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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0 10:52
종로3가 - 인사동 - (안국동) - 삼청동
정석코스죠 ^^;; 그냥 무난하게 말씀드리자면 인사동에는 뭐 여러가지 많은데.. 쌈지길에 들어가 앤디워홀 구경 좀 하다가.. '사과나무'라는 식당에서 점심이나 저녁먹고 안국동거쳐가도 되고 안 가다 되고 하튼 그길로 삼청동 쭉 올라가서 커피숍 들어가 와플뜯으면서 커피마시는겁니다. 삼청동에서 데이트하시는분에게 주변에서 파는 악세사리 사주면 좋구요.. 안국동을 삼청동 갔다가 내려오시는길에 가셔도 됩니다 지하철이 안국동에 있으니. 이제 날씨가 좋으니... 이런 질문 올라오는 시즌이된게로군요 ㅠㅠ
10/04/20 11:22
보통 인사동가면 삼청동이나 궁까지 같이 갔다옵니다.
인사동길은 생각보다 짧거든요.(무언가 많이 기대하신다면 조금 실망하실수도...) 그런데 주변에 인사동 외에도 좋은 길, 골목, 카페가 많아서 알아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맛집 이런 건 굳이 정하실 필요 없을 정도로 다들 분위기 괜찮고 메뉴도 좋아서, 걷다가 주변에 맘에드는 가게로 들어가면 되구요... 블로그에 각종 후기들 많으니 적절하게 이동경로만 짜면 좋을 듯 합니다. 지하철 역도 오밀조밀하게 있어서 꼭 출발한 역으로 돌아올 필요도 없구요... 좋은 데이트 하세요. 기타 남산이나 월드컵공원, 선유도 등등도 좋습니다. 한강은 너무 평범하다고 많이 까이는데... 그래도 좋긴 하더군요...
10/04/20 11:26
여자들은 남자가 미리 준비했다는 느낌을 좋아하죠..
3가지정도의 준비된것을 가지고 여자보고 고르라고 해야지.. 준비없이 그냥 뭐먹고싶냐고 하면...;;;;; 동선을 미리 짠다음 점심 저녁 각각 2~3군데 정해놓으시고 각집의 장단점 설명후 고르라고 하면 여자분이 감동받으실꺼예요.. 개인적으로는 수도약국뒤 경인미술관 강추입니다.. 비오는날 가면 더좋은대...흠흠;;
10/04/20 12:19
삼청동 빈스빈스 와플집이 맛있긴 한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요새 날씨가 좋아서 인사동-삼청동 코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데이트코스 소개 싸이트중엔 http://youme.pe.kr/ 이곳을 추천합니다. 너무 재밌게 설명되어 있죠 ^^
10/04/20 12:59
인사동에 아직도 화랑 많은지 모르겠는데..들어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아요~~
참고로 전 사과나무는 별로더라구요..맛이 퍼플레인님이 추천하셨던 소금인형이라는 전통찻집 좋았어요.
10/04/20 13:31
인사동 길은 의외로 짧습니다. 볼것도 그리 많지 않고...
아예 근처의 궁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이 근처에서 식당 찾는 거야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청계천이 바로 근처고, 그 근처에 음식점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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