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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 00:20
민병두 의원이 페이스북에 너무나 당당히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무소속인 자신이 많이 따라붙었다고 자기가 1위가 아니면 밀어주겠다 기준이 여론조사 아니라 하면서 뭐랄까 스스로 정치생명을 그냥 끊어버리는 발언을 했는데 솔직히 추하기 그지없네요.
어차피 누가 이지역 되어도 본인의 동대문에서 정치인생 끝난거 아는지 싶기도 한데 참 어리석긴 합니다. 물론 이런 정치인 사라지는게 그리 나쁘게 보이진 않고 민주당 역시 한석 내주더라도 그게 더 나을겁니다.
20/04/02 00:24
아무리 민병두 의원이 잘했다해도 서울에서 무소속 후보가 3자구도에서 이기는 건 불가능이라 봐야죠.
민병두 의원 입장에서 최악의 민주당 후보가 되는 거, 최선이 미통당 후보가 되면서 본인이 2등하는거 정도인데 그 외에는 그냥 정계은퇴 수순이겠죠.
20/04/02 00:27
압도적인 2등이면 모를까 비슷한 2등이면 민주당에서는 버리죠.
정치에서 시간도 중요하니까 엇비슷하면 장경태 키우는게 낫겠다고 생각할겁니다.
20/04/02 00:27
앞서 말씀드렸지만, 역시 같은 지역에서 진행된 여론조사의 유무선 비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선비율에 따른 격차는 유의미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40% 넘어가는건 저도 심하다고 보지만 리서치뷰에서는 여론조사에서 응답을 잘 하지 않는 샤이보수를 감안하여 넉넉잡아 유선 50%를 고수하고 있더라구요. (재보선 사례라고 하나, 2019년 창원성산의 경우에도 유선 비율이 높다고, 정의당에게 불리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것보다 엄청 유의미한 차이가 면접 조사와 ARS 조사 같습니다. 어느 결과에 가까운지에 따라 여론조사 업체의 생존 여부가 결정될 거 같습니다.
20/04/02 00:34
시기의 차이가 있고 재보선과 본선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여론조사에 응한사람이 투표장에 얼만큼 가냐가 가장 큰 변수인데 이번에는 코로나때문에 여론조사가 많이 안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재보선의 특수성도 고려해야한다고 봅니다
20/04/02 01:06
리서치뷰는 강원도인가 보령등의 지역을 이야기한걸로 압니다.
유선전화의 보급률이 37.7% 인데 이중 가게등을 제외하면 30% 될까싶으며 도심지역은 더 낫겠죠. 유무선 표심의 문제는 단순 연령대 문제를 떠나서 표심 자체가 왜곡되어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크죠.
20/04/02 01:26
리서치뷰 유선 50 고수 한다기 보다는 지역별로 다르게 하던데요?
인천 연수구 갑을 - 무선90 유선10 인천 남동구 갑 - 무선90 유선10 인천 중구 강화 옹진 - 무선70 유선30 이렇게 했습니다.
20/04/02 00:46
황교안,나경원,오세훈 셋 모두 낙선하는데 홍준표가 살아남는다면,
결국 당권도 다시 홍준표로 모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 경우 나경원과 오세훈은 홍준표 아래로 들어가 2인자를 노릴텐데 유승민의 거취가 애매해지겠군요. 황교안이야 내쳐질테지만.
20/04/02 00:51
김태호도 살아돌아올것 같은데 홍준표가 살면 홍준표가 헤게모니를 쥐고 움직이겠죠.
만약 홍준표 김태호도 떨어지고 친유도 다 물먹으면 정말 누가 치고나올지 볼만해질것 같습니다.
20/04/02 13:17
준표 엉아를 지지하는 연령대가 20대와 50대에서 두드러지던데...참 묘한 지지세입니다.
젊은층이나 노령층이 아니라 20대와 50대라... 살아남길, 그래도 제일 재밌는 캐릭이라, 나머진 죄다 열만 받게하는 쓰레기 캐릭이 많아서...
20/04/02 13:23
사실 홍준표는 황교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죠... 홍준표가 민주당 선대위원장인줄 알았는데
황교안이 진짜입니다.
20/04/02 01:29
현재 민주-정의당 관계를 생각하면 쉽진 않은이야기지만
창원성산은 진보계열 영끌해서 단일화해도 쉽지 않아보이고 고양갑-연수구을 이 두 군데는 어떤방식으로라도 딜이되면 승패에 영향이 꽤나 클 것 같은데 말이죠. 두 군데다 합치면 해볼만 하고 냅두면 민주당 정의당 둘 다 엇비슷해서 자연스러운 표쏠림도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이고.. 민경욱은 좀 잡아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민경욱 김진태 이언주만 없어도 국회보다가 혈압은 덜 오를거 같은데
20/04/02 01:51
고양갑은 단일화 안해도 가능성이 있다면 민경욱은 잡으려면 단일화밖에 답이 없습니다.
창원성산은 단일화 하면 그래야 40:60 싸움일겁니다. 60이 미통당이고요
20/04/02 07:05
민주당 입장에서는 옆에서 깔짝거리면서 성질 긁던 정의당 보내버리자, 손가락 몇 개 날리고(고양갑, 연수을, 창원성산) 팔다리를 날려버리자(심상정, 이영미, 여영욱) 생각하고 움직이는 느낌도 조금은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 손가락이 얼마나 날아갈지, 과연 정의당 팔다리가 날아갈지 보는 것도 총선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20/04/02 08:53
제발 민주당이든 정의당이든 단일화해서 민경욱 좀 날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주민 입장으로서 민경욱이 지역구에 해준 것도 없는데 왜 지지율이 잘 나오는지...
20/04/02 08:07
박시영씨 말로는 국제신문이 최악으로 나온거고 그이후로는 개선되어서 앞으로 나올 pk조사는 민주당이 나아질거라는데 사실일지 모르겠네요.
의외로 전재수와 같이 최인호를 우세로 꼽고 영도랑 남을이 경합우세로 생각한다고
20/04/02 08:23
민병두는 예전에 본인이 국회의원 사퇴한다고 그러지 않았나요? 무소속????
그나저나 민경욱은 진짜 극혐중에 하나인데 정의당 입장에서는 이정미로 단일화 딜 계속 넣을 것 같긴 한데요 음....
20/04/02 08:48
여기서 정의당이 어떤걸 딜로 해줄거냐인데...
마땅히 줄만한게 없어요. 이정미를 살리면 정의당의 결정으로 민주당에서 살아나는 그런 국회의원이 있어야하는데 고양갑에서 아무것도 안한다고 하고 다른 딜을 할만한 견적이 안보입니다. 수도권에서 총사퇴를 하든 안하든 다른지역에서의 정의당 지지율이 워낙 미미해서요
20/04/02 16:51
여론조사에서 지고 있는 이정미로 딜할거면 비례는 이미 나가리된 판에 심상정이나 여영국인데 누가 빠지겠어요 크크
민경욱 그렇게 쓰레기 짓해도 지역구 지지율 받는거 아이러니하네요... 노회찬 의원 지역구에서 미통당에 밀리는거도 참 안타깝습니다...
20/04/02 16:54
이게 여론조사에서 지고있는 후보로 딜 할수는 있는데
유의미해야 딜이 됩니다... 근데 정의당에서 유의미하게 영향을 끼칠사람이 별로 없어보여요 호남쪽에서는 아예 안받을꺼고 영남 수도권 강원도에서 뭐 상당한 득표력이 있는 후보가 안보입니다.
20/04/02 17:01
사실상 심상정, 이정미, 여영국 말고는 아예 없죠... 나머지 후보는 있으나 마나지...
창원성산도 민주당에서 단일화 해줘서 보궐 선거 됐는데... 현직이 지지율 저거 나오는거는 참... 심상정 본인 지역구도 간당간당한 판에 다른 거 챙길 정신 없을거고... 마음 같아서는 이정미가 사퇴하고 민경욱 안봤으면 하지만 정의당에서 그간 해온게 있으니 사퇴 안할거고...
20/04/02 17:05
목포의 윤소하 의원이 좀 의미있는 득표율이긴 한데...
상당히 김원이 후보가 앞서는상황에 딜을 받느니 그냥 박지원의원이 한번더하는게 나을꺼라 딜대상이 안될겁니다. 10% 남짓은 먹어야 뭐 딜을 해볼생각 할겁니다.
20/04/02 08:36
1번 짤 숫자 안보고 그래프 높이만 보고서 어라 이러면 이혜훈이 개이득인가...했네요. 숫자 보니 오차범위 내 수준이긴 해도 그정도까진 아니었군요.
20/04/02 09:54
민주당과 딜을 한다면 연수을 이정미 / 고양갑 심상정 이 두 군데 정도가 될 거 같긴한데
둘다 당내에서 거물이라서 누구를 대상으로 흥정을 할지도 참 애매하네요. 나머지 지역구는 의미 자체가 없는 상태고 말이죠.
20/04/02 16:54
지지율 대로면 이정미를 버리는게 맞겠죠... 심상정 쪽도 박빙이라... 아마 딜 안될듯합니다... 민경욱 어부지리 되는... 공청 그 난리 치고도 지지율 저만큼 나온는거 신기하네요
20/04/02 10:11
나머지 지역구 중에 [현재는 민주당이 간당간당하게 지는데 정의당 후보와 단일화하면 간당간당하게 이길수 있는] 두 곳을 찾아서 거기를 민주당으로 단일화하고, 연수와 고양을 이정미와 심상정에게 주는 식으로 가는게 양당에게 다 좋은 시나리오긴한데... 말처럼 쉽지 않겠죠.
20/04/02 10:13
단일화를 한다고 100% 가는건 아니다보니 최소 5%는 나와야 하고 합쳐서 조금이라도 이겨야 딜을 해볼텐데... 그런자리가 수도권에서는 안보입니다.
20/04/02 12:24
서울은 많이 안나올꺼에요
부실해서 못믿겠다는 지방언론조차 없다보니... 제가 서울서 본게 또씨리즈로 유명한 4곳(종로, 광진을, 구로을, 동작을) 빼고 본데가 서대문갑, 동대문을, 강서을, 금천, 강남갑, 송파을 이게 다인것 같았어요 물론 제가 정리하지만 제가있는 지역구 안나오고요 기대도 안합니다... 경기도인데도 지방언론이 한번 나와주면 다행인게... 여당압도지역에 야당무소속마저 나와서
20/04/02 12:51
서울은 죽어도 안되고... 커버리지가 작은 언론사라면... 하는김에 다하자고 할수도 있는거죠...
이게 지역언론은 기사를 만들어야하니까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김포신문 정도 되는 회사가... 김포시 갑/을을 돌리기도 하고 영양이나 청송이나 이런 군급에서도 여론조사를 돌리니까요(거기는 압도적인 지역인데도 말이죠)
20/04/02 17:11
노원은 쉽게 돈낭비라서 안하는 거라는 생각입니다.
강북쪽에서 여론조사할만한 곳은 중성동구을과 도봉갑정도 외에는 사실 굳이 여론조사 돌릴 만한 곳이 없죠.
20/04/02 17:30
일단 지난 선거때는 민주당 후보가 약한데다가 국민의당 후보가 정준호 후보던가요? 정대철 전 의원의 아드님이었던 것 같은데... 어부지리로 지상욱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가 그때보다 강한데다가 정의당이나 민생당 후보도 없는 상태라서... 진검승부가 될 것 같은데 여론조사가 없으니... 한 번은 해주겠죠.
20/04/02 13:43
https://www.nesdc.go.kr/portal/content/qpis/detail.do?nttId=2074
인용 공표∙보도 불가 조사기관명 : (주)메트릭스리서치 조사의뢰자 : TV조선 여론조사명칭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광진구을 여론조사 인용불가 사유 : 선거여론조사기준 미준수 ㈜메트릭스리서치가 ‘TV조선’으로 부터 의뢰받아 실시한 여론조사(2020. 3. 27. 광진구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 「공직선거법」제108조제8항제2호에 위반됨. → 아울러 위반행위에 대하여 '경고' 조치 하기로 결정한다. ※「선거여론조사기준」제17조 단서에 따라 서울특별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위법하다고 결정한 선거여론조사 결과는 인용하여 공표 또는 보도 불가
20/04/02 14:02
감사합니다.
해당글에 가서 삭제 해야겠습니다... 이거 참 조사를 어떻게했길래... https://pgr21.com/election/4602
20/04/02 17:49
지금 새글을 쓸까... 여기에 수정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8개가 나온다고 했고... 기사뜬건 5개정도 입니다.
20/04/02 18:57
선거 예측의 복음. 중앙선관위의 투표의향 여론조사 나왔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81333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654550 저번 총선대비 큰 폭 상승이고 지선대비로는 중간값(저번 지선은 2번 조사 했더군요)입니다. 보통 반드시 투표 -5%하면 되었었는데, 2년전 지선은 실제투표율하고 차이가 커서 확언은 못하겠어요. 그래도 60%은 넘을거 같아요. 핵심은, 30~40대의 투표열망이 전혀 가라앉지 않은거라고 봅니다.
20/04/02 23:11
매번 고생하십니다.
오늘 여론조사가 주로 호남 위주이기도 하고 지금 글제한 아슬아슬 하신데 내일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보네요. 오늘은 흥미로운 조사도 적은데다가 지금 글리젠 속도로는 연속 올리시기 어려워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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