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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2 15:03
데이터로 뽑긴 어렵지만, 분명 영향을 받는 걸 간접 경험했습니다. 여자인 친구가 오랫동안 생리통도 심하고 불규칙하였는데요. 임신을 생각해서 집안 컵이나 그릇, 음식통 등을 모두 자기나 유리로 바꾸었습니다. 냄비 등도 안전한 것으로 바꾸고요. 그렇게 수개월을 하자 생리통도 줄어드는 등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남자보다는 여자가 호르몬 급변 상황이 더 많아서 그런지 환경호르몬을 주의하는 만큼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10/09/02 15:08
비단 환경호르몬 뿐만 아니라, 많은 만성독성 물질들이 차례로 정량화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지요.
하지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10/09/02 15:23
정량화 어렵죠 개인차도 크고, 하지만 실험적으로 영향을 주는건 확실합니다.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누어서 실험동물에게 장복시켜보면 분명 영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10/09/02 15:45
'햄버거 많이 먹어서 살쪄' 보다는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환경호르몬이나 탄거 등, 소위 말하는 발암물질들에는 개인적인 감수성 차이가 심해서 (특히 발암유전자나 발암 억제유전자가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양이 얼마 이상이 위험하다고 정확한 측정량을 말하기는 어려운데 윗분 말씀대로 정량화가 진행중이긴 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유독한건 사실인데 그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는 연구진행중 이라는거죠. 특히 환경호르몬이 위험한 이유는, 호르몬이라는건 굉장히 적은 양으로도 신체의 극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더 주의해야 하는 것이고요. 전공자로서 말씀드리면 유독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mechanism도 밝혀져 있고요. 중금속,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은 영향을 미치는 양이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일일히 재고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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