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3/12 12:19:21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주요 대선 예비후보들 주변 소식 - 문재인 '미국에 No'발언 정정요청 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8&aid=0002356610

뉴욕타임스는 지난 10일 배포한 ‘문재인 인터뷰’에서 문재인씨가 한국은 미국인들에게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But he also said South Korea should learn to “say ‘No’ to the Americans”)고 했다고 했는데, 문재인씨 측은 이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서 녹취록을 공개하고 정정보도 요청을 했습니다.

문재인씨가 공개한 녹취록에 의하면 문재인씨가 한국은 미국인들에게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는 식의 워딩을 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만, 과연 이 정정보도 요청에 어떻게 뉴욕타임즈가 응답할 지에 대해서는 일단 두고 봐야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822872

국민의 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 측 인사인 박우섭 국민의당 대선기획단장은 손학규 전 지사와 천정배 전 대표가 모두 경선 기간을 다음 달 9일까지 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당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 편을 들어 경선 기간을 다음 달 2일까지 결정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런 식으로 하면 경선의 확장성이나 공정성이 전혀 담보될 수 없으니 손학규 전 지사에게 경선에 참여하지 말 것을 권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여기도 시끄럽군요. 하긴 뭐 시끄럽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이 더 이상한 일 아니겠습니까.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러운 것이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822856

홍준표 경남지사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수용의 뜻을 표하면서도 앞으로의 시대를 좌파 광풍의 시대라는 식으로 말하며 '문화대혁명'을 들먹이며 헌법재판소의 판결 및 현재의 분위기를 비난했습니다.

이게 '수용'의 자세가 맞는지 저는 도저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근거 없는 색깔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100937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선거토론 방식이 지난 라디오/인터넷 토론에 비해 후퇴했다고 말하며 국민은 치열한 토론을 통해 후보자 본인의 생각과 마음을 알고 싶은 것이지 참모가 써준 대본을 누가 더 잘 외우고 읽는지를 보고 싶어하는게 아니라는 식의 발언을 했지만, 그럼에도 결정된 토론 방식을 수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흠.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말과 글은 날이 한 쪽만 있지 않는 법이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822851

요즘 이 사람 저 사람 만나 좋은 것 찾아 드시는 데에 여념이 없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님은 이번엔 나경원 의원과 조찬회동을 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 분은 어떤 그림을 그릴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605724

유승민 의원은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이영훈 목사와의 예방 및 예배를 마치고 난 뒤 아직 승복의 뜻을 밝히지 않은 박근혜씨에 대해 "박 전 대통령께서 아직 아무말도 안 하고 있으니 좀 지켜보자"고 말했고. 향후 행복에 대해서는 "탄핵을 둘러싸고 그동안 보인 분열 등이 가라 앉을 때까지는 조용히 지낼 생각", "나라가 찢기고 편이 나눠져 있는 때 국민통합에 힘을 모으려면 선거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 등의 언급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영훈 목사와 탄핵 이후 종교계와 정치권이 나서 국민 통합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3770246

번외 - 조기대선이 현실이 되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정당에 소속된 사람들의 선거운동이 제한되고 선거법 위반 여지가 늘어날 수 있다는 보도입니다. 기사 제목은 안희정, 이재명씨를 언급했지만 사실은 이 사람들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동원
17/03/12 12:28
수정 아이콘
나경원, 당신은 대체...
김오월
17/03/12 12:30
수정 아이콘
결국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는 권력획득을 위한 도구일 뿐이었네요.
자유당 다음엔 나경원이라니
아이유인나
17/03/12 12:33
수정 아이콘
좌파대혁명이라니 크크 헌재는 보수정권이 꽃아둔 인원이 여섯명이였거늘..
Been & hive
17/03/12 14:47
수정 아이콘
좌파판별도 못한 박근혜는 무능하다고 까는거죠 뭐 크
17/03/12 12:33
수정 아이콘
문재인 인터뷰에서

"그러나 그 관계가 지나치게 일방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이제는 점점 더 건설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되어 나가야하고, 양국의 어떤 공동 이익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이익에도 기여하고, 미국의 이익에도 기여되는 그런 방식으로 발전해나가야 된다, 그런 생각이고요. "
라는 부분이

But he also said South Korea should learn to “say ‘No’ to the Americans 로 쓰여지는건 거의 왜곡수준같은데요
17/03/12 12:44
수정 아이콘
요새는 진짜 언론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뉴욕타임스 같은 언론도 왜곡 보도를 하니까 갈수록 언론의 권위는 추락하고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거라는 생각마져 듭니다. 트럼프도 왜곡보도해서 오히려 트럼프 지지세력 결집을 도은게 미국 언론들이라 생각하는데 언론의 권위가 계속 추락하네요.
페마나도
17/03/12 13:33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가 외신 측에서는 어쩔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국쪽 특파원이 Choe Sang Hun이라는 기자 한명 뿐이라서 그렇습니다.
편집장이 저게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다른 한국인 기자가 있으면 따로 확인을 할 방법이라도 있을텐데
지금은 저 최기자를 믿을 수 밖에 없거든요. 그렇다고 경제난에 허덕이는 언론사들이 한국에 2-3명의 기자를 포진시키기도 어렵고요.

이럴 때에는 문재인씨측에서 강경한 Letters to Editors을 보내서
https://www.nytimes.com/content/help/site/editorial/letters/letters.html
저 기자의 왜곡을 밝히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네요.

그리고 거기에 문재인씨의 전반적인 한국에 대한 비전과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비전을 NYTimes 사설란에 투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대통령 후보이니 충분히 NYTimes에 연락해서 좋은 번역문을 보내주면 실어줄 겁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3/12 12:59
수정 아이콘
슬슬 친안패권주의 나오나요...대승적 차원에서 손학규측 의견을 따라야죠
랜슬롯
17/03/12 13:11
수정 아이콘
"그러나 그 관계가 지나치게 일방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이제는 점점 더 건설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되어 나가야하고, 양국의 어떤 공동 이익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이익에도 기여하고, 미국의 이익에도 기여되는 그런 방식으로 발전해나가야 된다, 그런 생각이고요. " = But he also said South Korea should learn to “say ‘No’ to the Americans

라구요? 이게 뭔.. 뻥 쪄지는 소리인가요 크크. 곡해를 해도 그 정도를 지켜야지 이정도면 완전히 왜곡수준 아닌가요? "But the relationship shouldn't be so one-sided. From now on, we must build more constructive and reciprocate relationship, and whichever common interest we may have, we must build a relationship in which, it would contribute to the interest of both our nation and that of US."

대충 의역으로 번역해봤는데.... 아예 다른 말인데요..?
17/03/12 14:11
수정 아이콘
Choe Sang-hun(최상훈) 리포터가 그간 써온 기사 성향이 상당히 진보적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왜곡된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는 것은 의역도중 실수로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실수로 보기에는 왜곡의 정도와 그것이 미치는 여파가 좀 크네요. 곧 정정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불굴의토스
17/03/12 14:14
수정 아이콘
문재인 건수하나 잡았다고 까던 정치인및 특정세력들은 난감하겠네요.
BlazePsyki
17/03/12 14:21
수정 아이콘
국민 통합 운운하는거 보니 유승민도 정신 못차리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7/03/12 14:33
수정 아이콘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12_0014759305&cID=10301&pID=10300

[속보]자유한국당, 홍준표 당원권 회복

크크크.....
닭장군
17/03/12 14:51
수정 아이콘
나를 경원시하라!
테바트론
17/03/12 17:13
수정 아이콘
뭐 문혁이라굽쇼?
지금 탄기국을 홍위병에 대입시키고 박근혜를 마오에 대입시키면 딱 문혁 그림인데 대체 누가 누구한테 뭐라고 하는 건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10 [일반] 손학규 측 경선 불참 시사.. 국민의당 경선 세칙 두고 진통 [33] 복타르4866 17/03/12 4866
1908 [일반] 탄기국 추산 참여인원 70만명.jpg [32] 어리버리6161 17/03/12 6161
1907 [일반] 국민의당 보좌관 류진혁 '문재인 치매 의혹?' [45] ZeroOne6447 17/03/12 6447
1906 [일반] 탄핵반대단체, “헌재선고 불복...신당 창당” 기사 중 中 [11] 닭, Chicken, 鷄3227 17/03/12 3227
1905 [일반] 박 前대통령, 48시간째 '침묵시위'…靑 "승복 메시지 없을 것" [50] 밥도둑5603 17/03/12 5603
1904 [일반] 주요 대선 예비후보들 주변 소식 - 문재인 '미국에 No'발언 정정요청 외 [15] The xian4741 17/03/12 4741
1903 [일반] KBS는 청와대와 마찬가지로 그냥 탄핵기각쪽을 확신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39] 주자유8309 17/03/12 8309
1902 [일반] 3월10일자 정봉주의 정치쇼에서 예상한 황교안의 미래 [17] 하와이6711 17/03/12 6711
1901 [일반] 여러분 이 게시판 12페이지를 보십시오 [24] 독수리가아니라닭6565 17/03/11 6565
1900 [일반]  사전선거운동 금지기간입니다. 유스티스5893 17/03/11 5893
1899 [일반] 796대1 확률로 헌재 탄핵판결에 참석한 흔한 일반 방청객 [15] 光海6566 17/03/11 6566
1898 [일반] 주인 잃은 靑 반려견 9마리 '어디로' [16] 아라가키6450 17/03/11 6450
1897 [일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후 일본 방송 [42] 낭천7080 17/03/11 7080
1896 [일반] 표정분석기기를 활용한 이정미 재판관의 감정 분석 [8] 光海6399 17/03/11 6399
1890 [일반]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자들 [28] The xian6521 17/03/11 6521
1889 [일반] 국민의당 경선 룰 '현장투표 80%+여론조사 20%'로 합의(속보) [44] ZeroOne5220 17/03/11 5220
1888 [일반]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 박근혜 [39] 홈런볼7172 17/03/11 7172
1887 [일반] 박근혜 사저 보일러 고장... 수리에 1개월 소요 예상 [54] ZeroOne8318 17/03/11 8318
1886 [일반] 어제의 토론 - 오랜만에 전투모드 시전하시는 작가님 [64] The xian7353 17/03/11 7353
1885 [일반] 솔직히 쫄깃했죠? [9] 마스터충달5547 17/03/11 5547
1884 [일반] 각 해설자별 탄핵 중계 [12] 0126양력반대5261 17/03/11 5261
1883 [일반] 리얼미터 긴급 여론조사.. 자유당 & 황교안 추락 [23] 마바라6822 17/03/11 6822
1882 [일반] 작년에 썼으면 분탕글이라 욕먹었을 글 [6] 길갈3986 17/03/11 39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