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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9 20:19
이럴 때 가장 쉽게 대답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빈맥이라고 심장이 정상적인 때보다 빨리 뛰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정보만으로는 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그냥 지켜보면 됩니다. 혹시나 쓰러지신 적이 있다면 병원 가셔서 24시간 심전도도 찍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지만, 평소에 건강하신 것 같으니 별 문제는 없겠죠. 정 불안하시다면 저녁 때쯤 병원에 찾아가서 심전도 한 번 찍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해질녘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 그러는건가요? 계속 그런다면 좀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10/04/29 21:05
혈압이나 심장이 약하셔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그런것 아닐까? 하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적어봅니다.
저녁에만 그렇다는 얘기는 피가 다리쪽으로 쏠려서 다시 심장까지 가지 않아서 라고 생각해봅니다. 발마사지나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해보세요~~ 이상 사람도 잡을 수 있는 아무 근거 없는 의학 정보였습니다. 저 뭐한거죠? ㅡㅡ;;
10/04/30 16:07
부정맥에 의한 palpitation 같은데요...
부정맥은 말 그대로 맥박이 정상적이지 않게 뛰는 모든 경우를 말합니다. 증상만으로 치료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고, 종류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심전도 검사를 하셔야 하는데, 심전도는 증상이 있을 때만 검사상 양성으로 나타나기때문에,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이라는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일반 심전도 검사를 먼저 하고 해요^^) 심장 전문으로 하는 내과에도 종종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기계가 있는 곳이 가끔 있기는 하지만 찾기 어려우실 테니깐, 종합 병원급의 병원에 가시는 게 맞을 듯 합니다.(대학 병원 가실려면 진료의뢰서 필요한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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