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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23 21:39:34
Name 박서
Subject 프vs테 전에서 최연성식 테란에 대한 플토의 파해법?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한번 올려봅니다

최연성 선수가 얼마전 이재훈 선수와의 MBCgame 패자 8강(맞나?)

3라운드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 아시죠?

빠르게 앞마당 먹은 후 4팩 유지하면서 병력 꾸준히 뽑고 방어만 하면서 계속 멀티

먹고 투아모리 올리고 업그레이드 충실히 한 후에 200 거의 채워서

플토 끝내버리기..

그렇다면

플토 입장에선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

리버나 다크를 잘 쓰면 초반에 테란에게 피해를 줄 수있고

그렇다면 게임 풀어나가기가 편합니다만

테란 수비능력이 수준급이라서 그런건 잘 안통할경우..

결국 플토도 맞멀티 하면서 물량전 할수밖에 없을텐데요

하지만 보통 200 거의 채우고 싸우면 테란이 유리하지 않습니까?

결국 여기저기에 테란이 자리잡고 있으면 플토는 뚫기가 힘들어서

캐리어를 생각하게 되고 캐리어 추가했더니 골리앗 두세부대가 동시에

나와서 마구 인터셉터 잡아버리면 플토 입장에선 참 난감하지 않나 합니다.

최연성 선수같이 플레이를 한다면

플토유저는 어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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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왕
05/06/23 21:58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건 빠르게 앞마당을 먹을때 뚫어버리는거죠.
이게 안되면 이제 맞물량전을 갈 수 밖에 없는데 이건 경기운영이 정말 힘듭니다. 캐리어 혹은 템플러 타이밍이 정말 절묘해야됩니다. 물량대결에서 템플러와 셔틀 + 질럿만 있다면 200 vs 200 싸움에서 이기진 절대 못하지만 비기기 싸움은 되는데, 그때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추가물량으로 남은 병력을 걷어내셔야합니다.
럭셔리컨트롤
05/06/23 21: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에버배4강 박정석선수와 머큐리에서 했던게임을 참고하시면 좋을것같네요
질럿 드라군 캐리어 템플러 토스가 이렇게 갖춰지면
테란두 조합을 갖추기가 애매해집니다
토란스
05/06/23 22:20
수정 아이콘
방어가 수준급이면 200vs200 도 약간 무리가 잇고 초반에 끝내기도 무리가 잇음...
윗분말대루 겜 한번 보셈.. 저때 둘다 엄청 힘든경기햇음 ㅡ.ㅡ;;;
트롤도적
05/06/23 22:27
수정 아이콘
럭셔리컨트롤님이 추천하신 경기를 참고하라고하기가 곤란한게 그경기는 특이하게 10분이상 교전도 없이 멀티나눠가지고 토스는 아무견제없이 캐리어모으고. 맵특성때문에 캐리어로 멀티견제가 엄청나게쉽다는점때문에 이긴경기죠. 별로 참고할경기는 아닌듯한 (물론 물량전은 대단했읍니다만) 그런 상황자체 성립을 테란이 놔두지않죠 원래.
05/06/2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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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보고서 정말 이렇게 하면 플토가 어떻게 이기나 했었는데요.. 저말 완전 무적아닙니까?;;
요즘대세이재
05/06/24 02:11
수정 아이콘
적절한 운영으로 gg를 받아냅니다
김연우
05/06/24 07:47
수정 아이콘
10분 이상 교전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테란이 앞마당만 먹고 교전하는 경우입니다. 트리플 지상 병력으로 싸워주면서 캐리어 가면 됩니다.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는 '무엇이 장점, 무엇이 단점'인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잘'하는 것이기에 프로토스도 '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05/06/24 08:54
수정 아이콘
그때 이재훈선수는 상황상황에 적절한 판단을 해준것 같은데도 속절없이 밀리던데요?.. 그냥 단순히 잘하는것만으로 해결이 될려나 모르겠네요
05/06/24 09:2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너무 잘하니 토스도 아주 잘해야 되는건 기본이고-_-;

그때 경기는 해설들도 말씀하셨지만, 이재훈선수가 1,2경기의 적극적인 공격때문에 이재훈선수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라면 최연성선수가 방어병력 나눠서 자리잡고 두번째멀티 가져갈때 병력집중해서 한군데를 뚫어내면서 자신도 두번째멀티 가져가는거죠.
이재훈선수가 위축된게 아니라, 그냥 장기전에 자신이 있어서 무난하게 진행한건지 모르겠지만, 자원력에서 앞서가도 테란의 화력을 감당하는게 쉽지 않은데 하물며 최연성급에게 멀티까지 먼저 내주고 장기전해서는 감당이 안된다는걸 잘 보여준건 같네요.
05/06/24 10: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고 싫은 스타일... 플토가 모 해보지도 못하고 지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티비에서 이런경기나오면 플토선수가 너무 측은해져요.ㅠ.ㅠ

이런 스타일 강민대 서지훈 알포인트 스니커즈배에서 나오지 않았나요?
05/06/24 11:46
수정 아이콘
MBCgame 에서 서지훈 대 전태규에서 서지훈선수가 이런 방식으로 경기운영하니까 전태규 선수도 정말 힘들게 게임하더군요. 결국 서지훈 선수가 이긴걸로 기억하는데..흠 어쨌든 굉장히 무서운 스타일의 테란임에는 분명..
모진종,WizardMo
05/06/24 16:07
수정 아이콘
못이긴다고 봐야합니다... 한계죠
05/06/25 15:43
수정 아이콘
음...확실히 힘들지만...제일 중요한건...일단 게릴라는 절대로 당하시면 안되고 테란보다 앞마당을 제외하고는 제2멀티부터는 무~~조건 한타이밍씩 멀티를 빠르게 가지고 가야 합니다. 물론 PvsT에서 같은 자원을 먹으면 프로토스가 불리한건 사실입니다만 같이 멀티를 5~6개씩 먹어버린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틀립니다. 우선 멀티를 쭉쭉 먹으신 다음에 게이트 20~30개씩 지어놓으시구요. (스타게이트도 6개)셔틀도 3기이상 운영하면서 하이템플러와 드라군의 비율을 적~절히 섞어주셔야 합니다. 이게 정말 너무 힘듭니다만...적절하게 섞어주고 캐리어 8기 정도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 충실하게 해야 겨우 200vs200싸움에서 비기기가 되니까요. -_-
05/06/25 15: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테란이 팩토리 많이 건설해봤자 15갭니다. 즉 20~30개의 게이트라면 충분히 힘싸움도 되고요. 무엇보다 이런 장기전 운영을 하게 되면 제가 보기엔 프로토스 역시 테란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에 충실한게 최고입니다. 남북 전쟁되자마자 바로 쓰리포지+투코어...잊지 마세요.
슷하급센스~
05/06/26 11:57
수정 아이콘
전 남북전쟁 할 때 최고로 많이 건설해 본 팩토리 숫자가 24개? 이정돈데요.(본진에 12개,확장에 12개) 테란도 팩토리를 15개 이상 못지으란 법도 없죠. 전 일단 남북전쟁 되면 4아머리 돌리고 6스타포트 짓고 배틀,탱크+소수 베슬+가스 모자라는 대로 벌쳐 전 이렇게 조합을 합니다.
한종훈
05/06/26 12:07
수정 아이콘
요약하면, 테란은 단순하게 200모아서 나가지만, 토스가 그걸 상대하려면 완벽에 가까운 유닛조합과 진형이 있어야 '비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략 인구수 130? 정도에서 소모전에 성공하는 방법도 있는데, 테란의 방어수준에 따라 다르겠죠.(캐리어 모으면서 있는 지상군으로 탱크 줄여주기를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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