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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4 01:11
궁금한 점을 잘 찝어서 질문을 해야 맞는데 생각이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되어서인지 질문도 깔끔하지가 않군요.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_ _)
10/04/04 01:14
예전에 비슷한 질문에 이런 답이 올라왔죠.
최연성은 운영과 판짜기의 최강이었고 손이 좀 느렸다. 그런데 마재윤은 판짜기나 운영이 최연성보다 더 뛰어났고 손도 어느 정도 받쳐줬으니 최연성 선수 입장에선 답이 없죠-
10/04/04 01:16
MSL 우주배인가?에서 마재윤선수가 최연성선수를 8인가?에서 이겼지요..라오발에서의 최연성선수의 탱크 장판파를 뚫는 마재윤선수의 다크스웜울트라~
10/04/04 01:17
최연성 선수의 저그전 강점은 물량과 판짜기,그리고 자리잡기등에서 비롯되었는데 마재윤 선수를 상대론 이 모든게 통하지 않았죠.
초반 더블커맨드로 판을 짜오다가 마재윤 선수의 3해처리 저글링에 휘둘리기도 했고 한타 물량으로 치고 나가려 하면 레어 단계의 저럴뮤탈에 다 싸먹혀버렸었습니다. 더불어 심리전이나 전술적인 자리잡기에서도 그 시절 마재윤 선수는 한층 더 완벽했기에 최연성 선수가 이기질 못했던 거 같네요. 사실 최연성 선수가 무적 포스를 발휘했을 때는 마재윤 선수가 초짜신인이었기에 붙은 적이 없었고 천적관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된때는 싸이언배인데. 이 당시 최연성 선수는 셧아웃도 한번 당한 후였고 양대 우승도 못했기에 페이스가 좀 떨어졌을 때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마재윤 선수가 대단한 건 최연성이 저그전만큼은 정말 잘했기 때문이죠. '저그는 나의 라이벌이 될 수 없다'고 공언한 최연성 선수의 얘기는 마재윤만 없었다면 계속 이어졌을 지도 모릅니다. 전적 검색해보면 마재윤전 제외할 시 최연성선수의 저그전은 2005~2006년에도 80%를 상회하죠.
10/04/04 01:33
최연성선수가 마재윤선수에게 5연패당하던 때는 최연성선수의 기세가 많이 꺾여져 있던 때였죠
그 당시에도 강자였던건 변함없습니다만 리그의 지배자냐고 하면 글쎄...? 하던 때입니다 그 1년 전에도 양박시대 혹은 삼신시대였지 최연성시대는 아니었죠 최연성선수의 전성기는 2003년 후반 ~ 2004년 초중반 정도였습니다
10/04/04 02:33
이윤열 선수가 소수유닛 압박과 중후반 운영, 물량에 모두 능한 제너럴리스트라면
최연성 선수는 소수유닛 압박은 다소 처지지만 중후반운영과 물량은 이윤열 선수보다 나았습니다. 그런데, 마재윤선수는 판짜기를 워낙 잘하는 선수였죠. 스타일상 최연성선수가 '먹히는' 관계랄까요. 이윤열선수는 소수유닛 컨트롤이 좀 더 날카로워서 마재윤선수에게 가아끔 이길 수 있었지만(초중반부터 압박이 성공하면) 소수유닛으로 초반부터 압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최연성선수는 말 그대로 '먹히는'관계...;;
10/04/04 10:46
최연성의 절정기는 에버배까지였습니다
그전에 박성준선수에게 몇번 발목을 잡히긴했지만요 ^^; 허나 우주배에서 박정석에게 완패 아이옵스 16강 탈락등 SS급에서 A급으로 추락(?)합니다 그후 싸이언에서 만난게 마재윤선수죠
10/04/04 11:11
구체적인 예야 위에 분들이 잘 들어주셨고 그냥 게임 해보다보면
실력 차도 실력이지만 동급임에도 불구하고 먹고 먹히는 천적 관계가 생기죠. 아마 최연성 선수의 천적이 마재윤 선수가 아니었을까요. 물론 그당시 마재윤 선수가 저그의 대테란전 패러다임을 바꿀정도로 잘 하기도 했지만 최연성 선수 상대로 수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던 것을 보면 애매하게 상성이 안좋았던 것 같아요.
10/04/04 12:36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들이 붙으면 오히려 더 지는것 같아요;;
박성준/이윤열/최연성 의 관계도 그렇고, 강민/박정석/이윤열/최연성의 관계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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