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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31 23:31
말이 헤드헌팅이죠.
그냥 원하시는 직장을 잡아서 이력서를 올리세요. 헤드헌팅이라는게 스카웃하고는 좀 다른 개념이죠. 한마디로 회사입장에서는 싼 값에 고품질의 직원을 사기 위한 방편중 하나일뿐입니다. (취지는 좋은 의도겠지만 그마저도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좋은회사라면 지원자가 많기에 헤드헌팅같은거 안하겠죠. 물론 좋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생긴지 얼마 안되거나 하는 이유로 헤드헌팅을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보통의 경우 조건이 타회사에 비해 안좋습니다.
11/02/01 08:31
왠만하면 사기는 아닐 겁니다. 좀 의심되면 헤드헌터와 본인 전공이라거나 원하는 job에 대해 좀 얘기를 나눠보시면 상대방에 대한 판단이 설 거에요. 크게 경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그걸로 원하는,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다는 건 별개의 문제죠. 저도 예전에 직장을 구할 때 헤드헌터로부터 몇 군데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하면 눈에 차는 자리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걸로 직장을 구할 수도 있겠다.. 정도의 보험으로 생각하고 크게 기대하진 않는 게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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