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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2/11 01:52:23
Name 스테비아
Subject 아이유 돌풍이 불어서 뜬금없는 질문 하나 드립니다.
여자 솔로가수가 이정도의 인기를 지고 가는 경우는 참 오랜만인데요.
우리나라 여자 솔로가수들 리즈시절만 모아놓고 보면 지금 아이유양이 어느정도 위치에 들지..
열풍이 장난아닌데... 나온지 이틀만에 이정도면 역대로 놓고 봐도 순위권일 것 같습니다.


아, 뭐 순위매기자는 글은 아니구요..


보아, 이효리 등 우리나라 여자 솔로가수들 인기가 최고 정점일 때어느정도였는지 알고싶네요...^^;;
비화라던가... 인기를 실감나게 할 이야기들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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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커피
10/12/11 02:01
수정 아이콘
조금 질문과는 무관한 댓글이 될 수도 있지만...나름 인터넷에서 많이 놀아본 경험으로
아이유의 인기시작은 데뷔초기 세바퀴에 나와서 기타치면서 올드가수들 노래 불렀던게
시작점이 된 거 같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걸 계기로 각종 커뮤니티에 플짤들이 퍼
지면서 (이런거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넷상에서 이름 알리는건 순싯간..)그이후 펑펑 터
뜨려쑈 뭐
함정카드
10/12/11 02:06
수정 아이콘
최고 정점일때를 기준으로 하면 이효리를 이길 사람이 없을겁니다. 말그대로 '이효리 신드롬'이 생길정도였으니까요.
지금 아이유양은 예전 윤하양과 동급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윤하양도 비밀번호486 혜성 등등 잘나갈때가 있었거든요.
10/12/11 02:06
수정 아이콘
86년생 이라 올드하신분들은 잘모르지만...

제 기억에는 아이유보다 이효리 박미경 씨등이 인기가 더 있었던것 같습니다.
10/12/11 02:13
수정 아이콘
아직 지은쨔응이 리즈시절이라고 생각하진 않는 입장이긴 하지만 지금이 리즈라고 가정하고 봤을 땐 역대 흥한 여자 솔로들에 비하면
많이 밀린다고 봐야겠죠.

언플이건 어쨌건 정말 대단했떤 '텐미닛'의 이효리
페스티벌, 몰라 등의 엄정화
넘버원,발렌티,아틀란티스 소녀, 마이네임의 보아 등등등

다만 2000천년대(즉 인터넷이 발달한) 이후 여자 솔로 중 이틀만에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경우는 드물긴 드물다 싶습니다.넷 상에서의 단기간 영향력으로는 순위권안에 들 수 있을 듯?

댓글 써놓고 문득 떠올랐는데 곡 두개만 한정해서 포스 최강이 누구였냐고 한다면 '와줘 - '바꿔'의 이정현씨였지 않았나 싶네요.
(앨범판매량 같은건 잘 모르니 그런건 감안 안하고 하는 말입니다만.) 당시 반응도 반응이고 이정현씨 본인이 정말 신기가
들린게 아니였나 싶을 정도였던 때였더래서.. 쿨럭
동네노는아이
10/12/11 02:16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이후로 여자 솔로로 가장 장기 집권 한 사람은 이수영씨 아닌가요.
된장찌개
10/12/11 02:30
수정 아이콘
이효리씨는 단기포스라고 봅니다.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 같다고 보시면 되요.
나머지 앨범들은 1집의 관성으로 갔다고 생각합니다.

박미경씨는 대중적으로는 1집에서 덜 뜨기 시작해서, 2집 이브의 경고가 최고였고, 3집은 역시 관성으로 갔습니다.
4집이후로는...... (오직 대중적으로만 봤을때요.)

엄정화씨가 높게 평가 될것이 장기간 동안 인기를 얻었다는 점 입니다.
초반 2,3 앨범의 히트에서 끝난게 아니라, 다수의 앨범에서 히트 했습니다.

보아씨야 뭐.. 국내에서 NO.1으로 정점을 찍고, 일본가서 더 올라갔으니 설명이 필요없죠.

그리고 김현정씨 얘기가 안 나오는게 의외네요. -_-;
王天君
10/12/11 02:37
수정 아이콘
여자가수 솔로로 이효리를 많이 꼽곤 하는데 그건 엄정화에게 정말 모욕적인 처사입니다.
엄정화만큼 롱런하면서도 여러가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사람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40대 여자가 일렉트로니카로 앨범을 내는 건 정말 어지간한 감각이 없으면 안되는 일이라고 보거든요.
다레니안
10/12/11 02:39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도 포스트이효리는 그 누구도 (찌라시제외) 거론이 안되는걸 보면 이효리는 넘사벽이라고 봅니다 ㅡ.ㅡ;

한번 차려입고 나오면 걸치고있는 모든 것이 유행이 되니 참... 그리고 이효리는 단기포스라고 하면 너무 평가절하 아닌지 ^^;

텐미닛은 그야말로 미디어만 키면 흘러나왔고 유고걸도 거의 태풍수준이었죠;;
클레멘티아
10/12/11 02:40
수정 아이콘
2000년대 들어서 단기포스 최강은 이효리, 중간 포스는 보아, 스테디 포스는 이수영을 들고 싶네요.
(세분 다 가요대상을 받으셨죠)
아이유가 가요대상을 받을 수준이냐... 고 물으신다면 아직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물론 포텐 -20이니깐....
그리고 가장 최근에 포스있는 여자 가수로는 백지영을 들고 싶네요.
"총 맞은 것처럼" 이나 "사랑 안해" 포스는 상당했는데 말이죠 .
10/12/11 02:45
수정 아이콘
사실 따지고 보면
아이유도 아이돌이나 다름없는데,
윗세대의 솔로가수랑 약간 다른느낌입니다.
김현정씨처럼 파워 보컬은 아니구,
이효리씨처럼 섹시 디바두 아니구,
보아처럼 화려한 댄스와 카리스마있는 싱어는 아니구
오히려 장나라씨 느낌인데 먼가 다른..
제2의 ***이 아니라 제1의 아이유느낌이네요..
새로움+귀요미+조련능력+노래실력이 팬들을 사로잡은듯한..
찬양자
10/12/11 02:47
수정 아이콘
김현정도 꽤나 막강하지 않았나요?
Dornfelder
10/12/11 02:47
수정 아이콘
발라드 가수는 제외하고 여자솔로 중에서는 역시 엄정화 씨가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 중후반부터 꾸준히 곡을 내어놓으면서 사랑 받은 가수이죠. 거기다가 영화배우로서도 수준급이니.. 지금 지은양의 위치는 배반의 장미를 내놓았던 바로 그 때의 엄정화 씨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리고 포텐셜이 넘치니 더 대단한 가수로 발전할 수 있을거라 기대가 됩니다.
된장찌개
10/12/11 02:48
수정 아이콘
히야....
댓글들을 보니 김현정씨가 이렇게 잊혀질 정도가 된 줄 몰랐네요.
Aisiteita
10/12/11 02:46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여자솔로가수 계보보다는 국민여동생 계보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가수로서 실력도 출중하지만 이미지가 문근영-김연아로 이어져오는 여동생 라인을 계승한것 같습니다.
초록추억
10/12/11 02:53
수정 아이콘
노래는 앨범이 거듭될수록 이상해져가는것 같고..노래실력도 처음 들었을때 보다 좀 무미건조해졌어요.
예전 가수의 인기가
가수-청취자 사이의 화학작용이었다면
지금 아이유의 인기는
네티즌-네티즌 사이의 '붐'에 가깝습니다.
인터넷게시판의 특성상 유행이 유행을 불러오기 때문에 이게 일반대중들의 체감인기와는 큰차이를 보일겁니다.
스테비아
10/12/11 03:05
수정 아이콘
10년 보아팬이라 보아양만 봐서 그동안 놓친 가수들이 있을까봐 글을 올린건데
잊고 있던 가수들이 이렇게 많았네요 ㅠ.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샤르미에티미
10/12/11 03:05
수정 아이콘
어쨌든 이렇게 호의적인 분위기는 아이유가 거의최초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 남자들만 환호한다고 해서 (또 그렇게까지 사실 폭이 넓은 건 아니고요.) 대박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게 보통 남자들은 남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를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들의 반응은
잘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여기서 갈리는 게 이효리는 남녀, 10대,20대,30대 많게는 40대,50대까지도 사랑하는 진짜 문화의 아이콘이었었죠.
그리고 롱런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를 보면 아이유가 딱 10년 넘게도 인기 얻을 것 같지 보이지만, 이건 정말 모르는 거죠.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솔로가수로서 아이유는 성공했지만 아직은 손가락 열 개에도 못 꼽습니다. 팬심이 들어가면 뭐 가능하겠죠.
그러나 아이유의 큰 가능성과 무기는 어린 나이이니 넘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효리의 최고 포스 시절을 재현할 수 있는 솔로가수는 현재 데뷔를 안 했다고 봅니다.
10/12/11 03:05
수정 아이콘
음.. 엄정화씨도 어찌보면 단기포스죠..
최고 히트인 배반의장미-poison-몰라는 짧은 기간 내에 나온 인기몰이 앨범이고(앨범의 인기가 식기전에 후속앨범이 나왔다는 말.)
그 뒤에 나온 다가라, escape는 그 전의 포스를 잇지는 못했던 것 같구요.
첫 데뷔곡 눈동자(맞나;;?)부터 2집 하늘만이 허락한 사랑(이 노래 좋죠..)와 3집 배반의 장미 그 사이 터울도 길고.. 3집 이전엔 가수로써 인식이 덜 된 타입이었죠..
샤르미에티미
10/12/11 03: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과 옛 가요계를 비교할 때 빠져서는 안 되는 게 앨범을 내는 방식입니다. 예전 인기 여자 솔로들은 보통 1집 2집 이런 앨범 활동을
주로 했고 요즘 가수들은 싱글이나 미니앨범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예전 가수들은 활동 기간에 텀이 존재했지만 요즘 가수들은 거의 텀 없이
계속해서 활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좋은 곡 하나나 둘만 나와도 활동을 할 수 있으니까요. 예전 가수들은 새로운 앨범이 나오는 활동기간에만
방송에 자주 나오고 활동 끝나고 다음 앨범 나올 때까지는 방송도 적게 나오거나 쉬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요즘 시스템은 예능 고정 활동하면서 앨범 활동 해도 아무 지장이 없어서 인기를 계속 이어가거나 높이기가 더 쉬운 것도 있는 것 같네요.
핫타이크
10/12/11 03:29
수정 아이콘
지금 아이유가 대단한 인기이기는 하지만
요즘 가요계가 너무 빨리 나오고 빨리 들어가는게 심하고,
왠만큼 자리 잡았다하면 해외진출을 해버리죠.
그 사이에 공허해진 팬심을 잡는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고..

아직은 엄정화, 김현정, 보아, 이효리에 비할바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아이유의 인기가 얼마나 더 지속되는지 지켜봐야죠.
아이유
10/12/11 03:3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진짜 이번에 이 정도로 반응이 좋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윤하가 이렇게 묻혀버릴지도 몰랐습니다. ㅠ.ㅠ
써니티파니
10/12/11 05:19
수정 아이콘
강수지, 엄정화, 박지윤? 정도 기억나네요.
10/12/11 06: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인기 여가수 레알 오브 레알은 엄정화라고 봅니다.
뭐 1집 눈동자부터 시작해서 배반의 장비, 포이즌, 초대, 몰라, 페스티발까지 연달아서 공전의 히트를 치고
게다가 연기까지 겸업 하면서도 연기력 논란이 전혀 나오지 않는 분이죠. (물론 데뷔는 배우로 했지만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누가 보더라도 남녀를 불문하고 국내 댄스가수의 한계 수명이라고 생각했던 40대에 접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작년이었나요 재작년이었나요? 아무튼 비교적 최근까지도 '디스코'라는 곡으로 다시 한번 히트를 쳤다는 것이죠.
솔직히 대단한겁니다. 40대면 댄스 가수는 커녕 발라드 가수도 살아남기 힘든 시대잖아요...
10/12/11 06:19
수정 아이콘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 포스는 위에서 먼저 언급된 것 처럼 이정현씨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신들렸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었죠.

뭐 그 밖에 이효리씨, 이수영씨, 김현정씨, 박지윤씨, 장나라씨, 박미경씨 등 다들 쟁쟁한 분들이셨고 한 획을 긋긴 했지만
결국 인기를 얼마나 유지했고 현재(넓게 보자면 최근)는 어떤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답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보아씨는 아직 예외로 두고 싶네요. 엄정화씨와는 다른 분위기지만, 충분히 롱런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Gostoso!
10/12/11 08:54
수정 아이콘
아이비와 백지영이 한 번도 거론이 안 된게 신기하네요. 아울러 레나 팍도 ;;;
10/12/11 09:46
수정 아이콘
아직 아이유가 다른 여자솔로가수의 리즈 시절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긴 합니다. 댓글만 보더라도 아이유에게 밀리는 가수들이 안보일정도니까요..
아이유는 이제서야 딱 출발 시작한 것 처럼 보입니다. 이제야 좀 곡좀 제대로 받고 이제야 좀 뜨기 시작한다는 느낌이랄까요?
이제 앞으로 1~2곡 정도 대박정도 치면 탑 클래스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이유의 장점이 귀요미모드도 있지만 어린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노래실력인데 이걸 살릴 수 있는 거였으면 합니다. 이번노래도 노래실력+아이유귀여미모드를 저극 활용한 노래 같은데 일단 첫 무대는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살짜쿵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내 목숨을 아이유에게!
무등분식
10/12/11 09: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솔로 여가수 인기탑은 근 10년 가까이 이효리라고 봐야죠.
딱히 지금도 이효리보다 더 잘나가는 솔로여가수는 없다고 봅니다.
SoSoHypo
10/12/11 09:51
수정 아이콘
지금 여자 대중들에게 이효리는 하나의 문화니까요. 오히려 이수영보다 더 스테디라고 봅니다.
나니아김대기
10/12/11 10:35
수정 아이콘
왜 아무도 양파씨를 언급하지 않는겁니까~!! (고현정씨 버젼)
Dornfelder
10/12/11 11:02
수정 아이콘
FM에 적용하여 생각해 볼 때, 이효리, 이수영, 엄정화 씨 등을 축구팀의 확고한 주전 멤버라고 한다면, 아이유 양의 위상은 로테이션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나이가 18살 밖에 안 되고 포텐셜이 -10인 로테이션 멤버죠. 장래성까지 고려할 때 그 가치는 선배 여자 가수들에게 밀릴 것 같지가 않습니다.
10/12/11 11:50
수정 아이콘
김현정 리즈시절이 진짜 단기포스로 최강이었던거 같은데 (이효리는 제외;;)
당시에 길보드 차트라고 할정도로 리어커에서 나오는 노래가 당시의 최고 히트곡으로 여겨졌었는데요
뭐 길리어커를 포함 어딜가건 90%는 나왔었던거 같아요 그녀와의 이별 -> 혼자한 사랑 콤보 그리고 나이트 가면 무조건 나오는!!
Darwin4078
10/12/11 12:00
수정 아이콘
단기포스의 최고는 이정현입니다. '바꿔'는 당시 대선캠프에서 서로 이미지송 하려고 했을 정도로 정치판에까지 영향을 미쳤죠.
그리고 이정현 1집은 꽤 잘만든 테크노 앨범입니다. 한번쯤 들어보실만한 앨범이죠.

이효리는 처음엔 '언플쩜'이라는 비난이 많았지만, 어쨌건 노래, 스타일, 패션 등등을 생각해보면 스테디셀러에 가깝죠.
여기는 남초사이트라 그 파워를 못느낄 뿐이죠.

김현정은 되돌아온 이별 한곡만으로도 뭐..-_-b
데뷔포스로는 이정현과 맞먹을 정도고, 이후 활동도 대단했죠.

이수영은 길고 가늘게 활동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빅히트는 없지만, 항상 꾸준하게 활동한.

최근 10여년 동안 솔로 여가수의 최고라면 엄정화죠.
빅히트+이슈+장기간 활동 등등 모든 스탯에서 독보적입니다.

+ 아이유당원분들.. 아이유 3단 부스터 좋은데, 부스터 너무 쓰다 성대결절크리 터지면 한방에 목 갑니다.
박화요비가 허스키한 목소리라고 아시는 분 많으신데, 데뷔땐 날카롭게 터지는 고음이 주무기인 가수였죠.
그러다 성대결절로 한방에 목소리가 갔습니다.

행사도 뛰고, 공연도 하고 그럴텐데.. 팬도 아닌데 벌써 걱정이 되네요. ;;
10/12/11 12:09
수정 아이콘
저도 엄정화씨에 한표 할게요.

우선 데뷔 시기가 여가수가 몰락했던 시기입니다. 뉴키즈언더블럭등을 위시로 10대팬이 대거 가요계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는데, 이때 기존 여가수들이 상대적으로 밀려납니다. 많잖아요? 김완선, 민혜경, 조갑경, 양수경, 김혜림, 이지현, 강수지, 하수빈... 이 가수들이 거의 한번에 밀려나게 되는데요. 단예로 90년대 초중반 가장 큰 이벤트였던 '내일은 늦으리' 앨범을 찾아보세요. 여가수가 누가 있나.

당시에 어느 잡지? TV? 여가수가 너무 없다면서 예외로 둔 것이 엄정화씨와 포풀러나우아래의 이예린 씨였습니다. 그러다 90년대 중후반 들어서 채리나씨의 디바와 박미경씨등과 함께 엄정화씨의 포이즌이 나온 것이 여가수들이 TV에 자리를 차지한 계기라 생각하거든요.
10/12/11 14:11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이제 시작점에 와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앞으로 어떻게 터트리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갈릴것으로 봅니다..

단지 벌써부터 3단부스터 마구 쓰는게 걱정되네요..

성대결절로 목 한방에 가면서.. 그 후 곡 타입이 완전히 바뀐 가수들 많습니다..
릴리러쉬
10/12/12 13:01
수정 아이콘
엄정화,김현정,백지영,이효리,이수영,장나라,보아 등등 많이 있습니다.
아직 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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