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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3 11:31
댓글의 감동을 떠나 기사 본문에 노통 시절 댓글 달다가 욕 먹었던 일을(사실 이것도 어이 없지만) 반면교사 삼았다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세상에 어느 대통령이 홍보수석에게 물어보고 댓글 다는건지.. 노통 시절 얼마나 시달렸는지가 느껴집니다.
17/05/13 11:34
http://comment.daum.net/track/c/133620464
제가 뽑았는데 진짜 잘 뽑은 것 같습니다...ㅜㅜ
17/05/13 11:36
아침에 올라온거 보고 설마했는데 진짜였군요. 최소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인정있으신 분이 대통령이라 다행이고 앞으로도 여론에 귀기울이는 대통령이시길 바랍니다.
17/05/13 11:44
진짜 제 한표의 소중함을 다시 느낍니다. 모두 미수습자분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길 그리고 가족분들도 어서 만나서 편안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17/05/13 11:44
진짜 세상이 바뀐게 느껴지네요
잊고 지내다 보면 한 번씩 얼굴 비추던 이명박근혜였는데, 당선된 지 몇일 됐다고 매일매일 문모닝으로 시작해서 문나잇하게 하네요... 5년 동안 국정운영 소신껏 펼치시고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울러...댓글에 달린 저 어머님의 사연은 정말 가슴 아프네요...
17/05/13 11:58
신이 아니고 사람이니까 정책에 공과 과가 있을수밖에는 없죠. 지금 자게에서 난리난 교육정책이라던가, 여성할당제라던가..
그래도 이런, 공감이 가능한 사람이라는 것에 기대를 걸어보렵니다. 503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 평가는 임기 끝나고 하는게 옳은 것 같아요.
17/05/13 12:26
윗분 말씀대로
대통령의 마음도 마음인데 그 마음을 표현하는 절차를 밟는 과정까지도 마음에 드네요 주위사람과 상의하고 담당자의 동의를 구하고..
17/05/13 12:29
이번 정권에서 추구하는 개혁이 어찌될지는 몰라도 최소한 뉴스에서 인간같지 않은 꼴은 안보겠죠.
그것만해도 이미 절반은 성공한거..
17/05/13 12:40
사람들이 대통령님에게 바라는건 다 다를테지요. 경제살리기나 외교안정같은 능력을 보통 바랄꺼라 생각합니다. 제게 있어 그저 대통령은 공감할수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당연한건데 너무 그리웠어요. 사람이..
17/05/13 13:24
세월호 문건이 다 파헤쳐지면 전 503을 위시한 황교한 총리가 도대체 그게 얼마나 대단한 문건이길래 그렇게 숨기려고 했는지 그 자신들이 묻으려고 하는 진실이 자식을 가슴에 묻어야하는 단원고 부모님들의 아픔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거냐고 묻고 싶네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자식잃은 부모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정말 역대 최악의 정부였습니다.
17/05/13 13:31
세월호를 계속 보고있는 대통령 고맙네요.
너가 있을때는 가난해도 희망이 있었는데 떠나고 나니 가난만 남았다는 어느 부모님의 글도 생각나요
17/05/13 15:35
ㅠㅠ
저 글이 너무아프네요....왠만해선 안우는데 눈물이 찔끔납니다. 우리 꼬마들..그 찬바다에서 발밑으로 물이 차들왔을때 정말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시신도 아니고, 사람것인지도 모르는 자그마한 뼈조각 하나 올라올때마다 그걸 바라보는 부모님의 심정이 얼마나 힘들지 감히 상상조차 힘듭니다. 503, 김기춘, 자유당에서 세월호 조사 방해하던 이 쓰레기들은 정말 사형을 당해도 모자른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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