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8/04 14:34:27
Name Jz)tOsS
Subject 연애 관련 질문입니다.


여자친구와는 햇수로 4년정도 사귀고 있습니다..
저는 24세이고 여자친구는 26세인데, 여자친구는 절 만나기전에 집과 차가 있는 30대 남성과
연애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연애 초창기에 여자친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용돈, 알바비 등등.. 모든 돈을
쏟아 부었는데, 군대를 갔다오고 시간이 지나니까 그 돈이 슬슬 아깝기 시작하네요..
아깝다기보다 불필요한 곳에 사용되는 것 같아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네요.
특히나 편의점에서 파는 17차,옥수수 수염차 같은 음료라든지
칸타타같은 몇천원짜리 커피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뭐 주위 여성분들 보니까 가방에 물 하나쯤은
갖고 다니기에 괜찮았었는데, 하루에도 2,3개씩만 사도 5천원이 넘어갑니다. 그 돈이면 저한텐 밥 한끼인데 말이죠..
연애하면 돈이 많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밥값내랴 이것저것 쓰느라 친구들 모임에선 빌붙기만 하네요..
저런 부분에 대해서 말하면 기분이 많이 상할 것 같구..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onnysun
10/08/04 14:38
수정 아이콘
초창기에는 돈 많이 쓰지만 나중엔 거의 안그러지 않나요?
내려올팀은 내
10/08/04 14:42
수정 아이콘
차나 커피를 마시는 본인이 사는게 아니라 남친분이 사주시나요? 그게 이상한거 같은데...
4년 사귀었으면 그런건 각자 낼텐데..
그리고 차나 커피 불필요하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아요. 본인 돈으로 사먹는다면 뭐 낭비는 아닌 거 같은데요?
10/08/04 14:43
수정 아이콘
연애에는 돈과 시간과 노동력이 소비되고 남는 건 별로 없습니다.
89197728843
10/08/04 14:46
수정 아이콘
간식비용까지 모두 부담하시나보군요...
어느정도 생각이 있는 여자분이라면 모든 데이트비용을 남자에게 부담하게 하진 않을텐데...
한승연은내꺼
10/08/04 14:48
수정 아이콘
여성분이 어린것도 아니고 나이가많은데도 저정도라니..
10/08/04 14:46
수정 아이콘
4년씩이나..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시겠네요.
그런부분은 연애 초반기에 바로잡아놔야; 나중에 후회안하시는데..
4년씩이나 연애하고 이제와서 돈안쓰기 시작하면.. 남자친구가 변했나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거 같네요

솔직하게 요즘 돈 쓸데가 많아서 비싼거 사주기 곤란하다고 말씀하시거나

커피는 몸에 나쁘니까 딴거 먹자고 하면서 바나나우유같은거 사드리고, 음식점도 비싼데 보다는 싼데 가면서 이거 먹고 싶어서 왔다고 은근슬쩍 돈을 아끼시는 방법이 있겠네요..

두가지 중에 여친 성격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세요;
밀가리
10/08/04 14:55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지금 자금 사정 말하고 그랬는데도 이해 못하면 심각하게 관계를 고려하겠습니다. 돈을 보고 사귀는 것도 아니고 남친이 쪼들린다는데 계속 사달라고 하는 여자친구는 조금 그렇네요.

그리고 여자친구분이 직장인인가요? 글쓴 분은 학생이신거 같은데...
89197728843
10/08/04 14:58
수정 아이콘
왠지 답은 스스로 알고 계신 듯...
10/08/04 15:00
수정 아이콘
도저히 힘드시면 직접 말하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
관계가 힘들어질 것 같기는 하네요...
난다천사
10/08/04 15:07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아무리 맘에 드는 여성이라도 5번정도 만났는대 돈한푼 안쓰는거 보면 마음이 점점 사라지던군요..

아예 데이트 비용을 전부 내는게 아니라 "밥샀으니 제가 커피 살께요" 정도는 해줘야 센스 있죠...;;
Siriuslee
10/08/04 15:12
수정 아이콘
연예할때는 항상 통장잔고가 0수렴을 했었고, 매달 카드비가 80~90만원쯤 나왔습니다.
(물론 제가 다 냈던건 아니고 서로서로 돈을 썼었죠.)

솔로가 된지 2년째

제 통장잔고에 제 올해 연봉만큼의 돈이 있습니다;; 카드값은 각종 생활자금 25만원 정도..
항즐이
10/08/04 16:16
수정 아이콘
이건 상식을 좀 많이 벗어났네요. 힘드시겠습니다.
감전주의
10/08/04 16:36
수정 아이콘
알바를 많이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돈 다 부모님이 힘들게 버신 돈일텐데
좀 낭비되는 느낌이 드네요.
10/08/04 19:45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안사준다 -> 사랑이 식었니? 마음이 변했니?
그렇다고 계속 사준다 -> 본인의 기본 생활에 악영향을 끼친다.

으흠...20대 중반 되는 여성분께서 경제 개념이 데이트 비용 + 부수적인 것까지 다 남자에게
전가시키는 형태라면 향후에 달라질게 없다고 보입니다.
10/08/05 01:23
수정 아이콘
이런글을 볼 때 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당장 헤어지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구요. 세상에 좋은 여자 많습니다. 제 여자친구만해도 항상 고마운 마음을 느낍니다.. 제가 좀만 더 낸다 싶으면 득달같이 자기도 내겠다고.... 한 살 어린 동생인데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7702 데이트 비용 전부 남자가 부담하시는 분들이 많은가요? [29] toto4871 10/08/04 4871
87701 아이폰 4 지금 팔고 있나요?? [3] 멀면 벙커링2030 10/08/04 2030
87700 윈7 64bit 쓰시는 분? [7] Liam1417 10/08/04 1417
87699 IE error, 해당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1] sekhmet2862 10/08/04 2862
87698 스타2가 제사양에 끊기는게 당연한건가요? [11] 마르키아르2159 10/08/04 2159
87697 [건의] 닉네임 수정좀 하게 해주세요. [2] 그대가있던계1325 10/08/04 1325
87696 플레이걸즈 스쿨에 대한 질문입니다! [7] 언데드네버다1607 10/08/04 1607
87695 스타2 사양이 그렇게 높은가요? [3] Daydew1510 10/08/04 1510
87694 인터넷폰 [1] yjy1627 10/08/04 1627
87693 연애 관련 질문입니다. [21] Jz)tOsS2226 10/08/04 2226
87692 2~3명이 콤비를 이루는 개그맨 [5] 사냥꾼의밤1695 10/08/04 1695
87691 부산 사시는 분들께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광안리 결승전 관련) [4] Rukawa1651 10/08/04 1651
87690 [무한도전]여성의날 특집 이도경씨인가요? [8] DeadOrUndead3195 10/08/04 3195
87688 운동좋아하시는분, 운동화 관심 많은 분들께 질문이요~! [1] 무로사랑1412 10/08/04 1412
87687 Here is another Old Trafford 문구에 관해서.. [8] TheLazy2611 10/08/04 2611
87686 노트북 키보드의 키 한 개가 빠졌습니다. [3] 朋友君3290 10/08/04 3290
87685 [프야매] 컨디션에 대한 질문 [6] 늘푸른솔1782 10/08/04 1782
87684 프로리그 준비와 개인리그 준비에 따른 경기력이 그렇게 차이가 심할까요? [6] 본좌1538 10/08/04 1538
87683 쿡앤 쇼존 질문입니다 . [2] 기회비용1694 10/08/04 1694
87682 컴활2급 실기합격자분들께 질문입니다 [5] 다음1741 10/08/04 1741
87681 이거 스팸전화아닌가요??;;; 비빔면1600 10/08/04 1600
87680 저도 컴퓨터 질문입니다. 컴퓨터가 자꾸 멈춰요 흑 [4] 엷은바람1760 10/08/04 1760
87679 컴퓨터 견적 질문입니다. [2] 나다1388 10/08/04 13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