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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9 04:49
1. 노겟더블을 정석적으로 상대하기위해 배럭더블이 나온것이죠. 플토가 투겟이 아닌이상 많은 피해없이 막을수 있습니다.
내가 원배럭더블일때 노겟더블이면 조금불리, 원겟더블이면 유리 이정도겟죠.. 원팩더블의 경우 모든맵에서 정석적으로 쓸수있지만 노겟더블을 늦게 확인했을시.. 승기가 7:3은 기운거라고 봐야죠. 이영호선수는 예외로 치면요. 흐흐.. 2. 개방형,가까운러시거리 = 원팩더블, 폐쇄형,먼러시거리 = 원배럭더블로 정리하면 될것 같네요.. 근데 한가지 말하자면 원배럭더블은 수비 한번 삐끗하면 초반에 훅갈수 있기때문에 원팩더블을 정석으로 삼는게 좋을거 같네요. 원팩더블써도 이길사람은 이깁니다.
10/10/09 08:50
투혼 같은 곳에서 자주 사용하는 원배럭 더블 이후 상대가 트리플일때 쓰는 빌드인데.
일꾼 정찰로 드라군 수가 얼마오지 않는다거나 하면 트리플 예상하고 바로 탱크를 모아줍니다. 에드온 달고 바로 시즈업 탱크. 그리고 머린을 최소 7기 이상은 모아준 다음 머린 탱크 일꾼 3기 정도로 확 조여버리는 겁니다. 트리플은 게이트 늘어나는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토스가 넥서스 짓고 옵져버를 갔으면 리버도 느려서 막기 힘듭니다. 탱크는 6탱정도이고 1팩에서 모으는게 아니라 첫 팩 지을 동안 2번째 팩을 짓고 하면 됩니다. 러쉬갈 때는 본진에서 엔베 지어주면서 출발하시면 도착해서 바로 터렛 지을 수 있습니다. 이때 병력 있어봐야 드라군이나 질럿 소수 정도이기 때문에 탱크로 전진시 퉁퉁포로 뒤로 빼는 컨과 일꾼으로 수리해주는 컨트롤만 잘해주시면 무난히 앞마당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앞마당 조이고 바로 벙커링 들어가면서 터렛 짓고 앞마당 날린 다음 입구쪽 단단하게 조인다음 벌쳐 업글 하면서 추가. 그리고 운영은 알아서.
10/10/09 09:38
무엇보다 토스가 무얼해도, 이제는 FD가 잘 안먹힙니다. (노겟멀티해도 2팩 막는 세상이라;)
그런데, 상대토스가 노겟더블을 했을때 그나마 자원으로 밀리지 않게 할수 있는 것이 1바락 더블이죠. 노겟 멀티 상대로 치즈러쉬도 테란이 무리하면 토스가 할만하고, 에씨비 어중간하게 가져가면 프로브밀치기에 막힙니다. 노겟 멀티 했는데, 1팩 멀티를 해주면 토스는 정말 너무 편합니다.
10/10/09 10:38
Chir 님// 원래 노겟더블이 투팩 이기지 않나요?
(박성균vs김택용 곰티비결승전, 파이썬에서 해설자들이 노겟더블한 김택용이 투팩한 박성균보다 유리하다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컨트롤이 좋아져 FD가 잘 안 먹히니, 새로 나온게 이영호가 많이 쓰는 8마린 1~2탱 이죠 6마린과 8마린의 차이는 꽤나 크더라구요 실제로 써보니까 상당히 좋구요
10/10/09 15:32
스타라는 게임이 원칙적으로 자원을 캐서 그 자원으로 병력을 생산, 병력으로 상대기지를 파괴하는 게임이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빌드'는 상대가 주로 사용하는 빌드를 '수비'가능한 시점에서 최대한 빠르게 자원을 확보하는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방향으로 원팩더블이 안정화되고, FD가 안정화되고, 배럭더블이 안정화 된 것이죠. 이것은 심시티와 일꾼동원을 통한 수비능력이 향상되는 것과 함께 맵도 수비지향적으로 조금씩 변해 온 것의 결과입니다. 배럭더블의 장점은 '멀티가 빠르다'는 점에 있는 것이죠. 정찰을 통해 상대가 멀티는 뒤로한채 병력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 벙커 건설을 통해 사업전의 드라군을 충분히 수비해 낼 수 있고, 사업전에 병력의 수로 밀어붙일 때는 건물배치를 통해 난임을 최대한 저지할 수 있죠. 특히나 마린과 scv가 드라군을 상대로 충분한 맷집을 보인다는 것이 큰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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