한 1차관문이 2주정도 후의 안철수 지지율이긴 하죠.
그때까지 안철수 지지율을 뺏지 못하면 단일화논쟁에 휘말릴수밖에 없으니까요. 현재 이준석의 희망사항은 안철수를 10퍼 이하로 가라앉히는 거일텐데... 진짜 가능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저도 약간은 회의적인데, 행복회로 돌리는중...(...)
22/01/10 11:53
Restar 님// 그 10% 이하로 가라앉히는 것도 예상보다 많이 어려울 거예요. 지금의 윤후보를 철저히 숨기고 이당대표를 자꾸 전면으로 내세우는 방식으로는 더더욱...
22/01/10 11:01
전 샤이보수만큼 샤이진보도 있다고 생각하는게 20대 여성표가 아직 정해져있지않았기때문입니다.
윤석열도 싫고 이재명도 싫어했지만 윤석열이 대놓고 반페미를 외치고있고 20대 남자들의 '그래도 민주당은 좀...' 처럼 20대 여성들도 '그래도 국민의힘은 좀...' 경향이 있다고봐서요.
22/01/10 11:03
최근 정치에 아예 관심이 없는 여자 지인이 윤석열이 여성부를 폐지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어본 걸 보면 생각보다 여성층도 해당 이슈로 움직일 수 있다고 봅니다.
22/01/10 11: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497566
20대 여성은 현재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윤 후보 선거 캠프에서 남혐부 소리를 공식으로 내지르고 그걸 청년본부장 자리에 있는 인물이 한 거라서 이쪽 층도 전략적 투표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싶어요...
22/01/10 10:57
안철수 후보 자체를 지지하고 기대하는 사람은 선거 초기에 잡히섣 그 5% 정도라고 봐야죠.
지금 올라온건 민주당은 절대 찍을 생각이 없지만, 윤석열도 도저히 못찍겠는... 그런 반사 이득이라고 봐야 하는데요. 윤석열이 반등을 한다면 안철수는 다시 5% 대로 내려갈테고 단일화는 알아서 정리가 될껍니다. 끝까지 안철수가 꼬장을 부려서 이길 선거 지는 그림은 안나올꺼예요. 철수맛 걱정보다는 그정도로 반등할수 있을지 걱정을 해야죠. 2030남이야 여가부 폐지부터 해서 몇몇 공약만으로도 돌릴수 있겠지만... 중년층에서 부동산등으로 민주당에서 등돌린... 하지만 윤석열의 언행을 보고 실망한... 이런 사람들을 다시 불러오기는 부족해 보이니까요. 그동안 워낙 깍아먹은게 많죠. 지금부터가 중요할겁니다.
22/01/10 13:32
제가 딱 말씀하신 반대인데요.
이재명과 민주당은 싫은데 윤석열도 도저히 못 찍겠어서 안철수 찍을 예정입니다. 근데 윤석열이 반등을 한다면 눈물을 머금고 이재명한테 갈 것 같아요. 윤석열은 후보의 역량 자체가 너무 아닌 것 같아서.... 오히려 지지율이 이상태로 머무른다면 소신투표 차원에서 안을 찍겠지만 윤이 반등을 하면 안에서 이로 이탈할 표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22/01/10 13:40
그런 분도 있을꺼고 윤으로 돌아오는 사람도 있을껍니다. 민주당에 대한 평가와 호불호 정도는 다 다르니까요.
이번 대선은 다른것 보다 정권연장 vs 교체가 제일 중요한 화두라고 생각해서요. 결국 윤이 더이상 삽질을 하지 않고 다시 윤 vs 이의 양강 구도 분위기로 가게 되면요. 각자의 판단에 따라 민주당이나 국힘당을 찍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사표가 되어도 안철수를 찍겠다... 할 코어 안철수 지지자는 초기 5% 말고는 거의 없을꺼라고 예상합니다. 다들 기대하는 철수맛은 그래서 없을꺼 같다는 생각입니다.
22/01/10 13:49
저는 최대 다음 주까지의 여론조사가 안의 지지율 향방을 보여줄 거라고 봅니다.
지금 안 지지자 중에서는 이보다는 윤을 찍고 싶은데 안에 머무르는 사람보다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 이로 가지 않고 안에 머무르는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되어서요. 이준석 재합류와 2030 남심잡기의 결과가 반영되는 다음주 조사에서 안에서 윤으로 갈 사람들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생각하고, 그 결과가 윤의 유의미한 지지율 상승을 보여준다면 그 이후에 빠질 안 지지율은 위기감을 느끼고 이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22/01/10 11:41
꼭 20대뿐만이 아니라 부동산으로 타격받은 40대 50대 60대도 많아서 윤석열이 정동영 정도만 됐어도 무조건 이겼을거라고 보는데 이지경이 된것도 신기하긴 합니다.
저는 대장동 같은건은 제외하더라도 정책적으로라도 이재명이 되면 문재인정부 정책기조 매운맛 버전일거라 누가되든 정권교체가 되길 희망했는데... 아직도 누구 뽑아야 할지는 모르겠네요. 철수형이 대안같아보여도 철수맛 생각도 나고... 어차피 3인구도로 가면 가능성이 0이라 별로 손이 안가네요.
22/01/10 11:58
윤석열 후보는 부동산을 잡아야죠 부동산을~ 문정부 반대로만 해서 세율 줄이거나 폐지하고 제대로 된 공급대책(재개발/재건축 완화) 내놓으면 지지율 5~10%는 오를거 같은데요
22/01/10 12:57
닉언일치를..크크크..
부동산을 잡는 정책이 이제와서 문정부와 반대로 한다고 해결될 문제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도로 대폭 삽질을 하다보니 공약을 본인 입으로 내거는 것에 대한 신뢰도도 바닥이구요. 그리고 이재명이 완전히 부동산 문제를 문정부 정책 승계를 한 것도 아니다보니 선점효과도 떨어지구요.
22/01/10 13:02
이재명의 부동산정책 지금까지 내놓은 것을 보면 문정부 80% 승계입니다. 종부세가 너무 올라서 힘들어요 같이 표되는 거에만 완화도 아니라 유예 주장해주는 정도죠. 임대주택은 더 늘어나고요. 윤석열 후보가 종부세 폐지 이렇게 하면 선점효과 분명히 아니 엄청나게 있습니다. 홍준표가 종부세는 위헌이라고 주장했던 거 승계해서요.
22/01/10 13:08
윤석열이 공약으로 지금 문 정부가 하고 있는 걸 완전히 다 반대로 진행한다고 해서 돌아오지도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이번 정부에서 나온 문제를 바탕으로 개선한다는 이야기를 이재명은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아마 차별화로 먹히는 층이 있다는 것이죠. 그게 차별점이 없다고 보이더라도 말이죠. 만약 윤석열이 이걸 미리 내놓고 이재명이 뒤따라 냈다면 윤석열의 부동산정책이 먹히겠지만, 이재명은 본인의 당 소속 내에서 지금의 계승점과 개선점을 들여놓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윤석열이 주장하는 부동산정책은 그걸 뒤따라가서 내는 것 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부동산정책의 차별점이 어떻든지 간에 선거에서 그렇다는 것이예요. 그리고 서울과 수도권에 몰리는 지금의 부동산의 사회적 비용을 고려할 때 과거 07~17동안의 기간동안으로 부동산 정책을 짤 경우에는 상당히 장기적인 부작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섯부른 정답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22/01/10 13:26
저는 윤석열 후보가 지난번에 대장동 가서 자신이 외친대로 부동산 무능+부동산 부패 이 프레임으로 강하게 인터뷰하고, 토론때 말하고, SNS로 홍보하면 충분히 강력하리라 봅니다.
또한 저도 부동산에 사회적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는 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걸 부추긴 것은 문정부가 시장과 싸워서 가격이 올라버렸기 때문이지 일반 국민들의 사리사욕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장을 인정하는 방향이어야지만 장기적인 부작용도 없겠지요.
22/01/10 13:35
시장을 인정하는 방향은 동의합니다. 다만, 시장에 맡기는 방향으로만 가고 제어장치가 없는 것은 문제라 보이기에 다른 시그널도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부동산의 아젠다는 사실 부동산만이 아니라 일자리/지역균형발전과 같은 아젠다로 묶이는 문제이기 때문에 부동산 하나만으로 해결가능한 문제도 아니기는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조만간 국가에서도 국비가 들어가는 인프라 발전에 대해서 수도권에 더 이상 투자를 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도 곧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부동산문제까지 맞닿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대장동 때 윤석열의 대표 일성이 부동산 프레임으로 이야기했어야 했는데 [이재명게이트]로 일성을 던져버렸고, 해당 문제가 성남시 내에서 여야가 다 섞인 문제로 엮이다보니 강하게 이야기하지 못한 게 크다고 봅니다. 그 때 그 일성 때문에 이재명이 외치는 부동산정책의 약점과 본인(이라기보다는 소속정당)의 차별점을 내세우지 못했다고 봅니다.
22/01/10 13:02
국힘 입장에서 뼈 아프게 됐네요. 안철수랑 단일화도 힘들고 안철수가 삽질해서 나락간다고 해도 윤석열한테 그대로 올 가능성도 없어서;; 국힘 입장에서 가장 잘 풀리려면 심상정이 이재명 지지율을 가져가야 그나마 할 만해지는데 안철수와 단일화만큼 가능성이 낮죠;;
22/01/10 13:50
[이재명 후보 37.1%, 윤석열 후보 30.5%, 안철수 후보 13.6%. 심상정 후보 4.0%입니다.]
--> 100%로 환산하면.. 43.5 vs 35.8 vs 16.0 vs 4.7 이네요. 지난 대선 기준으로 정의당 2프로가 민주당으로 이동, 홍+유에 안의 1/3이 윤으로.. 안은 기존 본인 지지의 70% 정도.. 구도상으로 볼 때는 지난 대선과 비슷한 느낌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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