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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2 16:11
아마 '화농성 육아종'이 아닐까 싶네요.
저같은 경우는 미용실에서 머리깎다가 상처가 나서 생겼는데 누르면 말랑말랑하고 세게 누르면 피도나고 뭐랄까..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치료하면 아플 것 같기도 하고 혹시나 칼로 절제하진 않을까 두려움에 떨면서 몇 달간 머리에 달고있었는데 별로 불편하진 않았지만 머리 깎을 시기가 되어서 피부과 갔더니 간단하게 레이저로 제거해 주시더라구요. 아프지도 않고 치료도 빨리 끝나서 왜 진작 안 왔을까 싶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증상이라면 피부과 가셔서 신속간단상쾌하게 치료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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