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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6 13:08
뭐 다른 이야기일수도있는데 제가 임창용선수라면 대표팀 오라고하면 거절할거같내요
지난 wbc끝나고 모든 비난은 임창용선수한테 쏠리고 아무도 임창용선수의 말은 들어보려고도 않했죠 그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일본쪽 언론에서 몇번 나오긴했는데 어떤게 진실인지는 그들만이 알겠지만 당시엔 아무도 임창용선수의 말 들어보려고도 않하다가 이제와서 다시 대표팀하자고 하기도 뭐할거같내요
10/10/26 13:45
오면 당연히 no.1 마무리죠. 이 선수는 놀라운게 일본진출후 성적이 계속 상승세라는점... 저도 그냥 푹쉬고 내시즌에 대박계약 터트리고 더 잘해줬으면 싶네요.
10/10/26 14:07
현재 밝혀진 사실들로 판단해보면 그당시 임창용선수가 먹은 욕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죠.
더군다나 잠깐 하고 끝난것도 아니고 꽤 오랫동안 욕을 먹었는데.... 선수 자신에게도 정말 큰 고통의 시간이었을겁니다. 더이상 안나온다고 해서 임선수에게 뭐라고 할수있는 야구인은 없을거라 봅니다.
10/10/26 14:53
보통 야구선수들은 비시즌 기간에 4월 개막에 맞춰 폼을 끌어올리는데
wbc에 참가하게 되면 그 기간이 2~3월로 앞당겨집니다. 그렇게 되면 몸에도 무리가 많이 되고 부상의 위험도 커지며 시즌말미에 체력이 떨어져 시즌을 통째로 망칠 수도 있게 되죠. 그렇게 피본 선수들이 여럿 있습니다. 06때만 해도 김동주 박찬호 이종범이 그 피해자였죠.. 그만큼 국대차출은 선수생명을 걸 수도 있는 큰 희생을 필요로 하는데 그걸 감수하고 참가해서 호투했더니 오해로 인한 싸인미스로 얻어맏고 욕을 먹으며 심지어 매국노로 몰린 선수에게 다시금 국대소집에 응해주세요.. 라고 부탁할 수 있는 감독은 아무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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