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제 휴대폰으로 600만원 요금 나왔다고 협박 전화에
저의 집으로는 저 납치 되었다고 돈 입금해라고 협박 전화가 왔습니다.
보니까 왠 사기꾼들이 제 휴대폰 번호 2개랑 주민번호 집전화번호까지 싹 다 알고 있더군요.
휴대폰 회사에서는 600만원 요금 나온적도 없다고 장난전화같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사기 전화를 받은건 문제가 아닌데,
제 명의가 누구손에 들어가 악용되고 있다고 하니 여간 불안한 일이 아닙니다.
게임 계정으로 수백 수천을 쓸수도 있고...휴대폰 개설해서 사채쪽으로 이용될수도 있고....카드 만들어서 쓸수도 있구요.
막말로 어느날 수천만원 빚이 있다는 통지서가 날라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잠도 안옵니다.

이런쪽으로 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나요?
일일히 통신사, 게임회사, 카드회사에 전화하면서 제 명의 사용에 대해 확인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주민번호 전화번호 같은걸로는 사기당하지 않을까요?

관련해서 잘 알고 계신분의 지혜를 빌리고 싶습니다....

+ 더불어 조직적으로 사기꾼들이 제 휴대폰과 집전화에 동시에 전화걸어서 저와 어머니를 동시에 협박질을 해대더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그런 전화 받으면 당황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