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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0 18:15
말기 암환자는 모르겟고... ms라는 병이 있는데 이병은 서서히 근육을 사용못해서 조금씩 마비되 호흡근이 마비되면 죽는데, 몇일사이에 갑자기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병자체의 특징이고...대부분의 기도원에서 죽어가던분들이 살아나는 경우는 ms입니다.
10/05/10 18:30
통상적으로 무엇을 '기적'이라고 말하는 건 신비로움을 믿어서 그런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오히려 반대입니다. 모든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 예측 범위에서 벗어난 것을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그 점에서 보면 단순히 기적이 존재하느냐는 물음을 던지기 이전에 '우리들은 미래에 일어날 모든 사건들을 예측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범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10/05/10 18:31
생명에 위협은 크게 되지 않지만 불편함을 안고 살아야 했던 불치병이 완치된 것, 차 타고 가다 제가 앉은 쪽으로 오토바이가 돌진!했는데 유리파편에 스친 정도만 상처로 남은 것이 기적이라 할 수 있다면 기적을 두번은 경험해보았네요.
10/05/10 18:43
서프라이즈 보면 진실로 나오는것들 중에 정말 기적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더라구요..
무릅팍도사 타이거Jk씨 편이나 아마존의눈물 편만 봐도 기적같은 일은 있는것 같습니다
10/05/10 18:57
폐차장에 가면 집게발아시죠?(거미발처럼 생깃것요) 우연히 폐차장갔다가 그 큰 집게발을 운전하시는분이 180도 회전하면서 내 머리를 때릴려고 했어요! 전 옆에서 뭔가 오는것 같아서 동물적(?)감각으로 옆으로 보지도 않고 허리를 숙였는데, 옆을 보고 허리를 숙였다면 전 이세상에 없을꺼에요! 그후 일주일동안 멍때린거 생각하면....휴~
10/05/10 19:11
제가 기적적으로 현재 학업에 다시 복학했고 아스팔트에서 교통사고 기적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어느정도 믿습니다. 기적이라면 너무 거창하고 신들린 뽀록 정도로 해두는게 좋죠.
10/05/10 20:14
가능성이 거의 없는일은 일어날수 있긴 하다고 봐서요..
저의 사촌형이 5살적에 교통사고로 머리다치고 중태였는데, 그 5살 어린아이가 15일간의 사투를 견뎌내고 깨어났다는걸 보면 대단합니다. 그런데 기적이라고 할건 아닌것 같습니다. 기적이라면.. 드래곤볼의 용신급은 되어야 하지 않을지.. 아니면 인간이 하늘을 날아다닌다던가.. 그런거 아닐까요? 크크..
10/05/10 20:45
제가 초등학교때 집에 패밀리게임기가 있었는데요.
몇달 . 그러나 게임기는 역시나 작동되지않잘되다가 고장이 났습니다. 화면이 안잡히고 아무리 껏다 켜도 안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명절때 친척들이 왔었는데, 제 또래들이 많아서 진짜 게임기만 작동되면 대박이겠다싶더라고요았고, 어리고 순수한마음으로 혼자 방에 들어가서 30분간 기도를 했습니다. 정확한내용은 기억나지않지만 아무튼 친척들도왔고, 오늘하루만이라도 작동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다시 게임기를 틀어봤더니기적적으로 작동이 되더군요. 신기한건 그러고 또 다음날부터는 작동이 안되더랍니다. 물론 기적이아니라 운이좋게도 그날 게임기안의 부품이 뭔가 맞아떨어져서 우연치않게 잠깐 작동된걸수도 있고,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별일 아닐수도 있지만 제가 여지껏살면서 가장 믿기 힘든일이었습니다.
10/05/10 21:48
내가 바라는 형태의 엄청난 우연이 발생하는걸 기적이라고 표현하지만. 그저 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을 기적이라고 한다면 기적은 없습니다. 당장 설명할수 없는 일도 제가 모르는 뭔가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엄청난 행운 같은 일은 많이 겪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은 겪어보질 못 했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에서 "내 눈으로 보기 전에는 못 믿는다는 소리를 하다가 엄마에게 혼났다" 라는 명대사가 있지만 저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이제는 귀신이라도 한 번 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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