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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0 14:13
부럽습니다. 표가 비싸서 전 엄두도 못내겠던데...
저도 관심 가진지 얼마 안돼서 만약 구경할 수 있다면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바람쐬고 오려고 했습니다. 경마장 가는 기분 정도? 경기 동영상과 기본적인 룰, 올시즌 상황 등을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게 즐기기에는 훨씬 좋을 겁니다.
10/10/20 15:10
실제로 가서 본적은 없지만 티비에서 본적은 몇번 있는데 별로 재미 없더군요. ( 영국에선 경기 있는 날이면 티비에서 생중계를 해줬거든요 )
사이버 포뮬라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그렇게 박진감 넘치지 않더라고요. 그냥 트랙을 쭈욱 달린다라는 느낌? 속도가 빠르긴 하던데 아슬아슬하게 추월하거나 이런것도 없고요. 물론 유럽쪽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걸 보면 제가 모르는 무언가의 관전 포인트가 있겠지만 모르는 입장에서는 그냥 그랬어요.
10/10/20 15:23
TV로 보는것과 직접가서 보는건 그냥 커피와 TOP의 차이가 아니라.
인스턴트 최하급 커피와 최고급 사향커피의 차이정도입니다.. 저도 이번에 가려했는데 돈도 문제지만 잘곳이 문제라서 예매를 못했군요.. 뭐 혼자가셔도 재미있게 보실수있습니다. 전일이 금,토,일인데 금요일은 프랙티스(연습)주행이고 토요일은 퀄리파잉(예선),일요일은 본 레이스를 합니다. 가시려면 일요일날 가세요~ 보는포인트는 딴것이 아니라 응원하는 팀의 순위랑 작전,트랙을 지나갈때의 스킬인데 한 2시간쯤 보시는거라 모르는 분이 보면 상당히 재미가 없긴하죠.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응원할 레이서나 팀을 만들어놓고 가시면 그래도 재미있게 보실수 있을거라 봅니다.
10/10/20 16:05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이제 내일모래가 경기라서 -_- 응원할팀 고르기도 힘드네요 누구누구 있는지 알아봐야하고 흑흑 옆자리 직원분도 1장이라서 토요일에 제가가고, 일요일에 직원분이 갈꺼같아서......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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