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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2 18:21
버스 바로 옆자리라는 하늘이 주신 기회를 놓치다니요...
눈 마주치는 순간 '어... 같은 버스 타네?' 이거 한 방이면 대화가 술술 진행되었을텐데 잘 아시다시피 작업을 할 때 첫번째 대화의 내용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대사를 내뱉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첫번째 대사죠. 이미 하늘이 주신 기회를 차버리셨으니 이제는 인간이 노력할 때죠...?;;
10/05/12 22:09
같은 강의라면 학기 끝날때까지 기회가 있네요.
제가 아는 헌팅의 귀재 모 씨는 '양지의 헌팅은 내가 나쁜 사람이 절대 아니라는 점을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나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해야 한다'더군요. 그 냥반은 도서관 맞은편에서 공부하던 여학생을 헌팅해서 사귀었는데, 첫날은 '안녕하세요, 놀라지 마세요, 도서관 앞자리에 앉았던 xxx인데요, 제가 당신하고 친해져보고 싶어서 말을 거는 거에요' 딱 요까지만 했대요 크. 그리고 삼일간은 인사만. 4일째에 한숨 돌리러 가는 타이밍을 맞춰서 커피 한잔. 이런 식으루다가 ~_~ 빨간토끼님은 같은 과라 하시니 그 냥반보단 쉽지 않을까요. 암튼 화이팅!
10/05/13 00:55
음 제가 예전에 종종 쓰던법 하나- 수업관련내용 물어본다고 하면서 물어봅니다. "제가 조느라 잘 못들었는데 이부분 설명좀해주세요" 혹은
"제가 필기를 놓쳤는데 혹시 필기하셨으면 보여주세요" 식으루요. 그래서 도움받고 나면 다음 수업때쯤 캔커피 하나 주고나서 가벼운 이야기 시작하는 것이죠. 여자분이 '이사람 왜하필 나한테.. 혹시 나한테 호감있나?' 눈치를 채든 안채든 상관없습니다. 일단 여자분과 연결이 된것이고 그후부터는 글쓴분 능력에 달렸으니깐요. 단 원래 헌팅이나 나이트 부킹때 호감을 직접적으로 표시하시면서 접근하시던 분이시라면 위에 뮤게님의 방법이 더나을 수도 있구요. 음지던 양지던간에 큰틀은 스스로가 가장 편한방법으로 해야 어색함도 없을껍니다. 그럼 화이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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