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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 17:04
것참.. 정치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이긴 하지만.. 저런 쓰잘데기 없는 종주같은거 할 바엔 선거후 해외로 안 가고 한국에서 쭉 남아서 예전 국민의당이나 바른미래당을 잘 추스리고 당내 구심점으로 활약해 왔으면 더 좋았을걸 싶네요.
20/04/01 17:07
전국투어의 좋은 추억만 가지고 다시 하기엔 이시국이...
길가다가 우연히 만난 시민과 마스크없이 말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20/04/01 17:09
[아내의 고향인 남녘 여수에서 서울까지 국민들과 함께 만나서 응원하고 기득권 양당정치세력의 비례용 꼼수 위장정당에 비폭력 저항의 의미를 담아 뛰겠다]
...........비폭력이 이럴때 쓰는 단어였나...
20/04/01 17:11
제가 홍준표나 문재인과는 술이나 밥을 먹는다면 나름 재밌게 (특히 홍준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안철수와의 자리는 굉장히 어색할 것 같습니다.
분명 대단한 사람이고 인간적으로 존경할 부분도 많지만 정치인 안철수는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군요.
20/04/01 17:37
의료봉사 그렇게 힘들게 하셔놓고, 마스크도 없이 전국 마라톤 돌면서 슈퍼전파자라도 되면 감당 가능하시렵니까.
그리고 혼자 차선 하나 전세내고 마라톤 뛰세요...?
20/04/01 17:43
아니 왜 니가 뭔데 차선 전세내나... 인도로가야지....
진짜 자원봉사 잘하더니 정계 복귀하니 똥볼 차네.. 형 그냥 잘하던거나 해...
20/04/01 17:50
인도에선 사진각이 안나오니 차도서 찍는것 같은데
이런 언플쇼는 넘 불편합니다. 차라리 어디 유튜브에서 선별복지 보편복지 논쟁하는게 훨씬 좋을것 같네요.
20/04/01 18:06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예전같은 지상전은 불가능하고, 걷기만 해도 기사감은 충분히 되는 양반이고, 현실적인 목표의석은 4석 정도에 지역구 후보도 없겠다 종주 자체는 뭐 괜찮은 아이디어 같긴 한데..
어차피 호남은 이제 안철수 버렸을텐데 차라리 고향 강조하면서 부산부터 시작해서 PK TK를 훑어서 올라와야 나중에 보수진영에 자리잡을 때 도움되지 않나 싶은데 그렇게 생각 안하나보네요
20/04/01 18:49
민주주의 아래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으려면 그 어떤 로망의 대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프로 깨질걸 알면서도 도전 또 도전하는 바보같음, 평사원에서 총수까지 올라가는 드라마틱한 신분 상승, 독재자의 딸로 태어나 한 세대의 아이돌로 자리잡은 신성성까지. 모두 가슴안에 뜨거움을 자극하는 부분들을 가지고 있죠. 그런데 시간앞에 민낯을 많이 드러낸 안철수에겐 그런 '멋'이 없어요. 갈수록 분위기 파악 못하고 술자리 어색하게 만드는 찐따 선배 같은 느낌만 받습니다. 이번 국토 종주도 본인 머리속에서는 그림의 한장면을 예상 했겠지만 그냥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민폐고 촌스러워요. 촌스러워도 우직하고 듬직하면 또 마음이 갈텐데, 머리 아프고 귀찮은 일은 수습 안하고 런해 버리는 얌체 속성도 가지고 있어서... 정치인에게 베스트는 본인이 의식하지 않은 삶의 궤적에 사람들이 따르게 만드는 진정성이겠고 차선은 대중이 무엇을 좋아할지 본능적으로 캐치 할 줄 아는 센스, 그 다음은 센스가 없더라도 주변의 조언을 잘 받아들이는 자세만 되도 상타죠. 그런데 안철수는.... 조금 괜찮으려나 싶으면 바로 갑분싸에요. 센스는 없는데 주위 말은 정말 안듣는구나 싶습니다. 이 코로나 시국에 의료봉사 잘 하다가 갑자기 국토 종주?? 비폭력은 당최 왜 나왔답니까? 정말 상상치 못한 정치!! ㄴOㄱ 대중 정치를 하기에는 성격이 많이 안맞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물론 가끔 이런 뉴스 나와주면 웃음벨이라 싫진 않은데.... 아...아무튼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저같으면 차라리 아프리카나 트위치 방송이라도 켜고 국토 종주 했을겁니다. 도네도 땡기고 이슈도 만들고 젊은 사람들하고 직접 키배도 붙고!! 일타 삼피를 모르니 정말 안타깝네요. 철수형 화이팅!
20/04/02 12:14
언급하신 내용중에 진정성은 충분히 갖고 있다고(혹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부족한 센스와 외골수적인 자세가 다 말아먹은 형세군요.
20/04/01 19:10
"나는 정치인이지만 의사다. 비록 선거가 직전이지만 의사로서 현장에 남겠다"
땀에 젖은 옷 사진과 함께 올리면 갈 곳 잃은 표 정도는 제법 땡길텐데 말이죠.
20/04/01 19:41
제 친구가 안철수 지지율 높이려면 무조건 국내에서 마라톤해야된다고 했는데 결국 하네요 ㅋㅋㅋㅋ
저는 찍을거니깐 좋게 보렵니다 ㅋㅋ
20/04/01 20:14
요즘 더민주 쪽도 마음에 안들어서 비례표 하나쯤은 철수형 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랴.... 리건.... 그냥 백신이나 더 만듭시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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