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이제 3학년 2학기 들어가는 06학번 공대생입니다. 컴퓨터공학이구요.

사실 학교 성적은 좋습니다, 그냥 수업 열심히 따라하고 시험 잘쳐서 좋죠 뭐,
근데 거기 까지입니다. 더 잘하는게 없고 그냥 시험에 열중하는 스타일인데요.

사실 프로그래밍도 잘 못합니다. 아직 많은걸 안해봣구요. 학교에서 컴퓨터공학전공인데 그다지 프로그래밍 기회가
많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 혼자서 뭐 해보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방학때는 프로그래밍 안했구요. 근데 이제 내년이면 졸업반이고 해서 걱정이 심하게 오더라구요.

제가 음 상담하고 싶은 내용과 좀 정보를 얻을려고 하는건,
컴공 전공해서 꼭 프로그래밍하는 길 밖에 없는건가요?
제가 너무 몰라서요, 정보가 없습니다. 프로그래밍이 아닌 다른 길은 없을까요?
저는 프로그래밍 하는건 그다지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디지털쪽이 괜찮은거 같은데 컴공에서 배우는 디지털 관련 과목들은
기초라고 생각되어서 뭐 쉽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컴공으로 졸업해서 어떤 일 할 수 있는건지 알고 싶고 프로그래머(일반적으로 코딩하는)가 아니면 그냥
공무원이나 전공과 관련 없는 일을 알아봐야 하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글이 좀 형편 없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