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 획득 문제로 배치고사는 예전에 치뤘기에 5승으로 플래티넘을 획득했습니다.
예전에 클베때 리셋되기 전까지 래더를 열심히 했는데 너무 피로하고 긴장하게 되는 것 같아서 그만 두었습니다.
오늘 pgr 연승전에 참가했는데 '어버버버-'하면서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한 뒤에 다시 래더를 시작했습니다.
평상시 즐기기에는 커스텀에서 동족전을 회피하려고 하다 보니 주종이 테란임에도 저그와 프로토스도 했습니다만
래더에서는 결국 테란을 선택해서 파고 있습니다.

ELL 시스템이 5할 승률에 수렴하는 방식이라 알고 있는데,
현재 자꾸 다이아몬드 1400-1500대 유저와 붙고 있습니다.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확실하게 게임 전체를 이해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전투에서 이기려고 발악하게 되고 멀티를 늦게 가져가는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이기든, 지든 간에 만족스러운 경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현재 플래티넘 유저인데 다이아 유저와 계속 붙는 게 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클베때는 골드에서 17연승 하고 1번 진 후에 플래티넘(다이아몬드가 없을 당시)으로 승급했는데,
이런식으로 5할 승률을 유지 하다가도 승급을 하게 되는지요?

전략에 대해 아는 것은 없고,
28살인데 벌써 손이 느려진 것을 확연히 느끼니 답답한데 승급까지 느려질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