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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3 23:29
말랑님이 의미하는 것이나 이 글의 제목과 본문의 함의나 결국 같은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굳이 비유의 말꼬리를 잡아가며 지적하실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16/04/13 23:25
김부겸 홍의락 이정현 정운천 다들 지역 구도에 커다란 균열을 냈네요. 허허.... 정말 이번 총선은 큰 변곡점을 그릴 선거일꺼같아요.
그리고 전 정치인은 뻔뻔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참패도 아니고 수도권에서 싹쓸이에 영남에서도 커다란 성과 를 거뒀으니 쭉 가야 한다고 봅니다.
16/04/13 23:26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지만 문재인은 결국 야권을 뒤에서 받쳐주는 힘이 되어줄 겁니다. 지지자 분들은 실망스러워도 앞으로 문재인이 밀어주는 정치인이 나올 거고, 결국 대선에서는 야권이 집권할 수 있을겁니다. 이제 진지하게 대안을 찾아봐야하겠죠..
16/04/13 23:27
결국은 문재인 물러나라는 글인데
죽이 척척맞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글이 아직 결과도 안나왔는데 이렇게 몇개나 연달아 주구장창 올라오는걸보니 역시 대선은 문재인밖에 없음을 절감 또 절감할뿐
16/04/13 23:28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어차피 호남 후보야 유명세의 격차가 너무 났습니다. 어차피 호남은 새누리당에 가지 않을 거라, 다른 곳에서 선전했으면 충분했다 봅니다. 부산에서도 나름 선전했고, 문재인님 수고 많았습니다. 경상도에서도 비록 졌지만, 표가 제법 나왔습니다. 솔직히 경상도에서 민주당 찍는 사람들 문재인 보고 찍습니다. 문재인님 할만큼 했습니다.
16/04/13 23:28
현재스코어 109대106이라니...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까지도 새누리 180석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던 상황에서 이런 반전이라뇨...
16/04/13 23:28
문재인 대표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도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서 야권의 거인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도 친구인 문재인 당대표에게 "마! 이제 진짜 정치하지 마" 라고 할 것 같네요 P.S 야권에서도 안일하게 차기 대안을 이제 제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전에도 문재인, 지금도 문재인이라니...
16/04/13 23:28
선거 운동 할때 배수의진, 필사의 각오 흔히 쓰는 표현이고 호남표를 얻기 위한 발언 같은데 이런걸로 왜들 은퇴 한다 이렇게 말하시는지 사실
이해가 잘 안가요 만약 대패 했다면 치명타가 될수 있는 발언 이였지만 전국적으로 큰 지지를 얻은 상황인데 지금 와서 아무 의미가 없어요 사실상 수도권과 PK에서 큰 표를 얻어 이제 안철수 보다 한발 더 치고 앞서나간 문재인의 존재감이 그만큼 위협적이 됐다는 점 때문에 공격 받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16/04/13 23:31
그러게요. 정치인의 말그대로 정치적인 수사였을 뿐인데요.
물론 문재인의 성격상 그것을 지키려고 할지 모르겠지만, 풀이는 전혀 다를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16/04/13 23:45
더민주는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장악에 플러스로 전국 곳곳에 당선자를 배출한것이기 때문에 반기문이라는 끝판왕 상대로 제대로 도전해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죠. 확장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그 어떤 후보자들을 앞선다고 볼 수 있죠.
16/04/13 23:29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합니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게 맞겠죠. 호남을 잃고 서울부산충청을 얻었다고 생각할렵니다. 더불어 조응천 김병기가 당선 된다면 박근혜의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16/04/13 23:35
애초에 안철수가 호남에서 지지가 높았던게 수도권 표와 중도 확장력 때문인데 문재인이 오히려 그곳에서 역전 했으니
표심의 향방이 이상한 기류로 변하게 되는 결과가 나왔네요
16/04/13 23:32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선에는 집착하지 않습니다. 안철수도 버티고 있고 꼭 문재인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별로 안 합니다.
그런데, 낙동강 벨트로 대표되는 경남 때문에 놓아줄 수가 없습니다. 대선후보 그딴거 안해도 되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고 노대통령의 숙원이었던 지역구도 타파에는 좀 더 자기 역할을 했으면 하는게 제 욕심입니다. 지금 문재인 은퇴하면 이제야 결실 보기 시작한 경남권 공략이 도로아미타불 될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16/04/13 23:32
문재인씨가 하루빨리 은퇴번복을 천명해서
문재인씨 걱정하는 척 강제은퇴 종용하고,돌려까는 분들 부들부들 하는거 보고싶네요. 호남의 지지를 받기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물러나지않으면 더 약오르겠죠?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더민주 화이팅 문재인 화이팅!
16/04/13 23:34
현재까지 결과만 보면 최상급인것 같고..
약점이라 하면, 1. 전라도 싹쓸이 당한거 2. 비례대표 지지율 정도인데... 좋은 결과가 약점 2개를 다 묻을 수 있을정도라고는 보지만...최소한 이 나라 언론 등에선 저 2가지로 많이 괴롭힘 당할거같긴하네요.;;;
16/04/13 23:35
제1 제2당 비슷해 졌으니 이제 정치다운 정치 해 봅시다~! 그리고, 국민들끼리 싸우지 좀 맙시다!!!
새누리 지지자, 더민주 지지자, 국민당 지지자 모두 화이팅입니다. 정책대결로 고고~ 이번 선거는 더민주가 전국정당이 되고, 제삼당이 의미있는 의석수를 받고, 콘크리트 지지층은 허구에 불과하다는게 입증되고, 새누리당도 잘 해야 된다는 걸 증명해 준 선거가 될꺼에요. 역시 정당은 이런 의석수가 바람직 한 듯 하네요.
16/04/13 23:39
진짜 아무도 기대 안했던 타이밍에.. 전국정당이 탄생하네요. -_-;;
수도권, 강원, 대전/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경남, 대구/경북, 제주까지.. 전 지역에 당선자 배출. 이게 어떻게 이 타이밍에 만들어지지..
16/04/13 23:45
전국정당으로 만들었다는 하나만으로 겜셋이죠
문재인씨의 위상은 이걸로 완전히 굳어졌네요 왜 갑자기 계시판에 문재인 물러나라는 글들이 무더기로 올라오는지 이젠 이해가 갑니다
16/04/13 23:42
호남은놓이주어야죠.저이상야권이로남에얽매일필요는없다봅니다.다행히로남을대변할정당도생기고했으니.호남이선언한거라봅니다.이제부터호남은따로가겠다.존중합니다.
16/04/13 23:43
문재인 없는 야권은 정동영 시즌2 입니다
그가 대선후보가 되던 안되던 지금의 수도권 압승과 영남의 귀중한 의석들은 거의 문재인에 대한 지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쪽에서 호남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퍼포먼스가 중요한 상황이군요
16/04/13 23:47
호남의 문재인 비토 이유 중에 하나가..
문재인으로는 승리 못한다는 인식 때문인데.. 보세요~ 꿈으로만 생각하던 전국정당을 만들었습니다. 이거 누가 할 수 있습니까? 문재인을 다시 봐주세요.
16/04/14 00:11
다시 볼거 같습니다. 분명 그럴 겁니다.
호남에서 문재인으로 못이긴다는 인식의 근거가 지난 대선때 생각보다 수도권에서 표가 안나왔고 그만큼 친노거부세력이 두텁다는 뭐 그런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총선에서 그것이 아님을 증명해냈습니다. 문재인이 정계은퇴를 할지 더민주의 대선 후보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아직 대선이 일년반도 다 남았으니 뭐든 하면 될 수 있다고 밉습니다. 저는 한발 더 나아가는 분이 되었으면 합니다만... 안철수도 기회가 주어진 것이니 잘해야 합니다. 당장 호남의원으로 스무명이 넘는 당을 본인이 당권대권 다 가지고 갈 수는 없을텐데 얼마나 정치력을 잘 행사할지 궁금하네요. 한편 호남은 판을 흔들어보고싶은 열망을 새누리과반을 저지한채로 이뤄냈으니 이제 만족할까요? 야권 후보의 대권 탈환 꿈을 그 어떤지역보다 이루고 싶어할 것이고 그 꿈의 주인공이 아닌 것처럼 보이면 안철수에 대한 지지는 그대로 사라질 겁니다.
16/04/13 23:46
출구조사 결과로만 보면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 문재인과 안철수의 경합 후 여론대로 단일화를 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정권 교체 하나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저는 안철수의 손을 들어주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더민주의 선전은 국민의당이 새누리의 표를 갉아먹었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새누리의 표를 받을 수 있는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어야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안철수의 행보가 정말 마음에 안 들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만 정권 교체 가능성은 안철수가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16/04/13 23:53
저는 단일화 자체도 안했으면 좋겠지만..
단일화 한다고 하면.. 제발 그냥 깔끔하게 경선 좀 했으면 하네요. 기준은 시민단체든 어디든 중립적인데 맡기고.
16/04/13 23:57
현재의 구도라면 단일화를 안 할 수가 없죠.
캐스팅 보트를 국민의당이 쥐고 있는데 국민의당은 정권교체가 목표인 당이기 때문에 새누리와 단일화를 할 수는 없고 더민주와 단일화를 해야 할텐데 단일화를 안 한다면 김대중+김영삼의 단일화가 무산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역적이 되는 건 확실하거든요. 그러니 어떻게든 단일화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16/04/13 23:59
저도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번 더민주의 대승에는 국민의당의 반사이익이 꽤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민주는 지금당장은 외연의 확대처럼 보일수 있지만 이게 새누리당이 못해서와 국민의당이 새누리의 표를 깎아서에 대한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결과론적으로 이번 총선의 승리자는 안철수 대표라고 생각되네요
16/04/14 00:05
이쯤에서 김무성의 '국민의당 너 인마, 홧튕~~~!!' 발언을 떠올리면 빵~ 터지죠.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표를 갉아먹다니... 물론 개표가 완료되고 그러한 결과가 나온 원인을 분석해 봐야 하겠지만 저는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표를 갉아먹었을 가능성이 더민주의 지지층이 결집했을 가능성보단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자가 원인일 경우에는 문재인과 안철수 중 누구로 단일화를 해야 할지가 참 애매해 질 것 같네요.
16/04/14 00:15
승리자는 안철수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 승리의 기반이 호남이니 매우 불안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누차 얘기한 어르신들 + 제 아내의 의견들을 종합하자면
안철수가 지금부터 본인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대선때 호남에서의 그를 향한 지지는 오프로 미만일 겁니다. 물론 정치에서 영원하기를 바라는 게 말이 안되니까요. 일년 후쯤에 야권의 대권 탈환을 위한 준비가 잘 되어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개인적으론 대선때 투표를 떠나서 안철수 대통령을 너무 보기가 싫은데, 이맘도 변하려나...
16/04/14 00:27
전 오히려 당지지율로 보면 호남뿐만 아니라 전국정당의 가능성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제가 따로 글을 파서 적얶는데 제 개인적인 찬단은 그글로 대신하겠습니다
16/04/14 00:14
그게 잘되기만 하면 최고죠 문.안이 서로의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경쟁하되 힘을 합칠땐 합쳐야한다고 봅니다. 그놈의 감정은 좀 집어치고서요
16/04/14 00:25
저는 힘을 합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자의든 타의든 강제든. 하지만 여권은 만만치 않을 겁니다. 유승민이라는 잠룡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반기문이라는 익룡^^이 있기 때문에.
16/04/13 23:53
지금 문대표 물러나라고 하는건 오대독자 가문에서 아들 낳은 조강지처 소박맞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하긴 죽어라 모 언론에서 난리나겠죠. 지난번에 운동하다 종편보니깐 무슨 나라를 팔아먹은 역적 비판하듯 비판하던데.
16/04/13 23:57
야권지지자들웃기는게자기보다왼쪽은무조건상수로알아요.전략적투표를계속하니그냥표셔틀로여기는거죠.새누리표만먹으면이기나요?그럼새누리당가면되겠네요.지역감정을자극해서정치적이익을구하려한자체로정치인자격없습니다.새누리당과동격이네요.
16/04/14 00:13
저는 이 김에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글에서 쓰긴 했는데, 지지율이 있기 때문에 어차피 1년안에 다시 불려나올거,
국회의원도 아닌 지금 신분에서 한 반년 쉬시는거 나쁘지 않아보이거든요. 야인이 되면 종편에서 조금이라도 덜 고통받지 않을까, 그러다가 대선때쯤 등장하는 거죠. 이상 문재인 지지자의 생각입니다
16/04/14 00:35
좋네요. 오히려 더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겠네요. 안철수를 비롯한 다른 후보들이 더 단단해질 수도 있지만.
손학규 찾는 분들이 꽤 많은 걸 봐도 오세훈 돌아오니 환호가 있는 걸 봐도
16/04/14 00:39
문재인이 전국 수도권, 지방 지역구 다 다니면서 하드 캐리 했는데 호남 못 먹었다고 은퇴하라고 밀어 붙인다면....얼척이 없네요.
호남쪽은 지방 토호 세력들이 지역조직을 잘 장악하고 있어 어쩔수 없었고 대선 후보로는 문재인이 안철수보다 많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하던 응원 하겠지만 정계 은퇴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6/04/14 04:56
저는 앞으로 어떤 정당의 어떤 정치인이건 간에
특정 지역에 대해서 사과하고 이런모습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특정 정당이 특정 지역의 적자를 자처하고 이런거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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