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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14:52
민주당이 선수친거 실화입니까..?
안철수측 헤명타이밍을 밀어냄과 동시에 기자회견에서 이 질문이 안나올 수가 없게 미리 판을 깔았네요
17/04/11 14:55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179604
安 "대형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사립유치원 독립운영 보장" 부부들은 포기한다라는 전략인가요..
17/04/11 15:02
[대머리가 되면 생기는 매력이 있다. '헤어(hair)'나올 수 없는 매력]
대선 후보라는 사람이 천만 탈모인들을 도발하다니....
17/04/11 15:13
무슨 유치원 협회인가 거기서 말한 내용이라 하더군요;
뭐 어디 다른데 학부모 모임 가서는 대형 병설유치원 대폭 신설 공약을 내세울지도 모르죠.....
17/04/11 15:17
진짜 미쳤네요. 사립유치원장은 확실히 기득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쪽사람들 많이 아는데 90퍼센트는 새누리성향이고 모 지역연합회에서는 지난 대선때 박근혜 뱃지 만들어 달고 다녔어요. 그거보고 리얼빨갱이가 여기있네 벙쪘는데 아주 신나셨네...저 말했을 때 분위기 딱 예상가능합니다.
17/04/11 14:57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2331&sn1=on&divpage=1&sn=on&keyword=%E3%88%9C%EC%8A%A4%ED%8B%B8%EC%95%BC%EB%93%9C
이 글의 연장선상에 있는 내용이죠. 오늘은 아예 기자회견으로 까버리는군요.
17/04/11 14:59
도의적인 문제는 있을지라도 법적으로는 문제 없겠죠.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저 당시에 안철수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서 안철수가 더 곤란할거 같긴 합니다. 그게 "도의적", "도덕적"인 문제라서 그렇게 크게 붉어질거 같지는 않고, 스토리가 좀 어려워서 일반인에게 크게 다가오기는 힘들거 같지만요.
2007년 MB에게도 BBK라는 아킬레스건이 있었지만 이후 반대측에서 반성하기를 그 때 스토리를 너무 어렵게 끌고간게 아쉽다고 할 정도였죠. 그 당시 MB야 뭐가 있어도 뽑힐 상황이긴 했지만요. 크크.
17/04/11 15:00
이껀은 안후보가 모르고 넘어갔으면 무능의 문제고(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이의제기를 했어야할 건을 하지 않은것이니), 알고 넘어간거면 최소 도덕적 책임을 져야할 문제이기 때문에 큰것 같네요.
17/04/11 15:24
안철수도 무능으로 가겠죠. 사실 안철수는 사외이사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외이사는 그냥 명예직스럽다는걸 생각하면 이해못할건 아닙니다. 사외이사가 진짜 경영에 참견하는 법이 있긴 한가요. (하고 싶어도 하게 놔두지도 않죠) 저걸 안철수가 막는다던가 반대한다는건 불가능한 얘기고 박원순처럼 [더러워서 내가 때려친다]를 하던가 [더럽지만 내 회사도 아니고 그냥 지켜본다] 둘 중 하나인데 안철수는 후자를 선택했다고 봐야... 아니면 진짜 무관심해서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사외이사니까요...
17/04/11 15:05
당시 사외 이사지만 이사회 의장이었는데 몰랐다고 퉁치고 넘어갈 수 있을까요. 물론 비전과 리더쉽으로 평가해야 하는데, 사실이면 비전 리더쉽 다 불합격 아닌가?
17/04/11 15:17
아니죠. 지금 국민의 당은 모든 의혹 제기를 네거티브 노노 라면서 내로남불 시전하는데 저것도 그냥 네거티브라고 일관하면서 열심히 문재인 뜯으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지금 안철수 후보 부인 특혜, 차떼기는 개인적 일탈, 조폭 연관도 그냥 모릐쇠, 전부 일관되게 대처하고 있는데 저것도 딱히 적극적 해명을 할 필요가 없죠.
17/04/11 15:14
한국에서 사외이사는 사실상 거수기라 아무 생각없이 통과시켰겠죠
물론 거수기 역할을 한게 잘한일도 아니고 박원순은 반대하며 사퇴했다는 점까지 더해졌으니 꽤나 오래 갈 이슈죠. 물론 대충 뭉개고 어물쩍 넘어가겠지만
17/04/11 15:17
거수기지만, 불우이웃돕기에는 반대를 했죠.
이어 “안 후보가 사외이사를 지내는 동안 이사회 안건이 240여건 중 3건만 반대했는데, 내용은 연말불우이웃돕기, 이사운영개선안, 포스텍 국제관 기숙사 건립을 위한 시설비 출연계획 등”이라며 “나머지는 모두 찬성하며 거수기 역할을 하면서 불우이웃돕기 같은 것만 반대했다는 데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639136#csidx96188c888159af3ae3d19429b84172e
17/04/11 15:18
안철수 후보가 "우리나라 기업 사외이사 대부분이 사실상 거수기"라고 직접 비판한 적도 있었는데,
자신이 이 건과 관련없음을 주장하려면 자기 자신이 포스코에서 거수기에 불과했다는 걸 인정해야 하죠. 또, 국민의당이 문재인 캠프 자문단 48명 중 18명이 대기업 사외이사 출신이라며 맹공을 퍼부은 적이 있었는데 안철수 후보 본인이 대기업 사외이사 출신이라는 것도 웃기고... 이래저래 재미있네요. 흐흐. 뭐, 그런데 사외이사니 인수합병이니 하는 이야기는 어려워서 잘 안 먹힐겁니다....
17/04/11 15:18
박원순이 이번 대선판에서 삽질 좀한건 있지만 지지할수 있는 이유는 일을 아주 열심히 하긴 한다는거죠.
거수기인 사외이사하면서도 저렇게 할정도니.. 안철수는 음 이건 좀 실망이네요. 누군가 반대하면 대강이라도 알아보고 유보적 태도 정도는 보였어야 했던거 같은데...
17/04/11 15:22
포스코 주가가 반토막난것이 저것에 의한 것은 아니었죠.
중국의 철강과잉생산에 따른 철강재 가격폭락이 반토막것의 주 원인이었죠. 실제로 포스코 주가가 상승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도,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생산량조절이었구요. 물론 포스코 방만경영, 문어발식 사업팽창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안철수후보가 아니라 정준양회장에게 물어야 할 점이죠. 침소봉대에 가까운 네가티브이네요.
17/04/11 21:08
저런식으로 거수기 역할을 박원순과 달리 충실히 해주니까 정준양도 무난히 선임되고 포스코 폭망까지 간거죠 작년에 사상최초로 순손실난 주요인중 하나가 성진지오텍 등등 부실계열사 때문입니다 당연히 주가도 최고치의 25%수준으로 떨어졌구요
17/04/11 23:55
포스코 주가가 반토막 난 것과 별개로 MB 낙하산인 정준양 회장이 수많은 비리를 저질른 건 사실입니다. 정준양 회장은 현재 재판중에 있지만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고 있고요.
정준양 회장이 저지른 비리 중 하나가 여기 있는 성진지오텍 포함한 문어발 M&A 입니다. 낙하산 하나가 매입 동기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말도 안되는 사업들을 벌여놨는데, 그 걸 막아야 하는 사외 이사들이 거수기 노릇을 했습니다. 억대 연봉들을 받으면서요. 이래도 네가티브인가요? 안철수 후보가 사외 이사하면서 벌인 M&A들 손실 확인하면 몇 천억일텐데 당시 철강 경기 가져오는건 오히려 물타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17/04/11 15:22
베플이 인상깊네요. 단 세 건을 제외하곤 모두 찬성을 눌렀고 그 세 번 반대한 건 중에 하나가 불우이웃돕기건이라니...
진짜라면 이왕 찬성봇인거 다 찬성하지 왜 불우이웃에선 안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돈 나가는것도 아니면서
17/04/11 15:52
가장 쉬운 네거티브가 타이틀만 가져와서 얘기하는거죠..
불우이웃돕기가 타이틀이지만 안의 내용을 모르면서 쉽게 얘기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안철수 혼자 미친척하고 반대한게 아니면 뭔가 이유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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