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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 21:26
그건 그렇고 그냥 기본적으로 리헨즈랑 쵸비 있고 없고 차이가 (특히 리헨즈 있고 없고 차이가) 너무 심한거 같은데요
아무리 그래도 리헨즈랑 쵸비는 나가서 서로 갈라졌는데 전 시즌 그리핀 주전 멤버 3명이 다 있는데 이딴식의 운영과 경기력을 보여주면 결국 소드 타잔 바이퍼가 순전히 리헨즈빨이었다는 말밖엔 안나올텐데요;;;;
20/02/12 21:26
뭐 전 바이퍼-아이로브는 고스트-이그나의 재림으로 봅니다. 고스트-이그나도 고스트가 몇번의 의문스러운 모습보이면서 둘의 신뢰가 붕괴, 결국 둘다 그해 말아먹었죠.
20/02/12 21:26
소드야 그냥 논외로 치고
타잔도 결국 10.2패치떄문에 해맨다고 대충 눈감아준다면 이번 스프링은 결국 바이퍼가 가장 크게 훼손될거 같네요 본인이 보여줬던 모든게 결국 다 리헨즈빨이라는 말을 어떻게 반박할 수가 없는 상황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20/02/12 21:27
차라리 apk가 더 잘하는 거 같은데요 크크
내일모레였나 apk 하고 그리핀 경기 있는데 진지하게 apk가 승리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서포터 미아 나온다는 전제하에
20/02/12 21:27
정글이 상체빨 원딜도 서폿빨 엄청 받지만 리헨즈는 8억 위엄 제대로 보여주고 쵸비는 포변까지 하면서 클라스 입증하는데 중심이 되어줄 두명이 너무 못해요.
20/02/12 21:28
개인적으로 운타라가 이번에는 주전으로 잘해주길 바랬던 입장에서 지금 소드보다도 못해서 밀리는 처지가 되었다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작년 서머 때 터키 가서 터체탑 놀이하면서 LCK에서는 못 봤던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꽤 적극적이어서 LCK 돌아오면 조금은 바뀌었겠지 싶어 기대했는데 케스파컵에서 피오라 잡고 아트한테 털리는 걸 본 순간 제 안에서의 기대가 와르르...
20/02/12 21:28
사실 이래서 원딜은 서폿 감안하고 평가하긴해야하죠
개인적으로 그래서 작년 테디, 에이밍은 생각보다도 더 잘하는 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에이밍은 그 세난을 달고..
20/02/12 21:28
저는 지금 그리핀이 저렇게 된게 메타 변화에 영향을 가장 직격으로 받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타잔과 바이퍼가 힘을 못쓰는게.. 이 두선수는 시즌8, 시즌9 둘다 그 전과 그 이후와 비교해서 상당히 이질적인 시즌에서 잘 어울리는 선수들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주류에서 최고인 케이스를 뒤엎지 못해서 정점에 가지 못했다고 보는데 올해는 어떤 의미로는 클래식하게 롤이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면에서 정글의 파워가 떨어지고 사기포텐을 가진 원딜의 캐리력이 재조명되면서 그런 점에서는 장점이나 적응력이 부족한 타잔이나 바이퍼가 힘을 못쓰고 있는게 크다고 보이네요.
20/02/12 21:30
네.. 시즌8, 시즌9이 이질적이라곤 해도 결국 국내나 국제나 대권잡은 팀들 특징보면 변칙보다는 정석적인 롤에 강점이 있던 케이스였죠.. 그런데 이번 시즌은 되게 클래시컬한 흐름으로 다시 복귀할 느낌이 보이고 그런점에서 가장 크게 손해볼 선수들이 바로 바이퍼와 타잔이 아닌가 싶네요.
20/02/12 21:32
전 타잔은 그래도 10.3패치와 10.4에서 새롭게 정글 역할을 가능해지게 개편되는 일부 챔피언들 (가렌 다리우스 제드 포함해서 몇몇 탑 챔프들을 정글에서도 돌 수 있게 패치예정중) 생각하면 아직 평가는 이르다고 보는데 바이퍼는 확실히 말씀하신 그게 딱 맞는 느낌이네요
20/02/12 21:28
다른 거 몰라도 아이로브 저 선수 이번 경기는 탈진 관련 피드백은 해야합니다.
하고 많은 챔피언 중에 올라프한테 탈진을 왜 박습니까 무조건 케넨 고정으로 봐야지 올라프 E는 고정뎀이라 데미지 감소형 스킬에 전혀 영향 안받아서 풀딜 박혀서 효율도 거의 없어요
20/02/12 21:28
그리핀은 지금 그냥 게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 같아요. 씨맥 역할도 있겠지만 인게임에선 이건 리헨즈 빈자리가 엄청 큰 듯
20/02/12 21:30
타잔바이퍼는 둘째치고... 제일 커리어 말아먹게생긴건 유칼같네요. 떡락한 자기 폼 끌어올리기도 바쁜데 팀도 이래서 3년차인 올해까지 말아먹으면 진짜 절망적임..
20/02/12 21:30
차라리 소드 개인기량 문제면 낫죠. 나머지 4명이 잘하거나, 밴픽으로 커버하면 됩니다.
문제는, 방금 1세트에서 그리핀이 팀적인 플레이가 전혀 안보였습니다. APK도 비판 많이 받았지만, 개인기량의 문제이지 오늘 2세트나 다른 진 경기조차 팀 오더, 팀플레이는 좋건 나쁘건 있긴 있습니다 1. 용둥지 대치구도에서 소드가 짤렸는데 나머지 4명의 움직임 2. 마지막 장면에서 각개격파 당하는 모습 등등 여러 장면에서 그리핀은 너무 안 좋은 걸 보여줬네요. 그리핀 개인 기량이 LCK에서 상위권인 선수들이 있지만 팀플레이가 안되는 장면을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지면 더 큰 일이고요.
20/02/12 21:30
전 지금도 그리핀이라는 팀은 데뷔시즌에 엄청 잘한게 메타빨 오지게 잘받았다고 생각해요.
대호감독이 명장이긴하지만 챌린저스 우승한팀이 막 lck 와서 1위찍고 하는게... 하필 그 시즌이 역대급 비원딜 메타였잖아요. 그때 바이퍼 블라디하고 완전 날아다녔고. 그 시절 바이퍼 평가가 거의 한체원수준이었습니다. 만약에 극악의 향로메타에 그리핀이 먼저 올라왔다면? 역만없이지만 데뷔시즌에 그렇게 잘하진 못했겠죠
20/02/12 21:32
아 저는 '데뷔'때 잘한 이유를 말한거죠. 당연히 1년 경험치 쌓고 다음시즌은 그럴만한 포텐이 있으니 더 잘했죠. 원래 데뷔시즌에는 헤메야 정상인데 바로 잘해버리는게 신기해서.
20/02/12 21:30
다른 건 모르겠는데 브라움이 수면 맞아줘야 할 거 피하는 거 보고 불현듯 제작년 BBQ에서 원딜 버리다시피 하던 이그나가 떠올랐습니다.
그래도 그때 이그나는 당시 고스트가 리얼 답도 없었다는 핑계라도 있지 이번판 브라움은 대체...
20/02/12 21:32
어떤 이유던 프로수준 팀겜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이긴 하지만 이그나는 동기와 목적이 다 명확하긴 했죠 크크
울 원딜 못하니까 내가 나서서 뭔갈 해야해!
20/02/12 21:30
논란 떠나서 소드가 뭐 못하는 픽이면 진짜 팀에 힘이 하나도 안 느껴져요. 팀이 어려움을 맞이했을 때 진정한 스타는 빛을 발하기 마련인데 아무도 안 보입니다
20/02/12 21:30
저는 쵸비도 그렇지만 리헨즈 존재감이 어마어마한 듯
리헨즈는 단순히 라인전 뿐만 아니라 타잔과 함께 다니면서 해준 것 + 한타 오더까지... 진짜 8억 가치를 증명해내네요.
20/02/12 21:31
일단 아이로브? 저 선수는 무대적응이 너무 힘든느낌이긴하네요 이럴떄 감코진들 역량이 중요한데 저 선수 멘탈케어를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저 선수의 미래가 달려있음
아까 주구장창 말했던 게 선수들의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코진을 누구 만나냐에 따라 재능이 개화될 수도 있고 그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거였는데 지금 그 기로에 서있는걸지도 모름...
20/02/12 21:31
아이로브가 엄청 까이긴하는데 원래 못한다기보다는 무대에서 엄청 떨고 있는 중이라고 정상참작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리핀은 베테랑들이 좀 혼나야죠
20/02/12 21:32
솔직히 아이로브야 뭐.. 데뷔하자마자 잘하는 라이프나 케리아가 이상한거지...
뭐 그냥 아직까진 더 지켜볼만한?건 있다고봅니다 앞으로 경험치를 에포트마냥 몰아먹었는데도 못하면 그때는 아 그냥 그런 선수였구나 싶은거지..
20/02/12 21:33
전 오히려 올라프 탈진 보니깐 너무 안타까운게
그 이전까진 아니 진짜 왜저렇게 못해 였다가 그거 보고나서 아 점마 진짜 극도로 긴장했구나 이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지금 머릿속 하얗게 되서 아무 생각도 안들걸요?-_-;
20/02/12 21:33
정석/변칙 이런 분류는 너무 단편적인 분류이긴 한데... 그래도 쉽게 큰틀에서 보자면 저는 어찌됐건 라이너는 정석적인 롤, 또는 그런 부류의 챔피언을 잘 다루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강점이 없는 선수가 대권을 잡은 사례가 전무하거든요. 그런 변칙은 서폿이나 가끔씩만 정글이 담당해도 충분해요. 변칙이 전무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지만요. 그런데 그리핀은 특이하게 정석보다는 변칙이 정석이나 다름없는 팀이었습니다. 그 이질성의 중심에 있던 선수가 바이퍼, 타잔이라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변칙에 강점이 있는 선수는 좀 노골적으로 말해서 팀내에 정석적 기반이 없으면 쉽게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기생(...)할 대상이 없다고 봐서요.
20/02/12 21:34
전 쵸비+리헨즈 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쵸비는 사실 탑에 더 잘어울리지만 돌이켜보면 그 시절에 정석에 유일하게 힘을 가지고 있던 팀의 중심이었던것..
20/02/12 21:35
스타1 테란으로 비유하자면 지나치게 경직된 김정민은 당대 초고수들에겐 임요환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었지만 결국엔 대권을 잡을 수 없었고 메카닉 테란을 개발한 김대건은 지나치게 변칙적이라 대권을 못잡은것과 비슷합니다
임요환의 이미지가 전략가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상 OSL 2연속 우승하던 그 시기엔 기본기도 상당히 단단했던 테란이었떤걸 생각하면..
20/02/12 21:37
맞습니다. 임요환이 최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정점에 오른건 결국 변칙위주에서 정석적 기반을 보완하면서부터죠. 그게 김대건이 정립한 메카닉-원팩 더블, 원팩원스타를 약점이었던 프로토스전에 적극 활용하면서 밸런스가 맞춰진 셈이었으니... 테테전이나 테저전은 원래 본인이 정석기반에 변칙을 잘 응용한 케이스였는데 프로토스전은 정석적 기반이 약해서 임성춘 같은 벽에게 밀리고 그랬죠.
20/02/12 21:34
클템김동준해설도 아이로브 맨탈 박살날까봐 실수를 지적 안해주는 거죠.
경력 1년이상 된 선수가 브라움 저리 했으면 김동준해설이 말로 찢었습니다.
20/02/12 21:35
그리핀은 씨맥 감독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간 거 같네요. 쵸비와 리핸즈도 없고.. 2부리그로 되돌아갈지도 모르겠어요.
감독과 코치가 선수들 멘탈을 챙겨줘야할텐데..
20/02/12 21:35
지금 그리핀은 작년 진에어와 느낌이 비슷하긴 하네요. 분명 재능은 있는 선수들인데 선수들간의 신뢰도 없고 호흡도 안맞고 게임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고 우왕좌왕해요. APK는 그냥 선수들의 실링이 낮을 뿐 그런 느낌은 아니고.
20/02/12 21:36
바이퍼 : 내가 말을 안해도 브라움은 언제든 방패 들 준비하겠지? 앞에 나가서 좀 때려봐야겠다
바이퍼 : ?? 야 나 왜 안 봐줘 바이퍼 : 아놔 죽겠다 초시계;; 바이퍼는 이런 상황이었을 겁니다...
20/02/12 21:37
와 근데 다시봐도 아무리 신인선수지만
역대급 브라움이긴하다.. 나중에 잘 풀렸을때 본인의 이 경기를보고 쪽팔려할만큼 큰 선수가 되었으면
20/02/12 21:39
메타의 문제인지
아니면 지금 선수들간의 호흡 문제인지 유독 이번 스프링은 시작부터 좀.. 경기력이 이게 뭐지..??싶네요 아프리카가 1위인것도 아프리카가 잘한것도 있겠지만 다른팀들이 못한다는 느낌을 더 주기도하고.. 물론 미스틱선수는 아 잘한다 느낌 많이 받긴했다만..
20/02/12 21:40
사실 그나마 작년에 고스트있을때는 게시판 지분이라도 좀 있었는데..
지금은 뭔가 실력에 비해서 선수들이 스타성이 좀 덜 느껴지는 ? 예전 삼성 느낌이긴하네요
20/02/12 21:40
고스트 선수가 있었을 때는 나름의 스토리도 있어서 매력있었는데..
뭐, 지금도 그렇지만.. 고스트의 한이 맺힌 듯한 눈빛이 매력적이었는데..
20/02/12 21:41
스타로 따지면 이병민 이재호 같은 거죠..실력 좋고 기본기 탄탄한데 스타성은 좀 부족한.,.뭔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확 사로잡을만한 카리스마가 있는것도 아니고 잘하다가 가끔 빵터지는 실수가 밈이 되는 그런것도 아니고 음..
20/02/12 21:40
저는 지금 아이로브 / 그리고 감독 한상용 코치 갱맘&래더의 커리어에 상당히 기로에 서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 선수들은 어찌되었건 프로게이머로써 LCK무대에 데뷔할 최소한의 재능을 갖춘 선수입니다. 문제는 데뷔를 했으니 데뷔를 이미 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재능이 있냐 없냐인데 만화나 영화와 달리 현실에선 이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재능이 높은지 낮은지 확언해서 말할 수가 없어요 누가 그걸 수치로 표현해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쉽게 확언해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거죠 스카우터 같은 게 있어서 삐빅 이 선수의 재능은 xx입니다. 해줄것도 아니고요 결국 가장 중요한건 무대에서 적응하지 못한채 올라프에게 탈진을 걸정도로 긴장한 선수를 얼만큼 멘탈케어를 해주느냐 그렇게 케어해준 선수를 얼만큼 성장시켜줄 수 있느냐 이거에 따라 정말 유능한 코치와 팀원들을 만나 재능이 개화되서 앞으로 좋은 커리어를 쌓는 선수 아이로브가 되느냐 멘탈이 박살난 선수를 케어하는 데 성공해서 커리어를 쌓는데 성공한 감독 한상용 / 코치 갱맘&래더가 되느냐 그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2/12 21:41
자기 실수로 겜 끝나고 울음까지 터졌던 도란이 다음 게임 캐리했었죠.
감독코치는 물론 선수들까지 다같이 격려를 해줘야할텐데 지금 그리핀이 그때의 그리핀처럼 될지는...
20/02/12 21:43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솔랭 상위권 찍어본 친구들은 왠만하면 프로로 대성할 기질이 있다고 보는 편리라 감코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운타라도 프로로 대성할 포텐이 진짜 높았다고 생각하는데 원래 미드 유저인 친구가 탑으로 가고, 프로 데뷔하고 제일 중요한 1, 2년차를 중국, CJ로 갔다가 제대로 된 코칭을 못 받고 조진 것도 크다고 봐서...
20/02/12 21:40
바이퍼가 잘할 때도 불판이나 다른 사이트에서도 대부분 평가가 A급 원딜이긴 한데 전성기 뱅이나 테디, 룰러, 데프트처럼 정말 게임이 힘들어졌을 때 혼자 미친듯이 캐리력을 뽐내는, 팀의 대들보격일 정도로 실력 좋은 최상급 원딜은 아니다.
그 미묘한 아쉬움을 결국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막 데뷔한 신인 서폿이란 함께 라인전을 서게 되면서 시너지가 최악으로 터진 케이스라고 봅니다.
20/02/12 21:41
저 개인적으로는 바이퍼는 유럽 팀처럼 게임하는 게 맞는 원딜이라고 봅니다.
넓은 챔프폭을 밴픽로 활용하면서 이점을 가져가야지 정통 원딜 대결로는 분명 부족합니다. 이거는 작년에 에이밍과 맞대결로 끝난 문제라고 봐요.
20/02/12 21:42
전 작년 그리핀 쵸비+리핸즈+씨맥있던 시절에 아이로브가 데뷔했으면
지금 브라움보다 5000배는 잘했을꺼라고 장담합니다 그냥 팀 분위기 안 좋은데 신입 서폿이 좋은 경기력을 뽐내는게 솔직히 쉬워보이진 않아서..
20/02/12 21:42
서밋은 충분히 스타가 될만한 재목인데 하필 아프리카 서브였어서 잘할때 혜성같은 신인!이 아니라 역시 기인의 서브!로 이미지가 잡혀버렸죠. 하필 또 맞대결에서 패배하기도 했고ㅜㅜ
20/02/12 21:46
마린 올해부터 방송 열심히 하더군요. 작년까지는 진짜 몇달에 한두번 방송 켜던 친구가 올해는 롤챔스 경기 매일 중계하고 솔랭도 엄청 오래 돌리고...유튜브 채널도 만들었다는 거 보면 작정하고 스트리머 전업하기로 마음먹은듯
개인적으로 방송 볼 때마다 다른 건 몰라도 럼블은 옛날 그대로 귀신같아서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
20/02/12 21:43
샌박은 사실 강팀이긴 한데 엄청 세냐하면 꼭 그렇지는 않고 서밋 도브 온플릭 다 잘하는 선수들인데 막 엄청난 1인 캐리 이런 것보다 성실하게 각자 할일해서 이기고...그러다보니 좀 미지근한 느낌이 있습죠
20/02/12 21:44
탐켄치는 뭐 어떻게해야 안나오나요 도대체 너프를 몇번 당한건데 크크
아군 삼키고 3초내로 안뱉으면 소화되서 죽음 뭐 이런거 넣어야 안나오려나
20/02/12 21:44
삼키는 거 자체가 있는 한 무조건 나온다고 봅니다.
지금도 솔랭 승률 작살났는데 프로씬에서 핑퐁한번하는 이점 때문에 절대 안사라져요
20/02/12 21:44
샌박은 스타1으로 비교하면 이병민&이재호 같은 느낌이죠.
기본기 탄탄하고 분명 실력 좋은 건 맞는데 그렇다고 당대에 비교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최강자들이었던 최연성이나 이영호 같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 실력에 가끔 인간미(?) 있는 실수로 뭔가 밈이 되고 캐릭터가 될만한 그런 예능포텐이 있는것도 아니고(..) 좀 뭔가 그렇죠....
20/02/12 21:46
결국엔 그게 중요하죠.. 우승하면 팬은 결국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이병민이 결국엔 끝끝내 존재감 없는 들쿠다스가 된건 4강만 갔지 우승 못했던 탓이 커서
20/02/12 21:48
솔직히 말해서 준우승의 대명사 홍진호를 예로 들자면 준우승도 밥먹듯이 하고 3연벙으로 뭔가 웃음거리가 되기전 홍진호는 실력도 출중했고 (무엇보다 저그라는 종족의 [상징성]을 갖고 있던 선수니깐요)
본인의 예능포텐도 엄청났던거에 비해 이병민은 지독하게 재미없는 선수였죠..
20/02/12 21:46
큰 경기의 그리핀이라는 말이 작년까지 계속 나왔는데, 진짜 큰 경기에 약한 팀이 샌드박스입니다. 다전제고 선발전디고 이긴 적이 없어요.
20/02/12 21:48
유칼은 18섬머에도 리그에서 독보적인 차이의 미드라이너가 애초에 아니었죠. 다른 상위권 미드들에 비해 지표는 오히려 밀리는게 많았구요.
20/02/12 21:48
근데 그게 작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부진을 보여줄만큼 그런건 또 아니여서 신기해요..어쩄든 우승에 기여한 미드라이너인데..
20/02/12 21:48
저는 유칼이 18년에도 이슈 된것만큼 평균적으로 잘했냐면 그건 아니라고 보긴 해요. 일부 경기(특히 페이커를 상대로 한)에서의 활약으로 평균적인 퍼포먼스보다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느낌.
20/02/12 21:52
덧붙여서 대회랑은 상관없지만 아마 불판러들에 맞춘 솔랭 원딜 티어 순위를 꼽아보자면 미포 >>> 아펠리어스 >= 케이틀린 >>> 기타등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브실골 티어에서 미포는 그냥 원딜계의 신이나 마찬가지여서...아펠 같은 경우 아브실골에선 정돈된 한타가 자주 일어나는게 아니라 아펠 잘하는 사람들도 제때 무기탄 조절해서 써먹기도 힘든데다가 다음 10.4 패치에서 너프도 예정 되어 있어서...그 다음이 초반 사거리 깡패인 케틀, 그리고 그 밑으로는 그냥 기타 등등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20/02/12 21:53
브실골 미포는 거의 말파 아무무와 같은 신앙과도 같은 존재죠 단순한 밈이 아니라 실제로도 미포 궁대박 자주 나서 역전도 자주나기도 하고..
밴픽에서 미포 밴도 아니고 선픽인데 미포 안잡고 뭔 베인같은 개똥챔 쳐잡고 있으면 혈압이 쫙 오름.. 미포 하라고 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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