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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9 10:34
건대입구에 우마이도라고 찾아보시면 있을겁니다.
전 못먹겠던데 인기가 많더군요. 제가 불편했던걸 생각하면 정통 일식 라멘이 맞는거 같습니다;;;;
10/04/09 10:38
일본 전통라면이라면 보통 새우나 오뎅보다는 챠슈(돼지고기)와 계란, 이런것들이 올라가지요(물론 지역별로 종류별로 다르긴 합니다)
그리고 전통라면이라고 표방하는 곳은 거의 돈코츠(돼지뼈 국물) 베이스입니다. 제가 일본에서 먹어본 데랑 가장 가까운 맛이 나는 곳은 홍대의 나고미 라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강남쪽이라면 건대에 우마이도였나?하는 가게가 있을 것입니다. (네이버에서 건대 라멘 검색하면 될것 같습니다. 신사동쪽에도 괜찮은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망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는군요. 강남역에만 해도 검색하면 몇 군데 나올겁니다.)
10/04/09 10:38
요즘 라멘인기가 높아져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본식 술집(이자카야)에선는 라멘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녀본데는 별로 없어서 어디가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명한데는 홍대앞에 하카타분코가 유명하고, 강남에서 가본데는 학동에 서울세관에서 도산공원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보이는 사가라멘이라는데가 있는데 괜찮았습니다.. 돈코츠라멘인데 하카타식보다는 면이 조금 더 굵고 부드러워서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10/04/09 11:02
건면을 쓴다고 해서 일본식 라면이 아니란 소린 아닙니다. 라면 이라는게 워낙 종류도 많고 깊이도 깊어서..
겉절이가 김치냐 아니냐 이런 느낌이죠. 오히려 정통에 가까운 라멘이라면 새우 , 오뎅 이런건 잘 안들어갑니다 카고시마 쪽이었던가...에서는 사츠마아게 라고 해서 오뎅 비슷한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위에서 말씀하신 훈제에 가까운 돼지고기(챠슈), 중국식 죽순조림(멘마) , 숙주나물 ,등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그외의 구(具-건더기) 가 들어가면 그 재료의 라면이름이 붙는경우가 많죠. (미역,파 등등)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입니다만. 아무튼.. 제가 한국있을때 괜춘했던곳들은... 홍대 아지바코 .. 를 추천 하려고 했는데 작년에 닫으신거 같네요. 건대 우마이도 괜찮습니다. 돈코츠베이스에 챠슈도 그렇고 많이 기름진 쪽 이었습니다. 홍대 하카타분코는 그냥 그랬습니다. 면도 좀 퍽퍽하고 다른곳들도 문닫은데가 많네요.;;;
10/04/09 13:05
그렇죠. 위와 같은 라멘은 거의 문화에 가깝습니다. 한국 라면은 거의 생존수단이지만요.
일본 오리지날 라면이라고 하는 것을 제대로 찾으려면 정말...일본가서 죽을때까지 라멘을 먹어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위에 말한 나고미는 면 삶은 정도도 선택할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0/04/09 14:16
건대 우마이도 / 홍대 하카다분코 / 대학로 사가라멘
일본 자주 여행다니시는 지인따라서 가본 곳들인데 자기가 가본 곳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곳들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전 라멘보다는 우리나라 라면들을 훨씬 더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네이버에 치면 엄청 많은 소개글들이 나오니까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10/04/09 17:23
분당, 건대, 영통 3군데 가봤는데
분당(라멘만땅이었나...)은 약간 인스턴트의 느낌이 강하고, 영통(경희대 앞)은 별루..... 맛도, 음식점도.. ㅠ.ㅠ 건대앞은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우마이도 맞는거 같기도합니다.) 진국(?)스럽고 맛있었습니다. 와이프 모유 잘나온다고 첫째 키울때 몇차례 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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