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16 21:28:20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안철수 "더민주, 독재 진행 중…국회의원 파리목숨"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316_0013960558&cID=10301&pID=10300
안철수 "더민주, 독재 진행 중…국회의원 파리목숨"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16일 더민주의 컷오프에 대해 "다른 형태의 독재가 진행 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파리목숨처럼 쫒겨난다. 어떤 기준도 없다" 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날 안철수 대표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315_0013958603&cID=10301&pID=10300
안철수 "새누리·더민주, 아무리 잘라도 현역 100명씩 남아"

15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현역 컷오프'와 관련, "양쪽 당이 아무리 자르고 잘라도 100명씩 남아있다" 며 잘라 말했습니다.




아직 덜 잘랐다며 척결명단까지 주고 이 사람들 자르라고 훈수를 두더니

이제는 국회의원이 목숨이 파리목숨이냐며 위로까지 해주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316115527439

국민의당 "양당 공천탈락자 다 받겠다"

“계파 정치에 희생된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합리적 보수, 개혁적 진보 세력을 영입하기 위해 문호를 활짝 개방하겠다”


그리고 이제는 양당 컷오프 의원 다 받아주겠다고 선언까지...





가뜩이나 더민주 공천문제로 심란한 와중에 국민의당의 이런 모습은 나름 요즘 큰 웃음을 주는 활력소네요. 신선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16 21:29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자아분열 아닌가 싶어요.
마나통이밴댕이
16/03/16 22:15
수정 아이콘
경애하는 국가원수님을 닮아가서 그렇습니다...?
갈길이멀다
16/03/17 09:43
수정 아이콘
자아분열작전이 성공했다며 자축하고 있을듯
solo_cafe
16/03/16 21:30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안철수가 지난 대선때 해논게 있어서 한마디도 안했었는데..
이젠 진짜 치졸하기까지 하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3/16 21:30
수정 아이콘
여기는 진짜 집단으로 이중인격 치료라도 받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원시제
16/03/16 21:31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오를까봐 무서워서 가끔 한마디씩 해서 떨어뜨리는 작업중인듯.
심해용 아이딘가...
하루빨리
16/03/16 21:31
수정 아이콘
이런 행보가 결과를 보이기 시작했죠. 오늘로 국민의당은 20석 만들었습니다. 더민주에서 한명 이동했거든요. 이제 국민의당에서 컷오프 당해 무소속 출마하는 사람들 고려해서 추가로 몇명만 더 들이면 원내교섭단체 성립으로 총선선거비용 70억 이상 받습니다. 이 전략은 일단 성공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60316210504361
에버그린
16/03/16 21:34
수정 아이콘
근데 컷오프된 임내현은 탈당안하나요? 무소속 출마 선언했는데 일단 70억 나온다음에 탈당하려나..?
보조금이 나오는 3월31일까지 국민의당 소속으로 있다가 돈 받고 탈당해도 되나요?
하루빨리
16/03/16 21:35
수정 아이콘
그 분 탈당하는거 고려해서 지금 더더욱 국민의당은 이삭줍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죠. 안철수대표의 저런 발언들이 국민의당이 양당 컷오프된 의원들에게 보내는 러브콜입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3/16 21:34
수정 아이콘
한달도 안남은 교섭단체 만들어봐야... 국민의당 처럼 당장 앞만보는 당은 진짜 처음봅니다. (친박연대 같은건 당이 아니기때문에 뺍니다...)
독수리의습격
16/03/16 21:37
수정 아이콘
살기 위해 오늘만 보고.....요즘 안철수 보면 진짜 정치인이 아니라 영화배우같습니다.
16/03/16 21:39
수정 아이콘
아저씨 영화를 재밌게 본 듯..
하루빨리
16/03/16 21:38
수정 아이콘
총선 하루살이 정당이 되지 않기 위해 하루만 보고 사는 당 전략을 취한거죠. 크...

국민의당이 총선 이후에도 3번 정당이 되기 위해 온 몸에 X칠 하고 있는 중이라 보면 됩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3/16 21:55
수정 아이콘
지금행보가 향후 표에 전혀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요...
하루빨리
16/03/16 22:01
수정 아이콘
지역구는 정당말고 인물보는 지역들이 이외로 많이 있어서 다자구도일때 이외의 결과를 만드는 경우가 있어왔습니다. (가장 큰 예가 피닉제의 18대 총선이죠, 뭐 이런 경우야 너무 희귀한 경우긴 하지만요.https://namu.wiki/w/%EC%A0%9C18%EB%8C%80%20%EA%B5%AD%ED%9A%8C%EC%9D%98%EC%9B%90%20%EC%84%A0%EA%B1%B0?from=18%EB%8C%80%20%EC%B4%9D%EC%84%A0#fn-3)

총선 이후에도 단독으로 원내교섭단체가 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원내 정당이 되면 살아는 남는거죠.
위원장
16/03/16 21:33
수정 아이콘
컷오프 당한 새누리당 의원님들 국민의당으로 고고~~!
하심군
16/03/16 21:36
수정 아이콘
뭐랄까 제가 알파고한테서 정치를 배우는 느낌이랄까... 사람이 지는 걸 알면서도 이기려는 의지만 충만하니까 실리를 노리는 건 알겠는데 점점 추해져요.
16/03/16 21:37
수정 아이콘
아 구질구질하다.. 크크..
첸 스톰스타우트
16/03/16 21:3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철새의 수준을 넘어섰네요. 안드로메다로 가려는거 같습니다.
자전거도둑
16/03/16 21:39
수정 아이콘
정치가 이렇게 해로운겁니다. 여러분....
공허진
16/03/16 21:41
수정 아이콘
양봉 한섬을 주워다가 7로군 중 일부를 맡겼다 여포한테 발렸던 원술이 떠오르네요

실속없는 허명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분
운명의방랑자
16/03/16 21:44
수정 아이콘
빈 자리는 많으니 이삭 주워서 꽂아 넣어 보겠다 이건가요.
다른 의미로 정말 흥미롭습니다.
하루빨리
16/03/16 21:49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적으론 이게 맞죠. 양당이 '정무적 판단'으로 후보자들을 쳐내니 이삭중엔 알맹이 실한것들도 다량 있습니다. 이런 알맹이들 주워다가 지역구에 던지면 생기는 파급효과는 가히 '인간'은 예측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지금 인간의 바둑을 하고 있죠. 상대가 하는 실수를 이용하고, 패와 팻감을 이용해 한치 앞을 보지 못하도록 연막을 쳐 단기 결전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안철수의원이 '새정치'를 하겠다고 했을때 그에게 알파고의 바둑을 기대했을겁니다. 엉뚱한 수로 보여도 그게 다 미래 빅픽쳐를 위한 포석이기를 바라고 쉴드 쳐준 사람들도 있었죠. (저도 초반엔 그랬던것 같습니다.) 근데 안철수도 결국 인간이란걸 이번 총선이 증명했다고 보네요.
운명의방랑자
16/03/16 22: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지금 국민의당이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낼 수 있을 만큼 사람이 많은 게 아니니 아주 잘 한 선택입니다.
16/03/16 21:48
수정 아이콘
세상을 바꿔보려하니 일단 저에게 기득권을 주시기 바랍니다
소와소나무
16/03/16 21:59
수정 아이콘
정말 순수한 안철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보기좋은 행보가 아닐까 싶긴하네요. 당내 파워 게임도 이긴 상황이고 여튼 목표 20석도 달성할 분위기고. 개인적으로 국민의 당이 10석 이상으로 살아남으면 그것도 참 짜증날 것 같네요.
적울린 네마리
16/03/16 22:05
수정 아이콘
유승민 이재오등이 모이면 볼 만 하겠네요.
파괴력도 클 것이고...

왠지 현실화될 듯 하네요
에버그린
16/03/16 22:08
수정 아이콘
유승민 이재오가 정치감각이 제로가 아닌이상 거길 갈리가 없죠.
16/03/17 03:34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친호남, 호남 중심의 야권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친호남당과 손을 잡고 대구에서 나온다라...
종이사진
16/03/16 22:19
수정 아이콘
사람들 입에 김종인만 오르내리니까 부러워서 그러나봐요.
손예진
16/03/16 22:20
수정 아이콘
이쯤되니까 이제 별 감흥도 없어요
그냥 광역 어그로시전중
아 요즘보니까 여론조사에서도 이준석이랑 완전 초박빙 이던데 크크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16 22:25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만큼은 이준석 씨 응원합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16/03/16 22:42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이번에 몇석이나 차지 할까요 ?

비례 5명 + 안철수 주승용 천정배 +기타 등등 2~3명 될까요?
하심군
16/03/16 22:46
수정 아이콘
오늘 그알싫 데이터 센트럴에서 그러던데 지금 국민의 당은 공약 다 준비된 사람들은 경선중인데 단수공천 된 사람은 공약도 없다고 하더군요.
compromise
16/03/16 23:04
수정 아이콘
12~15석 예상합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3/16 23:08
수정 아이콘
저는 10명 안넘을거라고 봅니다.
껀후이
16/03/16 23:11
수정 아이콘
저도 10석 안될거라고 봅니다
16/03/16 23:12
수정 아이콘
전 2석이요.
16/03/16 23:15
수정 아이콘
이 덧글에 근거해 8석 걸어봅니다
릴리스
16/03/17 08:20
수정 아이콘
3~5석
16/03/16 22:46
수정 아이콘
혁신전대 하는 꼴 구경하고 싶은데 언제 구경 시켜 줄려나요
파란만장
16/03/16 22:5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또....!
능숙한문제해결사
16/03/16 23:06
수정 아이콘
선거 지금 상태로 가서 개박살 내놓고

"더민주가 친노등을 빨리 척결하지 못해서 야권연대 안되었고 새누리가 이긴거임 "

이럴거 같아서 더 빡치네요
16/03/17 08:51
수정 아이콘
성지 예상해봅니다
도도갓
16/03/17 09:53
수정 아이콘
미리 성지순례 합니다.
껀후이
16/03/16 23:11
수정 아이콘
추잡하군요
더민주도 상황이 참 폭격 맞기 쉬운데
새누리당이랑 국민의당이 워낙 난리라 다행...
16/03/16 23:16
수정 아이콘
새누리야 뭐 암만 개판쳐도 박근혜만 있으면 지지율 안떨어질테고
안철수는.. 국민의당 창당 이후 사람이 이상해보여요
미네기시 미나미
16/03/16 23:28
수정 아이콘
줍줍하는 거지들이 참 추잡하네요.
compromise
16/03/17 00:00
수정 아이콘
백약이 무효라는 친노병에 걸렸군요.
배터리
16/03/17 00:23
수정 아이콘
부디 제3당으로 잘 자리잡아 다음 국회에서는 합리적인 캐스팅보트 역활을 하길 응원합니다.
공허진
16/03/17 00:53
수정 아이콘
2군을 응원하는 팬심인가요 크크
16/03/17 09:51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 거 보면 힘들 것 같네요.
그리고 역활(X), 역할(O)입니다.
16/03/17 07:42
수정 아이콘
야당이 법안통과 시켜줘서 경제 다망친거다
더민주가친노패권 척결안해서 총선 다 망친거다

이거 뭔가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69 [일반] 유승민은 박근혜의 외통수네요 [71] 삭제됨7156 16/03/17 7156
1068 [일반] 아직까지는 야당에 운이 따르지 않나요? [39] 삭제됨3846 16/03/17 3846
1067 [일반] 3월 17일 아침 정당소식 [51] ㈜스틸야드4333 16/03/17 4333
1066 [일반] [리얼미터] 3월 2주차 주중집계 - 김종인의 선택은 옳았는가 [56] 바밥밥바4439 16/03/17 4439
1065 [일반] 최고의 선거 방송 [6] 하리잔2882 16/03/17 2882
1064 [일반] 정의당 청년들 이야기, Humans of Justice Youth [2] 어강됴리2343 16/03/17 2343
1063 [일반] 풍화 [6] 그러지말자1870 16/03/17 1870
1062 [일반] 더민주 청년비례 알았는데... [42] 능숙한문제해결사4413 16/03/17 4413
1061 [일반] 주승용-꼭 떨어져야 할 사람 [12] 김익호3996 16/03/16 3996
1060 [일반] 안철수 "더민주, 독재 진행 중…국회의원 파리목숨" [53] 에버그린5004 16/03/16 5004
1059 [일반] 정청래 의원 불출마 선언 [107] 파란만장7470 16/03/16 7470
1058 [일반] 알앤서치 3월 셋째주 여론조사 - 더민주 하락, 정의당 상승 [56] 어강됴리5123 16/03/16 5123
1057 [일반] 정의당 홍보 이미지 이쁘게 뽑혔네요 [32] 必明4144 16/03/16 4144
1056 [일반] 더민주, 공천배제 윤후덕 구제 [35] ㈜스틸야드4067 16/03/16 4067
1055 [일반] 더민주 최유진, 청년비례 후보직 사퇴 [31] 에버그린4361 16/03/16 4361
1054 [일반] 중도(층)의 환상에 빠진 김종인이 지지층 결집에 나서야 하는 이유 [24] 로빈4310 16/03/16 4310
1053 [일반] 김종인의 최종목표는 과연 무엇일까요? [60] 에버그린4416 16/03/16 4416
1052 [일반] 이런 흥분해서 정확히 못봤습니다 1분후 펑하겠습니다 [15] 삭제됨2305 16/03/16 2305
1051 [일반] 김종인대표의 구상이 이제야 확실히 드러나네요. [82] 태종5509 16/03/16 5509
1050 [일반] 더민주를 마지막으로 믿어보렵니다 [31] 에버그린3317 16/03/16 3317
1049 [일반] 결국은 물 흐르는대로, [17] 바밥밥바2630 16/03/16 2630
1048 [일반] 개인적으로 추측해본 각 당마다 가진 야권연대 상황 [14] 삭제됨2704 16/03/16 2704
1047 [일반]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3] 청소2853 16/03/15 28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