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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3 16:33
요즘 방구하기가 어렵긴 한가 봅니다. 신축이긴 하지만 그래도 반지하인데 1000/35 라니...
어쩃거나.. 반지하는 많은 분들이 비추하고 있습니다. 비오면 물 들어올 수 도 있고, 곰팡이도 많이 핀다는 군요. 게다가 햇볕이 없다는 것이 또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잖아요.. 집안두 눅눅하고... 그래도 새집이니 좀 낫지 않을까 합니다.
11/02/23 16:38
시설 평수 관계없이 지층과 지상층은 가격차이가 많이 나나요?
사실 학교앞 5분거리에 500/35 햇빝잘들어오는 2층 양옥 리모델링 원룸이 있었는데 그럭저럭 괜찮긴 했는데 세탁기 공용이고 건물자체가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방 둘다 둘러보고 지층집 계약을 했거든요;; 검색좀해보니 제가 잘못계약한건가 싶기도하네요..ㅠㅠ
11/02/23 16:44
반지하 정말 안좋긴 한데.. 1년계약이시면 부동산에 미리 말씀해두세요..
동일 건물 지상층에 방 생기면 말좀 미리 해달라구요.. 그나저나 학교 근천에서 6년 정도 원룸에서 생활해본 결과. 학교와 가까운게 킹왕짱입니다.으허허 하루 24시간 중에 방에서 생활하는건 자는 시간 정도?
11/02/23 17:09
중대 후문 1000/35 반지하면 어딘지알거같네요
저도저번주에 중대후문방구했거든요 근데 반지하는 무조건 싫다해서 1000/50 2층구했어요 엄청비싸네요
11/02/23 17:13
비슷한시설에 지층하고 지상층하고 대충 15정도 차이나는군요;
사실 제가 구한 집은 다른사람이 살다가 제가 계약한 날 오전에 사시던분이 기숙사 합격해서 옮긴다고 집주인께 말하고 2시간만에 제가 들어간거라;; 인기가 없는집 같진 않더라구요; 1학년때부터 사는 대학원생들이나 장기거주자가 대부분이라고 하시고..; 라고 위안을 하고있습니다 흑흑..
11/02/23 17:40
중앙대는 아니지만 대학 시절 반지하 건물에서 4년간 거주했습니다. 전 큰 계단 두개(작은 계단으로는 세개) 정도 내려가는 반지하라 창문으로 보면 땅이 제 허리보다 아래쪽에 있어 그닥 반지하같은 느낌없이(햇볕도 쩅쨍들어오고) 살았는데요, 그래도 특히 여름철 눅눅한 느낌은 가시진 않더라구요. 뭐 워낙 제가 지저분하게 살기도 했고, 혼자 사는 방인데 온갖 술취한 친구 선후배들이 찾아와 혼자 잔 적은 거의 없을 정도로 막 살긴 했는데 아마 관리 잘하셔야 할겁니다. 한번 습기차고 방이 망가지면 회복이 안되니까요. 처음부터 자주 환기하시고, 관리하시면 괜찮으실 거에요. 저 있던 건물에도 지하에 방이 세개였는데, 제 방이 특히 더 심했던 걸로 기억하니까요. 관리하기 나름일 겁니다.
11/02/23 18:29
저자신 자체가 환기에 워낙 민감한 편이라 나갈떄는 무조건 창문을 열어 놓고 가야겠네요;; 벌레나 개미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깔끔하게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11/02/23 18:29
반지하에서 꽤 오랫동안 살았었는데 지금 뭐라고 말하기가 곤란한게 집을 어떻게 만들었냐도 중요해서요. 방수공사라던가 곰팡이가 안생기도록 하는 칠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제가 살던 곳은 꽤 깊은 지층이라 천장쪽으로 30cm정도되는 창이 길게 나있는 형태였는데 바퀴벌레를 제외하고는 곰팡이로 고생한 적은 없습니다. 여름이 되면 좀 눅눅해지기는 합니다. 여름에는 제습제를 옷장같은 곳에 많이 많이 넣어두세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반지하층의 취약점은 도둑이 잘 든다는 겁니다. 방범창이 있어도 그냥 절단하고 막 들어오더군요. 학생들이 사는 곳이라 낮에는 비어있는 걸 알아서 그런지 다른 집보다 도둑이 잘 들었습니다. 그러니 외출하실 때는 방범창만 믿지 마시고 창문단속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11/02/23 18:43
제가 반지하에 살아본적은 없고, 저는 5층꼭대기 빌라에 사는데요.
친구집이 반지하라 자주 살아봤는데, 제 집이랑 큰 차이 못느끼겠던데요. 관리하기 나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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