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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6 15:53
질게에 올리셔야죠 -_-;
그나저나 몇년간 스타 고수를 위해 열심히 해오신것 같은데;; APM이 100후반대라니;; 몇개월 정말 실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200초중반까지는 잘 오르는데 말이죠; 실력 한번 높여보자!! 라는 마인드로 게임에 임하세요. 그리고 무아지경 보다는 늘 생각하면서 스타하는 것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정도 정찰정보에 의하면 상대는 뭐뭐 할꺼야~ 어라? 상대편이 업그레이드 신경쓰네? 그럼 난 양으로 앞도할까? 아니면 업그레이드 따라갈까? 이런 식으로 말이죠.
05/07/26 15:55
최연성 선수 apm이 200대 수준을 기록하는 걸로 압니다. 괴물이란 선수가 그 스피드로 탑클래스를 유지한다면 아마추어 수준에선 님 수준 apm이시면 TPM을 더 키워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겠네요.(참고로 저도 고수급은 아닙니다.--;)
05/07/26 15:57
종족을 바꿔서 해보세요
저도 저그로만 하다가.. 대 테란전의 한계를 느끼고. "뭐 이런 캐사기종족이 다있어!!" 이러면서 한동안 테란을 했는데.. 다시 저그로 돌아와보니.. 약점이 보이더군요 -_+ ! 뭐 굳이 저그로 돌아오지 않으셔도 님과 잘 맞는 종족이 있을수도 있구요.
05/07/26 16:03
고수들 리플을 분석하세요.. 분명 똑같이 멀티하는거같고 똑같이 히드라 러커뽑는거같은데 고수들은 왜 이기는가... 그런거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자기꺼랑 비교하면서 따라할려고 노력하다보면 실력 늡니다.. 플겜어도 아닌데 그정도까지 할필요가 있나 싶기도하지만.. 실력 늘릴땐 그 방법이 최고예여..
05/07/26 16:04
초보에서 중수로 되는건 상대적으로 쉬운일이죠..저도 이 단계까진 한 천판이상해서 중수까진 된것 같습니다만 중수에서 고수가 되긴 상당히 힘듭니다..
무엇보다 초보~중수때는 많이 지기때문에 승부욕에 불타서 상당히 많은 게임은 하지만 중수이상되면 승률이 70%이상 이기기 때문에(물론 초보 중수 고수 골구루 붙으면) 의욕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하루에 20판이상한다면 실력은 늘게되어 있습니다..(적어도 고수까진) 저도 초보땐 하루에 20판 이상씩 했습니다만(주말에만..;; 한때 완전 폐인이었죠..^^) 지금은 하루에 3판도 할까말까 입니다..그만큼 스타에 대한 의욕은 중요합니다.. 실력은 그래프로 표현하자면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갑자기 실력이 올라가다가 또 같은실력이 계속되다가 또 갑자기 실력이 상승하는..그런식으로.. 스타에 천재가 아닌이상 고수가 되기위해선 꾸준한 연습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고수는 3종족을 다 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3종족을 다 하면 얻게되는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05/07/26 16:08
그리고 경기하면서 신중하게 하나하나의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서 하면 더 좋은 플레이가 연출됩니다..
저도 스타하다가 의식하면서 플레이하면 더 잘되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면 항상 이기던 상대에게도 가끔 집니다..;;
05/07/26 16:08
스타를 하는 사람들 90% 이상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생각일 겁니다.
실력은 게임을 하면 할수록 분명히 늡니다. 1년전의 리플레이가 있다면 한번 보세요. 분명히 1년전 보단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라는걸 느낄꺼에요. 단지 체감상 실력이 늘지 않는다 라고 느끼는 이유는 그만큼 눈높이도 올라 가 있기 때문이겠죠. 스스로 중수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고 생각하실 정도면 분명히 중수 이상의 대결상대를 찾아 게임을 하실겁니다. 중수의 실력을 가지고 초보를 상대하는 것은 재미도 없고 무의미 하니까요. 실력이 늘수록 더 강한 상대를 찾게 되고 그만큼 패가 늘기 때문에 체감상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걸껍니다.
05/07/26 16:11
저도 저근데 멈춰있다는 느낌이 요새 많이 듭니다..
테란전의 부족을 느끼고 항상 1:1채널가서 테란분하고만 게임을 하는데 후반뒷심이 딸리네요. 초중반까진 잘 진행되도 그이후로가 힘들어요. 게릴라 안통하는 상황까지왔을때 저그도 한방을 준비게돼는데 그 한방이 계속 밀리는군요.. 연습만이 살길인건 알지만 한두판지고나면 짜증이 엄청 밀려옵니다. 제 성격도 이상해서 지면 gg도 안치고 그냥 스타를 꺼버립니다....OTL
05/07/26 16:59
저도 저그만 7년을 해왔지만 하면 할수록 좌절을 했고 다른 종족이 일꾼도 꾸준히 뽑으면서 테크도 빠르고 강해보여서 바꿀까? 라는 생각도 자주했었죠. 하지만 저그의 장점인 기동력과 멀티력 그리고 동시에 많은 유닛을 뽑아내는 묘한 매력의 저그를 너무 사랑하기에 갠전은 저그로 90% 이상하고 있네요. (다른 종족은 못해서 크크)
저그고수가 되기 위해선 많은 경험이 필요한거 같고 라바관리가 잘 되어야 할거 같네요. 저그가 드론 생산 타이밍과 유닛 생산 타이밍을 잘 조율해야 되어서 참 어렵죠. 후반가면 유닛 부대지정도 많이 넘어가고 럴커 버로우&언버로우 타이밍도 길고 디파랑 같이 쓰기에 참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물론 다른 종족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 저그유저분 힘내시고요 투신 박성준 선수처럼 상대방에게 욕 나오게 잘해봅시다. ^^
05/07/26 17:26
그저 많은 겜을 해서는 실력향상은...??입니다..
지는 겜을 리플레이를 통해 보시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연마하시는게.. 그리구 프로게이머 VOD같은 걸 보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가를 깨우치고 한게임한게임 공들여하심이 어떨런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는 경험의 겜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05/07/26 22:46
맞아요. 3종족을 다 안다는게 엄청 도움됩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 할 수 있죠. 이를테면. 아 상대방이 더블넥. 나는 저그. 내가 토스이고 대 저그전에서 더블넥을 할 때 어떻게 하면 힘들더라... 뭐 이런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익혀 둔 것이므로 견제를 가더라도 한층 더 피곤한 견제를 줄 수 있죠.
05/07/27 18:38
제가 3년전에 했던 고민이네요;2000년 그당시 저도 금방 중수가 됐죠.
테란만 했었는데 나중에 가다보니까 벽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1:1 압박감에 시달리다가 스타를 그만뒀습니다. 그러다가 반년후에 편한 마음으로 랜덤으로 팀플을 즐겼죠. 그런데 계속 하다보니까 손도 빨라지고 실력도 나아지게 되고 그러다 주종도 바꿔 저그로 하게됐는데 확실히 생각해보면 그때 실력이 안오른게 아닙니다.저도 모르는 사이에 꾸준히 오르고 있었던거죠. 너무 초조해 하시면 실력도 안오르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맘 편히 가지시고 남의 리플도 자주 보시고(저는 안보지만) 게임을 많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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