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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2 18:07
강창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안 되면 파기..10억 엔 돌려줘도 돼"
http://v.media.daum.net/v/20170512113505288 강창일 더민주 의원이 해당 주제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수정 추가해서) 우리 입장에서는 - "모든 협정이나 조약까지도 재협상 내지 파기가 가능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한일 합의는) 기본적으로 아주 잘못됐다"며 "지난해 그냥 얼렁뚱땅하면서 밀실에서 야합하듯이 위안부 합의를 발표했다. 국민과 나라의 체면을 손상한 사건으로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녀상 철거 합의 노력, '불가역적인'이라는 용어,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떠들지 않겠다고 한 것 등은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공식 사죄는 어느 정도 됐다고 보지만 완전한 사죄가 아니다"라며 "자꾸 사족을 달아서 하지 말라는 얘기다. (일본이) 할머니들에게 10억 엔 준 것을 배상금이나 보상금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위로금이라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배상금 10억 엔도 '돈 가지고 할머니들 명예를 팔아먹은 게 됐으니 돌려주겠다'고 할 수 있다" "정부 차원의 위안부 백서 추진은 아주 잘못됐다. (이전 정부가) 한일 합의 합리화를 위해 꼼수를 부린다"며 "역사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에 백서 가처분 중재를 사흘 전에 요청했다" - 이 부분들이 눈에 들어 올 테고 - 다만 강 의원은 "파기는 (한일관계를) 더 경색화할 것"이라며 "합의 중에 좋은 부분은 수용하고 잘못된 부분은 다시 고쳐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합의에서) '미래의 역사를 지켜가면서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나가겠다'라든가 일단 사죄를 한 것은 좋다고 본다" "(일본의) 공식 사죄는 어느 정도 됐다고 보지만 ... "재협상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경제, 과거사, 북핵 문제도 있으니 각각 주제별로 양국이 접근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 때 한일관계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서 지금 정상화해나가는 과정" - 일본 입장에서는 이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신중하다고 말하는 거겠죠. 일본은 지금껏 문재인에 대해 극렬한 반일 감정을 가진 지도자라는 식으로 평가해 왔으니까요.
17/05/12 18:15
원래 외교적 수사라는 게 양쪽이 서로 좋을대로 해석하는 거라서.... 계약서에 정확하게 항목과 조항별로 세분화시켜서 부속각서까지 체결해야..그제서야 실질적 이득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17/05/13 00:52
어차피 외교적 단어를 썼을 테고
그 외교적 단어를 서로 국민에게 좀 더 공감되고 분란이 안되게 발표했을 테죠. 하지만 당사자들은 대충 어떤맥락인지 알고 있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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