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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9 22:32
자율학습의 의미는 복습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체화시키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수반되어야 할 것이지요. 아무리 공부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지라도 강의만 듣고 바로 터득할 순 없어요. 당연히 자기자신의 노력이 필요하고 이건 누가 대신 해 줄 수 없는 겁니다.
10/04/09 22:49
질문의 요지가.....
1.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지는 가치를 말하는 건지요? 2. 무엇인가를 혼자 체득한 것을 말하는 건지요. 질문자 님께서 학교 수업만 들었다 해도 그것도 어차피 '스스로'공부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왜냐면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은 것만큼은 사실이니까요. 만약 질문의 내용이 1이라면, '난 학원 따위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혼자 공부해서 이만큼 해낼 수 있었어'의 자부심과 돈의 절약. 그 이상은 없을 것 같구요. 만약 2라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목표에 도달하게 마련이므로 새로운 미지의 것에 대한 접근의 방법 노하우 자체가 체득되지 않을까 싶네요. 대학생활 때를 돌이켜봐도, 어떤 주제에 대해 폭넓게 접근할 줄 아는 녀석들은 보통 학원에 의지하기 보다는 혼자 공부한 비중이 많더라구요. 또, 어떤 특정 시험(사시, 행시, 임고)을 대하는 자세만 봐도 녀석들은 본인이 직접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공부의 방향을 정하는데 능숙합니다. 유명 강사가 말하는 것에 따르고 안따르고도 본인이 판단하기도 하고요.
10/04/10 00:14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면 뭔가를 손잡아가며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릴 때 혼자서 학습하는 습관이 붙어 있는 사람들은 성인이 되고 나서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되겠죠.
10/04/10 00:35
누군가 앞에서 끌어주는 방식으로 하는 공부는 고등학교까지는 효율이 좋을 수 있지만 바로 거기까지입니다.
대학교, 특히 석사 이상, 그리고 사회에 나오면 그 누구도 끌어주지 않습니다. 정답을 정말 찾기 어렵거나, 애당초 없는 것이거나, 정답 비슷한 것이 여러 개 있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고, 설사 정답을 알고 있더라도 여러 가지 이유로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흔하죠. 스스로 답을 찾고, 때로는 애당초 문제 자체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나중에 많이 힘듭니다. PS) 시험은 예외겠죠. (TOEIC 같은 시험에 있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아무래도 요령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하고, 쪽집게(?) 학원을 다니는 것이 도움은 많이 됩니다. 다만, 그것은 말 그대로 요령일뿐, 진실한 실력(?)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TOEIC 점수와 영어 회화 실력 사이에 상관 관계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들 말하죠.
10/04/10 06:06
제 친구들중에 그런 애들 많았습니다. 여긴 외국인데요, 학원힘빌려서 공부해서 제일 좋은 명문대 들어가서 1학년때 혼자 공부하는 법을 몰라 다 낙제먹고, 1년쉬고 재입학해서 아직도 1학년 하고있죠... 제 베프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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