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문제로 지금 살던 원룸을 내놓으려고 합니다. 해서 일단 학교 커뮤니티와 복덕방에 방을 내놓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네이버를 비롯한 검색포탈카페에 방을 내 놓는 것이 잘 나갈 것 같아서 말이지요.
혹시 아시고 계신 원룸거래카페or사이트가 있으십니까?
일단 대충 이런 모습으로 써 놓은 글입니다만..
전세가5000방 / 5월 25~30일(앞뒤일주일가능)
방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중문 달려있고 당연히 저 뒤에 싱크대랑 화장실 있습니다.
일단 방안부터 설명하고 밖 스펙 설명드리겠습니다.
옷장? 두개입니다. 저도 옷 많은 편인데도 부족한 적이 없었습니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렌지, 핫플레이트, 싱크대, 세면대는 당연히 있는 거지요.
침대? 제 겁니다. 슈퍼싱글 사이즈에 양면매트리스고 6개월써서 아직도 반짝반짝합니다. 드리겠습니다.
테이블? 밥먹기 딱 좋습니다. 예쁘고 귀엽지요? 드리겠습니다.
저기 보이는 파란 녀석은 가습기입니다. 이방이 하나 안좋은것이 햇빛이 너무 잘들어서 건조해요. 물론 가습기와 함께라면 no Problem! 드리겠습니다.
일단 실평수는 6.6평인가 그렇구요, 지금 직접 잰 결과 중문 바깥 빼고 3.4m x 3.2m입니다. 와서 크다고 놀라지 마세요 ^^
책상도 있고 좋습니다. 위판은 유리구요. 워낙 공부를 안해서 기스도 안났네요.
건축된지 얼마 안된 녀석이라 다른 온갖 물품도 낡지 않았습니다.
3.5층이고 창문은 이중창에 동향으로 나 있어 창문 열어두면 햇살이 뜨거울 정도입니다.
그외 에어컨, 선풍기, 행거, 인터폰 다 있습니다.
다음은 건물 설명입니다.
일단, 건물주인아저씨가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섭1g도 안하니 그부분은 걱정뚝. 실제로 볼일도 별로 없을겁니다.
정수기는 공동세탁실에 있습니다.(각방에 드럼세탁기가 있지만, 이불빨래같은것을 위해 대형세탁기가 지하에 있습니다. 그래봐야 드럼세탁기 9kg짜리라 겨울이불도 다 들어가긴 하지만요)
옥상 전망 또한 예술입니다.
여자분들 걱정하시는 보안!! 정문후문(1.5층문 반치하문)에 도어락 있구요, 모잘라서 각 문, 주차장까지 cctv설치완료되어있습니다.
건물은 몰라도 제 방은 동향이라 일조량이 하도 많아서 여름에 창문에 포스터 붙여놓을 정도였습니다. (다닥다닥붙은 원룸 살았던 분은 원룸이 눅눅하지 않고 뽀송뽀송한 것이 얼마나 좋은 메리트인지 아실겁니다.)
엘리베이터 당연히 있습니다.
다음은 인근 설명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역세권 아닙니다. 그치만 바로 맞은편(이거 최고축척이라 250m거리입니다)에 관악경찰서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교통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걸 메꿀 정도로 장점이 많은데요,
일단 집에서 20m거리에 슈퍼가 있습니다. 아저씨가 맨날 유통기한 갓 지난 햄 공짜로 주시곤 했지요.
반대쪽 20m거리에 놀이터가 있습니다. 4월에 새로 리모델링해서 바닥 폭신폭신하고 분수있고 담배고딩들 없고 저 어릴땐 꿈에나 나오던 놀이터입니다.
올라가는 길 중 여자분들 무서워할만한 50m상당의 거리, 걱정마세요. 7시부터 가로등 켜집니다. 통행량도 은근 많구요.
맞은편엔 청룡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저는 밤마다 여기서 운동했었습니다. 운동기구도 많고 가깝기도 하고.
뒤로 내려가면 세탁소, 수선집, 과일집, 정육점, 다이소, 암튼 다 있습니다. 레알 편해요.
보통 걸음으로 서울대입구역까지 8분 걸립니다. 솔직히 내려갈때야 상관없지만 오르막에선 전 거의 버스타고 왔습니다. -0-;; 그부분은 아쉬운 점이군요.
세븐일레븐이 200m거리에 있습니다.
건물 옥상이 주위 건물중 제일 높아 뻥 뚫려서 시원합니다. 뒤에 교수아파트?인가 하는 건물 뒤로는 산이고 벚꽃도 많아서 예뻤습니다.
전세가 5000짜리 방이고, 저는 1000/40으로 생활했습니다.
아까운 복비 낭비말고 제게 오세요!!
010-7522-7408이고, 집주인 아저씨 번호는 017-201-0480입니다.
연락기다릴게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시면 친절히 답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