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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3 13:21
일단 에이스의 부재를 첫번째로 꼽을 수 있겠네요.
정신적인 지주인 손민한 선수의 재활의 장기화. 그리고 실질적 에이스인 조정훈 선수의 이탈. 이 둘이 없다라는 것은 선수들의 심리적 요인에 큰 영향을 끼치겠죠. 다음주 7일에 조정훈 선수가 등판할꺼라 합니다. 다음주 7일까지 자이언츠가 남은 경기 반토막 승률만 내놔도 나름 선방한거라 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에러겠죠. 스포츠에서 섣부른 결과론은 그렇지만 아무튼간에 첫번째 에러였던 개막전 김민성 선수의 알까기만 아니였어도 자이언츠가 2:1로 승리했을테고 그러면 분위기를 이어가 남은 경기 지금보다는 나았을거라 봅니다. 지금 에러를 8개 내서 단독 1위(?)던데 꼴데 이 양심도 없는 것들 제발 수비 연습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타점을 먹을 선수가 없다는 겁니다. 지금까찌 4경기를 했는데 자이언츠가 3경기 정도는 이겼던 팀들보다 안타수가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진걸 보면 역시나 해결사가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올 시즌 경기를 보니 이상하게도 7번 타자쪽에 기회가 많이 오더라구요. 그렇다고 이대호 선수를 7번에 배치할 수도 없는거구요. 네번째는 아시아게임 버프 받는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한(?) 것도 있겠습니다. 롯데에서 아시아게임에 나갈 선수는 조정훈 선수, 장원준 선수, 박기혁 선수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 중 조정훈 선수는 아직 컴백을 안 했으니 그렇다쳐도 장원준 선수의 구위는 좀 더 지켜봐야겠으나 그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장원준 선수는 데뷔 후 매해 성적이 소폭이긴하나 상승 중이니 올시즌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문제는 박기혁 선수.. 올 해 시범경기에서 OPS가 1.4였습니다. 이 정도면 리그를 지배하는 강타자인데요. 그런데 막상 시즌 시작되니 안타수는 꼴랑 한 개.. 어제 에러도 냈지요? 내년에 FA까지 오는걸로 아는데 이런 모습으로 쭉 가다간 강정호 선수에게 밀려서 잘 하면 역사상 최초로 FA가 된 첫 해 군대가는 선수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ㅠ 제발 잘 합시다. 박기혁 선수 ㅠㅠ 결과는 작년과 달라진게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봐서는 전혀 없다입니다. 에러 내는건 매한가지요 안타나 사사구 얻어서 나가면 뭐해요 쓸어담지를 못 하는데.. 그래도 그나마 필승 계투진은 작년보다 두터워진 느낌입니다. 김사율-강영식-임경완-이정훈으로 이어지는 불펜은 8개 팀내 최고가 아닐까합니다.
10/04/03 13:27
한화와의 경기에선 불펜이 영 별로인 거 같던데..
5:3에서 점수 안 주면 따라 잡을 수 있을텐데 거기서 8점을 더 주니.. 그리고 한화가 분노의 방망이를 휘두른건 딱 한 번이죠. 나머지 경기에서 3점이상 낸 경기가 있으려나.. 오히려 분노의 방망이로 분위기 좋은건 넥센이죠. 한화는 어쩌다 한 번 터졌던 것 일뿐.. 회전목마님 말씀대로 팬들이 분노의 방망이질을 하고 싶습니다. -_-;
10/04/03 15:51
워낙 이런 현상이 많아서 그냥 덤덤합니다...
2008년 이후로 우승후보나 PO진출 후보에 롯데 이름이 많이 거론되는데... PO는 갈수 있을진 몰라도 우승은 힘듭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조금씩 부족한 롯데
10/04/03 19:32
일단 에이스가 없다는게 너무 크고, 실책이 너무 많습니다. 5경기동안 실책이 12개면 한 경기당 2,3개씩의 실책을 한다는 얘긴데 이러면 이길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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