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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9 23:33
아마 일부의 용병을 제외하고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30만 달러면 메이저에 등록된 선수중 최저의 연봉입니다. 우리나라에 오는 선수들이 대부분 트리플A에서 메이져 사이의 선수들이 많이 옵니다. 거기에 외국인 용병을 우리나라로 부르려면 당연히 미국에서의 연봉보다 상당한 연봉을 더주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몇몇의 예를 들어보면 기아의 로페즈의 경우 우리나라에 오기 바로 전해인 2008년 까지도 메이저에 있었으며 연봉이 40만 달러 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쉽지 않음을 생각하면 뒷돈이 없었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지요. 더군다나 작년에는 우승청부사로써 톡톡한 역할을 해 아마 올해는 연봉의 인상이 있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예로 올해 중반 이후 삼성에 들어온 팀레딩의 경우 2009년 메츠에서의 연봉이 무려 225만 달러입니다. 삼성에서의 레딩의 연봉은 15만 달러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사실 정확한 금액이 얼마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상당한 뒷돈이 있을것은 쉽게 유추할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페즈나 레딩의 연봉은 100만달러 이상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0/09/29 23:54
생각보다 트리플A 선수들 급이 떨어집니다.
제가 있는 곳은 트리플 A팀밖에 없고 경기장이 가까워서 가끔 가는데, 제가본 경기들은 한국 프로야구보다 수준이 낮습니다. (아니 솔직히 낮다고 말할수 없을수도 있는데, 확실한 건 더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 오는 선수들은 특성상 메이저리거였다가 트리플A로 떨어지는 선수들이 많을텐데요. (유망주들은 올리가 없구요) 그러한 선수들은 아무래도 연봉이 비쌀듯 하네요. 이러한 선수들에게는 뒷돈이 꽤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리플A에서만 있었고 한국으로 넘어오는 선수들은 대부분 메이저로 갈 가망이 없으니 돈을 벌러 오는 목적일 겁니다. 그러나 트리플A에서도 20만을 넘는 선수들은 안올테니, 30만이나 주고 뒷돈까지 더 얹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daroopin님 말씀대로 메이저에서 떨어진 매이저를 이미 경험하고 연봉이 이미 30만이 넘던 선수들은 30만 이하로 한국에 올 메리트는 없습니다. 한국을 정말 좋아하거나 살아보고 싶거나 한국야구에 매력을 느끼지 않는 이상말이죠. 게다가, 정보나 돈에 관련하여 한국보다 메리트가 있는 일본도 큰 변수라고 봅니다. 적은 돈으로 굳이 일본대신 한국 올리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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