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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14:10
일단 기본적으로 음식점 가셔서 음식을 적게 시키시고...본인이 스스로 먹는 양을 줄이시면...여자친구분이 먹여 주실때 그 양을 처리할수 있지 않을까요?
10/08/03 14:11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증세긴 합니다.
아예 안먹고 참기는 힘든데 다 먹자니 살찌겠고 자기 조금 먹고 남한테 다 먹이는거죠, 버리지는 또 못하더군요.
10/08/03 14:28
욕구 통제가 잘 안되는 것일 수도. 그저 그 맛을 원해서 꼭 그 음식을 시켜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게 문제라는 점을 인식시켜야 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시킨 음식을 남겨도 괜찮은 거라고 말씀해주세요. 경제적인 부담이 문제가 아니라면, 일단 신체 혹사는 막아야죠. -_- 음식 남기는게 미덕이 아니다.. 라고 말하기엔 몸이 너무 상합니다.
10/08/03 14:26
하하 저랑 비슷한 고민이군요 제여자친구도 술안먹었을땐 전혀문제없는데 술만먹으면 이상해집니다.. 그것때매 많이싸우고 위기까지갔었구요..
그래서 내린결론은 여자친구랑 진짜 술을 가~~끔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술을안먹으면 정상이니 술안먹으니까 문제가없더군요. 님도 아주가끔~~오늘 하루 배터지게먹어보자(하루종일굶고)하는날이나 또는 여자친구가 뭐 먹일게없는 양이 조금나오는(예를들어 고기집에서 3인분만시킨다던가) 그런데서 술을먹으면대지않을까요?
10/08/03 16:41
술을 드실때 필름이 끊기는 상태에서 저러는 건가요?
필름이 끊겼다면 억지로 대신 드시는건 글쓴님만 손해입니다. 잘 달래던 화를 내시던 아예 음식을 안 시키는쪽으로 해야됩니다. 어차피 여친분은 기억도 못할 겁니다. 그리고 술버릇 안좋은 사람들은 방법 없습니다. 술을 끊거나 취하지 않을만큼만 마시는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술주정을 치료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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