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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4 16:59:44
Name 알트라
Subject [일반] 최근 정치에 대한 단상

편하게 쓰는 글이라 그냥 반말로 씁니다.

  1. 단일화. 양자대결. 3자 통합 말이 많던데 왜 4자 통합이 아니라 3자 통합인지? 심상정도 있다. 정책적인 면에서 보자면 한국당보다는 오히려 정의당이 국민당에 가까울 것이고 지지율에 있어서도 심상정이 유승민에 밀릴 것도 없다. 그리고 단일화 목적이 '문재인 말고 아무나, 그러니 누구랑도 손잡을수도 있음' 심상정이란 손을 못잡을 것도 없지 않나?

2. 안철수의 투트랙인지, 유체이탈화법인지를 보면서 비웃었는데 의외로 효과가 있는 듯해서 놀랍다.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와 국당을 분리해서 생각한다. 그런데 국당을 만든 사람은 누구이며 국당을 대표하는 대선주자는 누구인지? 안철수가 아닌가?

뭐 사람이든 당이든 실수를 할수도 있고 불협화음이 날수도 있으며 잘못된 정책을 말할수도 잇겠지. 그런데 지금 국당과 안철수는 하루 이틀이 아니고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이런 식인데 안철수와 국당은 따로국밥 취급을 받는다. 나로서는 이런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다. 아, 물론 문재인만 아니면 되, 라는 생각으로 지지하는 거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3. 최근의 단일화논의를 보면 이 인간들 꽤나 구석에 몰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건 누가봐도 무리수다. 그만큼 청산해야 할 구태들이 구석에 몰려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안드나? 07년 대선때 민주당은 이명박에게 죽도록 네거티브를 했고 최대의 표차로 박살났다. 민주당의 대선 패배요인중에는 선거 내내 이명박까지 밖에 한것이 없었다는 것도 있었다. 네거티브가 오히려 이명박을 광고해줬다는 것이다.

지금 선거도 마찬가지인데 적패청산이며 뭐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다. 국민은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듣고 싶어한다. 그런데 지금 반문들이 하는 말은 오로지 문재인이다. 문재인이 뭐가 문제이고 문재인을 이기기 위해서는 뭐를 해야 하고 오로지 그것 뿐이다. 같은건 아무것도 없는 인간들이 오로지 문재인이란 하나의 단어 아래 모여있다.

만약 07년 민주당의 이명박까기가 오히려 이명박을 광고해주었다면 지금 이 치들은 문재인을 광고해주는 것이 아닐까? 문재인이 이명박처럼 깔게 산더미인 인간도 아닌데 이런 식의 선거전략이 먹힐까?

물론 내가 이 사람들을 걱정해서 이런 말을 해주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냥 저치들은 삽질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뿐.

4. 최근의 양자 대결이니 뭐니하는 밑밥깔기는 예상했던 대로라서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 언론은 나팔불고 편향적 여론조사를 들고오고 그런 식의 수법은 이미 신물이 날만큼 보았다. 그런 짓해보았자 결국 문재인이 될 것이다.

문제는 대선이후다. 종편도 안철수도 친문패권을 노래하고 있는데 이런 식의 저열한 선동은 문재인이 대통령되는 것을 막지는 못하겠지만 정치행보에 두고두고 무담이 될 것이다. 적폐 청산을 하겠다고 나서면 종편은 패권질한다고 두들길게 뻔하니까. 그건 이 나라의 미래에 매우 안좋겠지.  

안철수는 입으로는 자기는 다르다고 하지만 결국 하는 짓은 똑같다. 박지원이 자기 권력을 위해서 호남홀대론을 말하듯이 이 자 역시 자기 권력을 위해서 패권론을 논한다. 결국 종편이랑 다를게 뭔가? 그러고도 현명한 국민의 선택을 말하고 있으니 웃기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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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호
17/04/04 17: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안철수는 정말 기성정치의 못된 부분만 배운것 같아요 저 인간의 책을사고 열광했던 과거 생각만 하면 이불킥 100번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4 17:10
수정 아이콘
근데 종편은 조금만 삐끗해도 나가리 가능성이 있어서 대선 후에는 쉽지 않을거에요.
티비조선은 진짜 한번만 더 걸려도 끝이고 MBN은 11월 심사거든요.
거기에 KBS와 MBC는 대놓고 개혁하겠다 했으니 방송쪽은 의외로 쉽게 해결될수 있죠.
Ace of Base
17/04/04 17:12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앞으로 ~모닝 시리즈, 네거티브, 흑색선전 게시글들이 범람할 수 있는 우려스러운 글이 아닌가요?
글쓴분께서 어떠한 근거보다 실체가 없는 얘기들로 본인의 생각과 의중하에 상대 후보를 '하는짓이 똑같다' 는 등으로 비아냥거리는거라 생각합니다.
제 의견이 옳다면 운영진분들께서 선거게시판이 더 과열되기전에 제재가 필요할 듯 합니다.
문재인후보에게 종북 빨갱이 스럽다 라고 하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알트라
17/04/04 17:16
수정 아이콘
근거요? 저기 아래 안철수 동영상이요.
Ace of Base
17/04/04 17:17
수정 아이콘
무슨 동영상요? 친문패권주의에 대한 q&a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게 저 모든 내용을 포괄하는 해답인가요?
알트라
17/04/04 17:19
수정 아이콘
좀 우습네요. 문모닝 하루 이틀한 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무슨 근거가 있느냐고 묻는게. 일단 님부터 구체적으로 저의 글에 뭐가 실체가 없는 얘기고 흑색선전인지 말해보시죠. 그럼 제가 그 근거를 가져올테니까요.
Ace of Base
17/04/04 17:2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트라
17/04/04 17: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뭐가 제글의 실체가 없고 흑색선전이냐고요. 그거나 말해주세요.
Ace of Base
17/04/04 17:27
수정 아이콘
4번결국 하는 짓이 똑같다는데 뭐가 똑같은지 설명해주세요.

2번 내용으로 부족한데 이런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없다는데 왜그런지 더 설명해주세요.

3 이 인간들 구석에 몰린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알트라
17/04/04 17:31
수정 아이콘
4번 친문패권타령. 실체 없는 친문패권을 입에 담고 있는 사람들이 누군가요? 안철수는 그런 선동질을 입에 담고 있지 않나요? 님이 그렇게 질문을 하는 걸 보니 안철수는 그러지 않고 있나 보군요?

2번 4번 실체도 없는 친문패권이나 앵무새질하는 사람을 지지하는걸 이해할수 없습니다.

3번. 구석에 몰린 이유. 지금 양자대결이나 단일화가 안되는 이유가 이미 게시판에 질리도록 나왔는데 거기서 또 구구절절 설명해야 합니까?
Ace of Base
17/04/04 18:06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싫어하거나 그 지지자들을 이해못하는 마음 이해하겠습니다. 그런 단면이 그 후보 전체를 '하는 짓이 똑같다'라는 강경적인 언어로 포괄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답변이 늦어졌는데 길게 쓴 리플을 보다가 지웠습니다. 내용은 비슷한 가이드라인으로 왜 문재인후보는 안될까. 그 지지자들을 이해 못한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렇게 쓰다보면 끝이 없는 구렁텅이 싸움이다라서 드리는 말이었습니다.
끝으로 분란조장의 글이 될 수 있다는 말은 사과드리겠습니다.
알트라
17/04/04 18:31
수정 아이콘
Ace of Base 님// 저도 말이 좀 심했던것 같군요. 사람이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는데 그걸 이해할수 없다느니 하는 말을 한 것은 잘못된 말이었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손가는 대로 쓰다보니 말이 거칠어진 것 같습니다. 저도 사과드리겠습니다.
Hindkill
17/04/04 17:38
수정 아이콘
단상 : 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

기대하실 것도 없고 탄식하실 일도 없으세요
Ace of Base
17/04/04 18:06
수정 아이콘
보통 pgr에서 과거 '단상' 이란 제목이 올라오면 명문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Hindkill
17/04/04 18:21
수정 아이콘
님의 기억에 만족할 만한 명문이 되어야 제목에 단상을 붙일수 있나요?
진산월(陳山月)
17/04/04 18:23
수정 아이콘
비열하네요.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들이 명문이어야 한다는 이유도 없거니와 본문이 명문이 아닌 이유는 무엇인가요? 님이 지지하는 바와 다르면 명문이 아닌가요? 명문의 기준이 무언가요?
Ace of Base
17/04/04 18:30
수정 아이콘
명문이 많았다고 기억하여서 그런 기대감으로 클릭했다는건데 제가 단상이란 단어를 썼다고 제목 바꾸라고 했나요? 비열하단 말 함부로 내뱉지 마시죠
진산월(陳山月)
17/04/04 18:44
수정 아이콘
Ace of Base 님//
남이 쓴글을 제재하니마니 명문이니 아니니 하는 모습,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명문이 아니라고 비꼬는 점이 그렇게 느껴졌을 뿐입니다. 당사자가 본다면 상당히 치욕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4 18:38
수정 아이콘
이건 은근히 글쓴 분을 비하하는 걸로 보일 수 있기에 살짝 뉘앙스를 바꾸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의견드립니다.
호랑이기운
17/04/04 17:15
수정 아이콘
심상정 안철수는 가장 어려운 단일화인것같아요
왼쪽부터 줄세우면 심상정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홍준표라 안유홍으로 묶이는거같고
17/04/04 17:22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이 제목대로 단상이군요
fishy boy
17/04/04 17:3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서스
17/04/04 17:38
수정 아이콘
1. 문재인 지지자들의 당선 100퍼확신 주장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지 구체적으로 써주세요. 일부등의 단어가 없는거보니 모든, 혹은 일반적이란건데 어대문이 100퍼 당선 확신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킹찍탈을 진지하게 생각하셨었나요...
2. 문재인이 적폐라면(사실관계는 둘째치고 님 주장대로 그렇다고 가정할경우) 안철수도 무능, 남탓, 말바꾸기, 편가르기를 하는데 안철수가 적폐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그리고 패권주의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3. 박근혜 시즌2라 불리고 있는지 구체적인 증명을 해주세요.
4. 안철수 등에 칼꽃은 사례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7/04/04 17:38
수정 아이콘
네 그래요...

닉네임은 잘지으셨네요...
Hindkill
17/04/04 17:4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문재인 깔거리 산더미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안철수도 친문패권이 뭐냔 말에 얘기도 못하고 어버버거리는데
엔조 골로미
17/04/04 17:42
수정 아이콘
말은 바로 하랬다고 등에 칼꽂은건 안철수와 국민의당 호남패거리들이죠 편을 가른거도 국당이오 야당에서 가장 큰 패권을 부렸던거도 국당 탈당파들인데 대체 무슨소리를 하시는건지 원... 그리고 그 무능한 박근혜 (선거에서 무능했다고 절대 생각하진 않지만)한테 지는데 안철수가 한 역할도 일정부분 있죠 단일화이후의 얘기가 아니고(개인차이가 있지만 단일화 이후 안철수에 대해 별로 불만 없는 사람입니다.) 이전 얘기입니다.

언론이나 커뮤니티애서 글쓰시는 분들이나 정치인들이나 비판은 좋은데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했으면 좋겠고 자기가 지지하는세력들 얼굴들이나 보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푼수현은오하용
17/04/04 17:48
수정 아이콘
제발 패권주의 사례 좀...

안철수고 대답 못하는걸 잘 알고 계신 듯
바다코끼리
17/04/04 17:4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일관되게 보여온 무능함? 19대 국회의원 당선, 대선 때 1,400만표 득표, 내부총질에도 버텨내 새인물 영입하고 전국을 돌며 전국정당 만드는 데 기여를 했는데 일관된 무능함인가요? 패권주의는 사례를 좀 들어주시구요.
박근혜는 지적으로 무능하지만 선거에서는 초일류급으로 유능했습니다. 그동안 선거 모르시나요? 그 무능한 지적 능력으로 천오백만표를 받아내고 망할 선거를 살려내는 능력으로 볼 때 탑 오브 탑이죠.
안철수 등에 칼 꽂은 건 뭡니까? 안철수-김한길 대표 때 지원유세 도와주고 안철수만큼 총질하고 비아냥대지도 않았는데 혁신전대 안 받아준 게 칼 꽂은 건가요?
유수프
17/04/04 18: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권교체는 무조건 문재인이다. 문재인이 100% 될 것이다.' 라는 문재인 지지자들 광신이 소름돋네요.'
부분은 동의합니다.
다그런거죠
17/04/04 19:3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혼자 꿈꾸다 나오셨어요?
무능함이요? 실체도 없는 새정치만 하겠습니까
남탓이요? 실체도 없는 친문 패권만 하겠어요
말 바꾸기요? 이희호 여사 녹음기 사건만 할까요
편 가르기요? 근거가 1프로도 없는 호남홀대론만 하겠어요
흠 많은 사람 지지하느라 힘드신 건 알겠는데, 꿈에선 깨고 지지하세요.
황약사
17/04/04 20:00
수정 아이콘
이놈이고 저놈이고 어차피 다 뭐같으면..
지금 개뻘짓 해놓은게 박근혜정부니까 박근혜 깔 사람 뽑는거죠 뭐;;
박근혜 벌주라고 사람들이 촛불들고 나간거지..
언제 문재인 꺾으라고 그런 사람들도 있었나요? ...;;;
누가보면 국정농단 문재인이 한 줄;;

무능어쩌구 하는데..지가 만든 정당에서 바지사장 노릇하는 사람부터 어떻게 좀;;;
17/04/04 17:37
수정 아이콘
친문패권의 실사례를 물어보는말에 어버버하는거 보고, 아... 저들은 그냥 자기보다 인지도 있고 지지율 높으면 패권이구나... 했습니다.
테바트론
17/04/04 17:39
수정 아이콘
본문 표현의 과격함만큼 댓글에서 반작용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아 모르겠다 난 찍을 후보 정했고 스트레스는 받기 싫으니 팝콘이나 뜯어야지 와작와작
17/04/04 17:4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겟고 1번은 안철수후보와 국민의당의 명치를 때리는 지적이군요.

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과는(한나라당/새누리당) 연대하는 3자연대를 흘리면서 정의당과는 연대하자라는 이야기가 없죠?
아아... 심상정후보와 정의당은 친문이었던건가요? 그런건걸까요?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안철수 후보가 그러고 있는지 국민의당이 그러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문재인후보를 이기기 위해서 새누리당 지지자라는 표를 가져오기 위한 연대라고 봅니다. 그리고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엔 선량한 분들도 있겟지만 적폐세력으로 청산되어야 할 썩은 고기들도 많고요.

네이버 웹툰에 히어로메이커 라고 장수웹툰이 있습니다. 제국의 후안황제에게서 안철수가 오버랩 되어보이는게 매우 씁쓸하네요.
능력있는 지도자가 현실타개를 위해 썩은고기를 먹고 타락의 길을 피해가지 못하는 모습이요.
Sid Meier
17/04/04 18:07
수정 아이콘
문 vs 안 고민중인 입장인데 안철수를 대선 찍을 사람으로 고민씩이나 하는 건 문만 아니면 안되기 때문은 아닙니다.(오히려 제가 고려하는 두 후보의 단점을 개선하는 건 문 쪽이 더 쉬워보이기도 합니다. 문 본인이 그걸 단점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제겐 고민인 것이지요...) 국당 및 안철수가 때때로 참여하는 워딩이 짜증나지 않아서도 아니고요. 그냥 이것저것 따져보니까 제게는 저 둘이 1, 2위 접전중이고 둘의 장단점이 확실해보이는데 공교롭게도 둘의 단점 모두 제 입장에서는 장점으로 퉁치기 어려운 부분이라 고민할 뿐이죠.
17/04/04 19:04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들에게 권력을 안나누어주면 패권이고 구태죠
돌돌이지요
17/04/04 19:13
수정 아이콘
개혁 및 적폐청산 의지만 확고하다면 안철수가 되어도 뭐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과연 소수정당가지고 얼마나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아울러 지금 분위기로는 다자구도에서는 불가능하고 3정당 연대의 단일화 반대여론이 높으니 상대방 후보가 알아서 사퇴하는 식이 되어야 승산이 있다는 건데요

유승민이나 홍준표가 아무럭 이득도 없이 사퇴할 일은 없을 것이고, 겉으로는 못하더라도 이면합의를 통한 뭐라도 받아내야 그렇게 해줄텐데, 그 과정이 무난하게 흘러갈 수 있을지, 또 그렇다고 했을 때 그건 구 새누리의 부활이라 할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이건 도저히 수용불가인데 안철수가 그 정도의 정치인은 아니길 빕니다

그와 더불어 궁금한 것이 종편이나 보수권에서 기대하는 것과 달리 안철수의 적폐청산의지가 강력하다면 과연 어찌 나올지도 궁금하고요, 지난 대선캠프에서 함께 했던 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고집이 장난아니라고 하던데, 고집불통으로 개혁의 칼을 꺼내들면 종편에서 어떻게 태세전환을 할지 보고 싶은 마음도 약간 있기도 하고요

각설하고 구새누리의 부활은 제발 이루어지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안철수 지지층도 이것을 바라지는 않을 것 같은데
17/04/04 19:56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이나 문재인에 대한 칭송이야 충분히 비판할만한데요

저 투트랙말이죠. 문재인은 캠프 인사 잘못으로 그렇게 비난받았는데 안철수는 왜 자기가 만든 당 국회의원, 부대변인 심지어 대표의 발언까지 다 면죄부를 받죠? 투트랙이라는 말이야 말로 그냥 헛소리 아닌지.. 박지원 말의 100프로를 안철수가 책임질일은 없지만 최소한 박지원 발언은 안철수의 발언이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당대표인데요.
뻐꾸기둘
17/04/04 21:0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캠프 영입인사도 과거 발언으로 까이는 마당에 당내 인사들 발언은 구분해서 해석해주고.

한국 정치판에서 야당 제1후보 까는 포지션 잡으면 정치하기 얼마나 편한지를 안철수가 보여주고 있죠.
뻐꾸기둘
17/04/04 21:02
수정 아이콘
불과 3년정도 전까지만 해도 대통령 지켜달라는 소리 듣고 국민대신 대통령 지키러 투표장 간게 이나라 다수 유권자고, 근거도 없는 친노친문 패권주의에 10년 넘게 놀아나고 있는게 유권자들 평균 수준입니다.

자기들의 알량한 기득권 지키려고 별 것도 아닌 경선을 대박으로 포장하는게 이나라 언론 수준이고요.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야당 지지자들에게는 쉬운 선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매번 그랬고, 그나마 이번은 좀 덜 힘든 정도일 뿐이죠. 쉬울거란 기대를 안 하면 문모닝이나 언론, 여론조사 기관의 장난질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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