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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7 18:02
저는 스킵하고(안물) 제 주위 대부분은 여자가 대쉬할 경우 직접적으로 고백은
안해도 다 티를 낸다고 하더군요. 여자가 먼저 티를 내면 엄청 둔감하지 않은 이상 이야 남자가 다 알아채고 자신있게 고백해서 사귄다고...(가끔 착각으로 허탕도 있 지만) 라고 들었습니다. 네.
10/10/07 18:08
일단 사귄적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예의...는 농담이고..
저는 다 제가 고백했는데, 제가 아는 여자후배는 남자친구에게 먼저 고백했다더군요. 요즘 보면 그런 여자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10/10/07 18:10
음...대학때 한 두번 정도..?
고백은 받았으나 연결은 안됬습니다. 사실 고백하기 보다 대 놓고 티를 내는 경우가 많죠.
10/10/07 18:21
티를 내도 내도 눈치없이 모르고 있다가.
결국 직설적으로 고백 받고(술먹고 키스 세례), 그래서 사겼습니다. 물론 지금은 헤어졌...ㅠ (2) 으헝헝
10/10/07 18:50
저요.
여태 만난 사람들 중에 직접적으로 사귀자 한사람도 있구요, 보통 내가 좋아서 들이대며 이끌어서 사귀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내가 더 많이 사랑해서 힘든 아픔이 많아요. 남자들 이상한게 고백받고싶다 하면서도 저한테 충고할땐 더 날 좋아하는 먼저 고백하는 사람과 사귀래요. 제가 힘들어 보이는건가...?
10/10/07 18:58
대학때 2명하고 사귀었는데 2번 모두 대쉬 받고 사겼습니다. 첫번째 여자사람과는 헤어지고 두번째 여자사람과 결혼해서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이게 벌써 9년전 얘기네요...ㅜㅜ
10/10/07 19:03
..총4번있습니다;; 그중 한번은 퇴짜맞고 난다음에 친구사이로 지내다가 고백을 받...았습죠...근데뭐 마음에 드는사람한테 받아야지 안그러면..그냥 그래요;;
10/10/07 19:35
직접적으로 고백한 케이스는 없었고 정말 티나게 들이대서 결국엔 제가 사귀자고 이야기 했고 사귄경우는 있습니다. 예를들면 "오빠 어떤 타입의 여자가 이상형이에요?" 라고 묻길래 귀엽고 활발한 여성이라고 답했더니 노래방 가서 소녀시대의 Oh 였나 암튼 가사가 오오오오 오빠를 사랑해... 뭐 이런식의 가사였어요 크크크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저도 관심이 가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여성들은 직접적인 방법보단 우회적이고 간접적인 방법으로 관심을 많이 표현하는 것 같아요.
10/10/07 20:31
예전에 알던 여자가 어느날 저에게 남자친구 한명만 소개해달라더군요
그래서 소개해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날 잡으려고 했더니 저한테 화를 내면서 돌아갔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집에가서 통화를 다시 했더니 왜 자기한테 사귀자고 안하냐고 그러더군요. 황당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고 해서 사귀기로 했었던 기억이,, 흐흐 이것도 여자한테 고백받은건가요?
10/10/07 20:47
한 두번 정도 받은거 같은데.. 한번은 메신져하다가 여자애가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 이러길래 누구? 이랬더니 너.. 이랬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정말 미안하게도 승낙도 안하고 거절도 못했어요.. 첨이라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어찌저찌 넘겼는데 그 이후론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더라구요...
10/10/07 21:09
대학교 처음들어갔을때 한번 겪어봤네요.
처음에 여자가 티를 냈는데(지금생각해보면 진짜 대놓고 티를 낸건데...;;) 사실 연애라는것도 잘 모르던 어버버한 시절인데다가 그 여자분이 저보다 5살연상인지라 그저 누나로만 생각해서 2달정도를 1주일에 2~3번씩 만나면서도 전혀 눈치도 못채고 지냈었죠. 그러다가 약간의 사건(?)이 있어서 제가 그여자분을 울려버렸고, 그때 울면서 '이렇게 눈치를 주는데도 왜 모르냐고' 버럭 화를 내서 그제야 알았습니다. 그이후로 1년정도 사귀었었네요. 군문제+전역이후가 겁이나서 제가 도망쳐버렸죠... 쩝... 그런데 그때 여러모로 너무 편하게 연애를 해서 그 뒤로는 연애가 너무 어렵습니다... -_-;;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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