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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3 20:31
후진국일수록 그런거 많이 하는데 한국도 이제 그만 할때가 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그래도 이번 그 친구들 중엔 한국어도 잘하는 친구도 있긴 하더군요.
10/10/23 20:22
그 놈에 한국계...
나중엔 쿼터라고 해도 그걸로 기사 낼까 걱정입니다. 다비드 실바 설레발 사건 생각하면 못 할 것도 없을것 같고요 -_-;
10/10/23 20:42
대체로 다른나라들도, 그런성향을 보입니다..
미국같은 진정 다인종 성향 국가가 아닌 다음에야, 비슷한 성향이 있어요.. (단. 미국같은 경우는, 민족보다는 국가의식을 강조하긴 해요) 그런 성향들이 대체로 깔려있고, 그걸 상업적으로 이용되지요.. 물고기가 있는대 떡밥 안뿌릴 강태공 없잖아요.. 상업성 뒤에는 각조직별로 밥그릇 계산 하고있고요.. 난 그게 그리 나쁘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국가입장에서도 그 대상으로부터 파행되는 이용시장을 국내에서도 이용하며, 돈을 굴릴수 있는것이니 그리 큰 불만은 아니겠죠.
10/10/23 20:56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닙니다.
한국이 민족주의적 경향이 강한 국가이기는 하지만,실제로는 지나치리만큼 한국을 민족주의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인터넷에서는 한층 더 심하죠. 조금이라도 민족주의 성격을 띄는 것에는 어김없이 냉소를 날리고,그것을 대단히 쿨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pgr은 그런 경향이 꽤나 강한 편입니다.민족주의를 거의 악마숭배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죠. 심지어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다룬 글에도 그런 반응이 나올 지경이니까요. 그리고 한국계 외국인이라는 것 자체로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세계화추세에 어긋나는 크게 잘못된 태도이지만, 국적포기자가 한국사회를 비판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까지,'민족주의는 꺼져'라며 비난하는 것도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10/10/23 20:59
그리고 미국같은 경우는 다민족 국가이고,때문에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이 원조 미국계가 아닐 경우(특히 앵글로 색슨계가 아닐경우),부모 또는 조부모가 건너온 나라의 자국 언론에서 그에 관하여 다루는 것은 굉장히 흔한 일입니다.
10/10/23 20:52
우리만 그런거 맞습니다. 다른 나라는 이렇게 심하지 않지요. 핏줄에 집착하는 건 우리가 단연 세계 최고입니다. 그리고 크게 성공을 해야지만 자랑스러운 한국계라고 떠들어 대지요. 동남아 피 섞여봐야 한국계 취급 안 해줍니다. 그냥 튀기죠.
민족주의 차원을 넘어서 거의 광적인 핏줄 집착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그렇게 가르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초등학생때부터 '우리 민족은 반만년 역사의 단일 민족' 이라고 가르치는데 오죽하겠습니까.
10/10/23 21:13
그리고 평소에 어떻게 일일이 신경쓰나요.한국계 외국인이 한 두명도 아니고...그런 사람이 있는 줄도 모르죠.
성공해야 한국까지 이름이 알려지고,그러면 한국계라는게 뉴스거리가 되니까 언론을 타는 거죠.(우리나라만 그런거 뉴스거리로 삼는 것 아니라는 말은 위에서 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원래 언론은 최고의 위치에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법입니다.그건 만국 공통이에요. 박찬호,박세리도 부진할땐 관심 얄짤 없었어요. 그리고 미국 언론자체에서도,원조 미국계인 앵글로 색슨계 이외의 사람들 중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나오면,그것을 굉장히 크게 다루는 편입니다. 미국이 다민족국가라고는 하나 아직까지 인종편견이 많이 남아있고,억지로라도 '하나의 미국'을 강조하기 위해 소수민족의 성공을 일부로라도 크게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명실상부한 세계의 중심국가이니 당연히 전 세계로 그 소식이 퍼지는 거고요.다른 곳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파급력이 크고,전달도 빨리 되기 때문에 그런 것 뿐이지,이유없이 일부러 미국에서의 성공만 크게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개발도상국과 미국의 스타를 똑같이 다뤄야 한다는 것이야 말로 일관성없는 주장이 아닌가 싶은데요.
10/10/23 22:45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등장 할 분 좀 가르쳐 주시면 안되나요??
물론 쪽지로... 간단한 이유라도 같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_ㅜ ----------------------------------- 그나저나 우리나라가 그렇게 민족주의가 심한 나라였나요.. 그냥 보통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리고 어느정도의 민족주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뭐든지 균형이 중요한듯..)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저는..
10/10/23 22:49
민족주의라기 보다는 혈연주의가 심하죠. 유달리 핏줄에 많이 집착하죠. 그 증거로 한 가지를 들자면 입양을 들 수 있습니다. 자기 핏줄이 아닌 자식에 대한 거부감이 엄청나죠. 입양을 거의 안해서 아동 수출 세계 1위를 다투는 게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10/10/24 11:14
개인적으로 한국'인'인 분들이 어디가서 업적을 세우고 훌륭한일 한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다고 보지만 한국'계'인 분들이 비슷한 일을 했다고 자랑스럽게 여기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분들은 '우리나라'라는 공동체에 묶이지 않는 분들이 거의 대다수이거든요;;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차라리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다른나라'계'인 분들에 대한 배려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무슨 글 나오면 특정인 비판좀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무슨 왕따 시키는것도 아니고 참 보기 안좋습니다;; 그런건 그냥 본인들 마음속에서 생각만 하시길... 저도 그분이 누구신지 대충 짐작이 가고 보면서 불편해했던적도 많지만 지금 여기 달린 댓글만큼 불편하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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