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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30 22:25:17
Name 흰둥e
Subject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금 깁니다;;)
여자친구랑 6월20일에 여자친구집 앞 편의점에 가서 우유를 샀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달라고 했는데, 편의점 알바녀가 안된다고 하길래
다른사람들은 다 해주는데 왜 안해주느냐? 해달라고 해서 우유를 데웠습니다

그런데 알바녀가 우유를 뜯지 않고 데워서 우유가 터졌습니다
저희 딴에는 미안한 마음에 어떻게 해드릴까요..? 라고 했는데 성질을 내면서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 뒤 그 편의점을 계속 갔지만 그 알바녀는 만나지 못했는데,
어제 딱 마주치게되었습니다

음료수하나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계산을 하려는데
그 알바녀가 대뜸
" 저 있는동안은 여기 오짐자세요 ~ 낯짝도 두꺼우시네요 "

이러는겁니다 !!!!!!!! 그래서 꼭지가 돌아서 여자친구랑 말을 머 그따구로 하냐는 등등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대뜸 경찰에 신고하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경찰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얘기하니까 경찰도 별거 못하고 가더라구요

더 열받아서 사장전화번호를 달라하니까 안주고 개기더라구요
그래서 패밀리마트 본사에 전화해서 여기 관리하는분과 연결을 하여서 이런이런 사정을 말하니 오시겠다 하셔서 또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도중 10시가 되니 알바녀가 집에 갈라하는거 여자친구가 못가게 막았습니다
아직 얘기가 안끝났는데 어디를 가냐면서 ~
그러니까 이 개념없는 알바녀가 경찰을 또 부릅니다;;
( 경찰이 누구 봉도 아니고 정말;;;;)

경찰 도착과 동시에 패밀리마트 본사 직원이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경찰을 할 일이 없으므로 그냥 또 갔습니다

저희는 그 알바녀에게 사과를 원했고 그 알바녀는 절대 사과를 못하겠답니다
본사직원이 패밀리마트 간판을 걸고 하는일인데 누가 잘못을 했던간에 알바녀가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타이르는데도
배째라는 식으로 절대 못하겠다고 그냥 택시타고 날라버립니다 ....;;

그 후 본사직원과 얘기를해서 본사쪽에서 이 지점에 제재를 가해고 오늘 연락주기로 했는데
연락이 안왔습니다

저희커플은 저 알바녀에게 꼭 사과를 받아내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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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0/08/30 22:31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알바관두면 끝이고요.
으랏차차
10/08/30 22:32
수정 아이콘
본사에 다시 한번 연락 해보시는게 어떨지...... 알바녀에게 사과를 받는건 무리일수도 있겠지만

본사의 사과는 받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율곡이이
10/08/30 23:02
수정 아이콘
그 마트 사장님한테 컴플레인 다시 거는거 외에는 딱히 방법없죠...
10시에 집에 간다고한건 다음 타임 알바생이 와서 그런거였겠죠? 그럼, 그분한테 사장님 연락처물어보시지그러셨어요
잔디머리
10/08/30 23:05
수정 아이콘
경찰이 와봤자 할게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군요...
신고 받은 경찰도 출동한 지구대직원도 좀 황당할듯합니다
솔직히 알바녀에게는 그냥 그만둬버리면 땡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사과를 얻어내기 힘들거 같네요
화이트푸
10/08/30 23:38
수정 아이콘
불가능 합니다.

관두면 끝이에요 ㅠ
라이크
10/08/31 00:44
수정 아이콘
사장한테 말해야죠. 그래야 사장 -> 알바생으로 이어지는 갈굼크리를 당하게 되는건데, 알바생하는거봐선
사과를 받긴 힘들것 같네요. 저럴땐 꼬장이 짱인데, 추천하곤 싶지않아요. 같이 흙탕물될뿐이니까요.
10/08/31 01:03
수정 아이콘
직장이 아니고 알바라..

아마 본사에서도 점주님한테 말해서 짜르려 들겁니다.

뭐 당연히 자기손으로 관둔다 하겠죠.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당연히 저런태도는 짤릴만한 일이지만은..

짤리고 자시고 하기전에 자신이 알아서 관두겠다 하고는 잠적할겁니다.


다른분 의견과 같은데 결과론적으로는 방법이 없어요.


그 편의점 관두고 다른 알바하는데서 혹시나 알바하고있는걸 마주치게 된다면 거기 사장님한테도 말해서 짤라버리게 하는 방법이 그나마 복수의 길이랄까요..

사과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 그리고 편의점에서 무언가를 데울때는 뜯고 데우는게 기본입니다. 즉 이번 일은 알바 과실인데 손님의 입장인 글쓴이님께서 오히려 화를 냈어도 될법한 상황이였죠(물건을 돈주고 샀는데 파손된거니까요)


애초에 그 알바생이 잘못된겁니다.
10/08/31 01:31
수정 아이콘
역시 갈굼은 내리갈굼이 진리입니다.

점장이나 본사직원에게 강하게 어필해서 점원이 쿠사리먹게 해야죠.
다만, 이 사안에서는 점원이 때려쳐도 상관없다는 식이어서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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