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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2 17:49:0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전화회담에서 한일 정부가 밝힌 것이 다르다고 합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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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아빠
17/05/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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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들이 듣기좋게 번역했겠죠...문재인대통령의 한국말을 했을테니
하와이
17/05/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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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네요.
문대통령도 반대한다 라는 극단적 용어를 쓴건 아니죠.
마스터충달
17/05/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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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거야 뭐 외교관계에서 흔하게 나오는 일이라... 크크
문서로 정해지는 게 아닌한 아전인수야 패시브로 돌아가겠죠.
설명충등판
17/05/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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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전 쓰시마 영주의 줄타기 번역을 현대에서 다시 볼 줄이야...!
아이지스
17/05/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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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라는 것을 지금은 곤란하다라고 번역하는게 외교니깐요
17/05/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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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두가지 이야기할 부분이 있나요? 그냥 알아듣는 쪽이 초월번역을 한 거겠죠;
17/05/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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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급의 갓 번역이아니니깐 뭐... 자기입맛대로 번역했겠죠....ㅠ
빨간 우체통
17/05/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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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안 되면 파기..10억 엔 돌려줘도 돼"

http://v.media.daum.net/v/20170512113505288

강창일 더민주 의원이 해당 주제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수정 추가해서)

우리 입장에서는
-
"모든 협정이나 조약까지도 재협상 내지 파기가 가능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한일 합의는) 기본적으로 아주 잘못됐다"며 "지난해 그냥 얼렁뚱땅하면서 밀실에서 야합하듯이 위안부 합의를 발표했다. 국민과 나라의 체면을 손상한 사건으로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녀상 철거 합의 노력, '불가역적인'이라는 용어,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떠들지 않겠다고 한 것 등은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공식 사죄는 어느 정도 됐다고 보지만 완전한 사죄가 아니다"라며 "자꾸 사족을 달아서 하지 말라는 얘기다. (일본이) 할머니들에게 10억 엔 준 것을 배상금이나 보상금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위로금이라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배상금 10억 엔도 '돈 가지고 할머니들 명예를 팔아먹은 게 됐으니 돌려주겠다'고 할 수 있다"

"정부 차원의 위안부 백서 추진은 아주 잘못됐다. (이전 정부가) 한일 합의 합리화를 위해 꼼수를 부린다"며 "역사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에 백서 가처분 중재를 사흘 전에 요청했다"
-
이 부분들이 눈에 들어 올 테고


-
다만 강 의원은 "파기는 (한일관계를) 더 경색화할 것"이라며 "합의 중에 좋은 부분은 수용하고 잘못된 부분은 다시 고쳐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합의에서) '미래의 역사를 지켜가면서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나가겠다'라든가 일단 사죄를 한 것은 좋다고 본다"

"(일본의) 공식 사죄는 어느 정도 됐다고 보지만 ...

"재협상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경제, 과거사, 북핵 문제도 있으니 각각 주제별로 양국이 접근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 때 한일관계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서 지금 정상화해나가는 과정"

-
일본 입장에서는 이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신중하다고 말하는 거겠죠.
일본은 지금껏 문재인에 대해 극렬한 반일 감정을 가진 지도자라는 식으로 평가해 왔으니까요.
언어물리
17/05/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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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모순되지는 않네요.
aurelius
17/05/12 18:15
수정 아이콘
원래 외교적 수사라는 게 양쪽이 서로 좋을대로 해석하는 거라서.... 계약서에 정확하게 항목과 조항별로 세분화시켜서 부속각서까지 체결해야..그제서야 실질적 이득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복타르
17/05/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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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대표가 직접 만나 회담하고 공식문서화해도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세상인데...
전화통화로 이야기나눈거야 뭐
장경아
17/05/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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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게 더 이상할 듯 억양도 다를 것이고
17/05/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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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나라에선 불가역적이란 표현으로 헛지거리한적도 있는걸요 크크
17/05/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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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좋은대로 해석한듯..
그동안 문통의 스탠스를 보면 우리는 대변인말대로 말했다고 보는게 타당할거 같습니다.
페마나도
17/05/13 00: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외교적 단어를 썼을 테고
그 외교적 단어를 서로 국민에게 좀 더 공감되고 분란이 안되게 발표했을 테죠.
하지만 당사자들은 대충 어떤맥락인지 알고 있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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