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략의 훌륭한 점은 저그로 하여금 바이오닉 병력의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게 해줌으로써 저그가 성큰 수를 얼마나 늘려야 할지 모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4~5개정도의 성큰은 무난하게 뚫을 수 있습니다.

우선 더블을 하고 불꽃러쉬를 가기 때문에 기존의 불꽃테란보다 도박성이 낮습니다.
또한 더블후에는 불꽃테란인척 하면서 실제로는 scv꾸준히 뽑으며 테크를 올려도 되기 때문에 저그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동선수가 이런 유형의 전략에 2연속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는데 지금 올리는 전략은 더블후의 불꽃테란을 가장 화력높게 만들어 본 전략입니다.

<빌드오더>
초반빌드는 일반적인 더블류의 더블커멘드와 같습니다.
원바락더블을 추천드리며 커멘드는 가능하면 빨리 짓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야 세번째 서플라이 지을 돈으로 바락을 늘릴 수가 있습니다.
커멘드를 지으면서 scv꾸준히 뽑아주며 돈이 남으면 리파이너리->아케데미를 올립니다.
그 후 앞마당 커멘드가 완성될 즈음해서 scv를 쉬면서 바락을 4개까지 올립니다.
앞마당 커멘드가 완성될 즈음에는 서플라이가 막히기 때문에 scv 쉴 타이밍을 쉽고 적절하게 측정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후 아카데미에서는 스팀업->사정거리업을 찍어주고 바락을 쉬지 않고 돌리면 사업이 완료될 무렵 바이오닉 병력이 2부대가량 모일 수가 있습니다.
약 6:30초 이전에 사업이 완료되는데 이 때는 3해처리 뮤탈이나 러커가 나오기 전입니다.
성큰이 4~5개정도라면 무난히 뚫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상대가 투해처리 뮤탈일 경우 뮤탈이 나올 때 즈음해서 찔러주면 가난한 투해처리 저그는 손쓸 방도가 없을 것입니다.
만약 상대가 러커체제라면 스캔뿌려봐서 러커변태중이면 뚫어버리고 러커가 빠르다면 적당히 못나오게 하면서 멀티견제하며 자신은 발전을 하면 됩니다.

상대에게 소수규모의 바이오닉 병력만 보여주면서 후속병력은 오버로드 시야를 피해서 합류함으로써 기습적으로 뚫어버릴 수가 있고 반대로 더블불꽃인척 하면서 실제로는 다른 진행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