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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5 21:08
정확하게...여자가 귀엽다는 말은 생물학적으로 그냥 동물보고 귀엽다고 하는거랑 같고요...남자는 이쁜데 귀여운걸 귀엽다고 합니다.
아...반대로 봤군요...여자가 남자한테 귀엽다는 말은 잘생겼는데 귀엽게 생긴걸 이야기 합니다. 아니면 생물학적으로 귀여운걸 가지고 그럴때도 있고요.
10/09/05 21:08
저도 그런말듣는데...............
근데 귀엽다라고하는말이 남자로는 안보인다 이말아닌가요?..전그렇게알고있는데.........그래서 내가없구나..
10/09/05 21:59
남자가 귀엽다는 소리를 밥먹듯이 듣는다면 피부가 하얗고 탱탱하며, 몸에서 그 사람의 채취라고 해야겠죠.. 그게 참 좋습니다. 우유빛깔 냄새가 납니다. 눈웃음과 인상이 동안이면서도 매우 좋구요. 키가 작을수록 유리합니다. 체형은 통통해야겠구요. 제 주위에 그런 남자놈이 한명 있는데.. 걔 특징입니다. 휴.. 신이 내린 귀여움인듯.. 마성의 귀여움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진짜 하늘이 내린 인간이 한명 있네요. 처음 보자마자 3초 이내로 상대방 누구든간에게 참 귀엽게 생기셨네요 소리 나올 정도인데.. 남자든 여자든 걔보고 귀엽다면서 핧고 귀를 빨고 만지작만지작거리고.. 그런데 걔의 경우는 말투가 김구라틱해서.. 상대방을 악의적으로 디스하고 좀 비열하고 더러운 성격인데.. 겉모습과 달리 그런 성격때문에 오히려 더 귀여운지도;
그래요.. 전 솔직히 그놈이 부럽네요. 성격이 개라도 생긴게 귀여우니 인생이 만사형통..
10/09/05 21:59
외모적으로도 귀엽다 라는말을 쓸수도 있지만
그 뭐야... 성격이 아주 모나지 않고 착한사람 ( 기타 모나지않고 좋은성격 등등.. ) 을 보고도 귀엽다라는 표현을 쓰기도합니다. 올해 봄쯤에 학회 개강총회 참석한적이 있는데 4살 차이나는 여후배님이 술에 좀 취했는지 절 빤히 쳐다보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 흐흐.. 귀엽다...흐... " 동년배의 친구들에게는 아주가끔 듣는말이긴 했는데 후배님한테 들으니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ㅠㅠ
10/09/05 22:03
그냥 말 그대로 귀여운 겁니다. 저는 김동준 해설이 귀여울 때가 있어서 그렇게 말한 적도 있고요.
조권 같은 사람이야 그냥 봐도 귀여운 타입이죠. 그런데 강지환 같은 사람도 귀여울 때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일 수도 있고, 웃는 모습일 수도 있고, 행동일 수도 있고, 그냥 그런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여자들의 귀엽다라는 스펙트럼은 넓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조권도 귀엽지만 양동근도 귀엽지요. 그러니 딱히 외모에 한정되어서 하는 말은 아니에요. 그냥 말 그대로 내가 귀여운 구석이 있다로 받아들이시면 돼요. 굳이 의미 부여할 필요 없이요.
10/09/05 23:43
그냥 말 그대로 귀엽다는 의미죠.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지 몰라도, 남들 보기에 귀여운 면이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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