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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3 11:57
보통 여자들은 자신보다 학력이 비슷하거나 우월한 사람을 많이 선호하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 그런건 아니니 꼭 사람만날때 학력을 따져가며 만나지는 마세요. 얼마나 슬픈일이겠어요?
10/04/03 11:58
대한민국은 실질적인 신분제 국가로서 출신대학에 따라서 차별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학안나오면 거의 사람 취급 안하죠.
미팅에 나온 여자애들이 좀 무개념 같네요.
10/04/03 11:59
여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반대라도 비슷한 상황 많을 겁니다.
그렇다고 모두 그런건 아닙니다만 미팅이나 소개팅같이 조건을 먼저 보게 되는 상황의 경우는 비슷한 경우가 많겠죠.
10/04/03 12:03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마이너스요소로 작용 안 할 확률은 거의 0에 수렴합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번듯한 직장을 가지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10/04/03 12:05
원래 대한민국이 그래요... 4년대와 전문대 차별이 넘사벽입니다
열심히스펙쌓으시고 사회에서 만나세요 사회에서는 학력보단 연봉이 우선이니까요
10/04/03 12:32
솔직히 저도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이랑 말하고 싶은데요... 최소한 전문대다니는 사람들보다는, 4년제대학 다니는 사람들끼리 더 공감대도 많고 그러니깐, 아무래도 더 친해지고 싶은것이 사실이죠. 전문대다니는 사람들이랑은 공감대자체도 적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도 아무래도 좀 다를테고.... 대화가 안된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물론 절대 전문대가 안좋다라는것이 아닙니다.
10/04/03 12:41
근데 확실히 그런건 있습니다.
어떤 단어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노는 물이 같아야 서로가 편합니다. 저는 일단 유학생 출신인데 (지금은 한국에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집이 망해서 유학을 중도 포기한것임에도 불구하고 -_-;; 한국 들어와서 사귀는 친구들이 오히려 다 유학생이고 예전 유학시절때 만나던 친구들만 만나더군요. 한국에 와서 새로 사귀는 사람들도 대부분 유학 경험이있거나 외국에서 살았거나 하는 사람들이 편하더군요 남들 눈에는 무슨 한국에만 산 사람은 사람도 아니냐? 라고 물을수 있겠지만 그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비슷한 삶을 살아왔다는게 친구를 만들고 연인을 만드는데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한것이죠 아 그렇다고 제가 사람을 만날때 외국 산 경험이 있나 이런걸 따지고 보는건 아닙니다. 다만 좀 나랑 잘 맞는다 싶고 뭔가 통한다 싶으면 항상 알고보니!! 이렇게 되더군요. 심지어는 제 중학교때 같은 동네 살던 사람을 한국와서 만나기도 했으니 말이죠 허허 --
10/04/03 12:51
아 참고로 저는 외국삽니다. 그래서 전혀 학벌주의나 그런건 가지고 있지 않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비슷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훨씬 편한것이 사실이지요~ 대한민국은 아마 학벌주의니 뭐니해서 아마도 조금더 그것이 심할테고요... 그래도 너무 상심하시긴 마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20대 초반이나 학벌가지고 그러지, 20대 후반부터는 뭐니뭐니해도 연봉입니다.
제 예를 들어보자면, 전 앞서 말씀드렸듯이 외국으로 이민을 왔는데요... 같은 이민자들이 훨씬 편합니다. 유학생들이랑은 공감대도 적고, 대화도 안통하고요. 그냥 이런 것처럼 좋게좋게 이해해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10/04/03 12:53
고등학교때 인문계 친구가 야 너 미분 적분 할줄알어?? 하길래
야 너 복싱, , CAD / CNC . 선발 할줄알어..? 라고 대답한 기억이...
10/04/03 13:01
공감대가 너무 다르죠. 취업과정도 너무 다르고. 하게될 직업도 다르죠.
생활권 환경권 학습방법등 너무 달라서 공감대 형성이 되기 어렵습니다. 만나서 연예인 얘기만 할거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전문대 다니는여자가 어때서 그러시는건지,,, 주관적이지만 외모는 훨씬 낫던데요. 전 2년제 학생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훨씬 악착같이 산다고 느꼇습니다. 학교다니면서 알바하고 취업하고 공부하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10/04/03 13:16
저도 전문대 다니는 친구들 좋은데... 특히 여자분들은 제 주변나이로는 전부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 뭔가 사회생활하고 있는 모습보면 자극도 되고 열심히 사는거 같고 좋더라구요. (비율적으로 그런진 모르겠는데 확실히 전문대 다니는 여자분들이 더 이쁘기도 한거 같기도..)
10/04/03 13:31
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 오기 싫어서(집에선 닥치고 여기 오라고 했으니...) 수능성적으로 더 좋은과 갈수 있었음에도 일부러 낮은과 썼다가 지금 다니고 있는데 솔직히 과 애들이랑 공감대도 틀리고 못놀겠어요.-_-;;
오히려 다른 높은 과 학생들과 훨씬 친합니다 ;;;; 그냥 제대로 원서쓸걸 그랬어요.
10/04/03 14:50
양산형젤나가//수능성적에 따라 대화수준의 질이 형성된다 뭐 그런 말씀이신가요? 질문 의도랑 맞지도 않고 공감도 별로 안되네요
그리고 공감대가 틀리다 -> 공감대가 다르다가 맞겠네요
10/04/03 15:06
양산형젤나가님// 같은과에 들어갔으면 공감대가 형성 되실텐데요;; 다른수업, 다른생활 하는것도 아니고 같이 과생활 할텐데... 님께서 우월의식을 가지고 계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10/04/03 15:10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김태희씨 같은 극히 드문 인종을 제외하고 평균적으로보면
여성의 성적과 외모는 반비례하는것같습니다. 동일한 시간이라는 투자하는데 있어서 학업에 시간을 투자하면 외모에 투자할 시간이 떨어지고 외모에 시간을 투자하면 학업의 성적이 떨어지구요;; 물론 모두다 그런건 아니고 평균치입니다. 친구녀석들도 과거에 동일한 과에 야간과 주간이 같이 있는과에 학교에 다녔었는데 애들이 밤만되면 물갈이 된다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가치관 사고관은 음.... 이것도 주관적인 생각을 밝혀보자면 전부는 아니겠지만 평균치를 따져보면 학업수준이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의외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와 반대의 경우에 오픈마인드를 가진분이 많더군요. 조금 깜짝놀랐습니다. 중요한건 그러한 경.향.이 많을수 있다는 겁니다. 절대라는건 아니란 겁니다. 왠지 말이 산으로 가는데; 초면에는 서현님 말처럼 그럴수 있습니다. 솔직히 어릴때는 외모만 보고 사귈수있지만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최소조건 이상만 먹어주면 그외다른점을 중요시 여기더군요. 시간이 해결해줄문제죠.
10/04/03 15:22
어떤 경우든 사람은 '힘'에 쏠리게 됩니다. 그것이 미력(외모)도 될 수 있고 학력, 재력, 권력 등등이 될 수 있지요.
인서울 4년제 대학생들이 전문대 학생들을 볼 때에 충분히 우습게 볼 수도 있지요. 그렇지 않기를 원하신다면? 답은 하나뿐입니다. 자신이 바뀌는 것. 사회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이건 스스로 생각해봐야할 문제지만, 제가 생각하는 답변을 드리자면 전문대에서 자신의 할 일 열심히 하시고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시고 주변사람에게 언제나 잘 하시고, 욕망이나 욕심에 끄달리기보다는 해야할 일, 도리에 중점을 주신다면 자연스럽게 전문대 학력으로 덮을 수 없는 능력과 인격을 갖추시게 될 것 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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