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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2 15:47:12
Name 기회비용
Subject 리버풀이 이렇게 한시즌만에 폭삭 내려앉은 이유가뭔가요?
저번시즌 1위다툼도 잠깐 했었던거같은데.. 이번시즌은.
참담하네요 -- 성적이..
딱히 나간선수라고는 사비알론소 히피아 정도고 나머진 전력유지 그대로 했는데.

왜이렇게 폭삭 내려앉았죠?
사비알론소 레알간게 핵심이었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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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Villa
10/03/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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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가 알게 모르게 핵심이었던 모양입니다;
반니스텔루이
10/03/12 15:53
수정 아이콘
제일 큰 문제점은,
포백수비진이 작년과 달리 클래스 하락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부상신 강림도 문제..안 그래도 얇은 스쿼드인지라
10/03/12 15:53
수정 아이콘
토레스,제라드 부상이 크죠. 그래서 제 컨디션도 아니였구요.
사실 둘 없으면 다른 선수들이 그렇게 뛰어난 팀이 아닙니다. 아 캐러거는 빼구요.
survivor
10/03/12 15:57
수정 아이콘
적절하게 비유하자면

CJ가 이렇게 한시즌만에 폭삭 내려앉은 이유가뭔가요?
저번시즌 1위다툼도 잠깐 했었던거같은데.. 이번시즌은.
참담하네요 -- 성적이..
딱히 나간선수라고는 한상봉 박영민 정도고 나머진 전력유지 그대로 했는데.

왜이렇게 폭삭 내려앉았죠?
한상봉 웅진간게 핵심이었나요 -_-?

급격한 하락은 어느팀이나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부상등으로 인한 주전선수 폼의 하락과 그 하락을 메꾸지 못하는 백업의 부재라고 봅니다.
10/03/12 16:03
수정 아이콘
알론소의 공백보다는 주력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가장 컸습니다. 부상 자동 로테는 기본이었고, 원래 빅4에서 가장 스쿼드가 얇았죠.
심지어 시즌 초반인데도 아얄라 같은 유스 선수도 나왔구요. 게다가 전체적으로 폼이 하락해서 ㅡㅜ

아...4위권이 이젠 가물가물합니다.
10/03/12 16: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열심히하면 유로파리그는 갈수있을겁니다 화이팅
Z.Ibrahimovic
10/03/12 16:17
수정 아이콘
전 알론소 나간게 1순위라고 봅니다.
소녀시대김태
10/03/12 16:32
수정 아이콘
알론소대체자로 쓰려고 아퀼라니를 영입했으나... 아낄라니가 되었죠..
10/03/12 17:2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알론소의 공백을 이야기 하시는데, 그건 아닙니다.

왜냐구요?

저번시즌 전반기를 둘러보죠. 그때 당시 리버풀의 스쿼드는 토레스-킨 투톱에 리에라-마쉐or알론소-제라드-카윗 미들을 쓰는 442 전법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80%정도의 경기를 442로 했고, 토레스가 부상이거나 할때 간혹 4231 을 썻었죠)

실제로 저번시즌 알론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는데, 선발로 출장못한 경기의 대부분이 442를 쓸때 마쉐라노를 넣느라 빠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도 리버풀은 전반기 1위를 했습니다.

현재 리버풀의 가장 큰 문제는 제라드의 부진입니다.

물론 제라드가 현재 아주 못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문제는 작년 제라드가 너무 쩔어줬다는거죠. 스탯이나 활약도 모두 커리어 하이였고, 시즌 중반때에는 유럽 최고의 선수라는 기사도 나왔고

카카와 지단이 제라드가 전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칭찬한적도 그때쯤이였습니다. 리버풀이 챔스에서 탈락하고(제라드는 에시앙에게 지워지면서-), 리그 경쟁에서 맨유에 밀리면서

이런평은 어느정도 들어갔습니다만,

어쨋든 올시즌의 활약은 작년에 비해 너무 저조 합니다. 스탯차이도 극심하구요


그 이후에 캐러거의 삽질, 433전술로 완전히 정착한 리버풀에서 알론소대신 주전을 굳힌 루카스의 삽질, 알론소의 공백, 기대치에 못미치는 아퀼라니

의 이유를 꼽을수 있겠네요

특히 캐러거는.. 초반에 너무너무 부진했죠

캐러거 루카스 제라드가 살아나는가 싶으면서 리버풀이 상향세를 기록하나 하더니.. 요즘에 다시ㅠㅠ
10/03/12 17:59
수정 아이콘
루카스는 대체 언제쯤 폭발할려나요.. 아...
hyun5280
10/03/12 18:28
수정 아이콘
저 알론소 자리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 것 60% 정도로 보고 수비진의 줄부상을 40% 정도 봅니다.

그리고 리버풀이 08~09 시즌때 알론소는 전반기 일정을 거의 대부분 소화했습니다.

http://soccernet.espn.go.com/players/gamelog?id=13842&season=2008&cc=4716

espn에 알론소 개인기록을 보면
2008. 8월 부터 12월까지 팀이 가장 잘 나갈때 20경기중 선더랜드, 웨스트브롬위치, 풀햄, 뉴캐슬 전을 제외하면 전부 선발 이었습니다.
선더랜드전, 웨스트브롬위치와 풀햄전은 3,4일전 챔스리그 나 a매치 선발로 나가서 체력관리 차원으로 교체투입되었네요. 그리고 풀햄전
은 리그 3연속 선발출장이어서 후반 59분에 투입되었습니다.

즉 4경기를 제외하고 16경기에 선발출장했으니 전반기 리버풀 1등공신이 알론소 라고 할수 없지만 큰 기여를 한건 사실이지 싶네요.
더구나 첼시와 맨유를 잡을때는 항상 선발이었으니까요.

올시즌 리버풀의 경기를 보면 미들에서 앞으로 나가는 전진패스는 정말 눈으로 볼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 전진패스는 알론소의 몫이었죠.
물론 제라드선수가 작년에 잘한 건 맞지만 전체적으로 팀의 패스 능력이 저하된건 알론소가 아닌 다른 이유를 찾을수 없다고 봅니다.

아퀼라니 선수가 이 몫을 해줫어야 했는데 리버풀 팬으로서 정말 아쉽네요. 아퀼라니가 제대로 해줬거나 패싱능력을 갖춘 몸 상태가 괜찮
은 다른 미들을 데려왔다면 4위 수성은 가까스로 했을거라고 봅니다.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올시즌은 우승을 노려보는건 처음부터 욕심이
었다고 봅니다.
(改) Ntka
10/03/12 20:58
수정 아이콘
사실 리버풀 실점 보면 많지 않습니다. 최저실점 빅4 리버풀이죠.
근데 공격력은? 상위 3위에 있는 첼시, 맨유, 아스날 등과 20골 가까이 차이 납니다. 넘기도 하죠.

토레스 부상, 토레스를 대체할 자원 부상, 미들진의 공격력 또한 부재...
다른 팀이 1골 먹히면 최소한 무승부를 끌어내고 역전하는 추세에 반해 리버풀은 1골 먹히면 거기서 끝... 그런 결과가 자주 도출되고 있죠. 풍느님 사건 때도 이른 시간에 골이 터졌지만 결과는 0:1 패배.
최소한 승점 1점이라도 쌓을 공격력의 부재가 가장 클 겁니다.
10/03/13 02:59
수정 아이콘
득점 등 눈에 보이는 스탯에서는 토레스, 제라드 투톱이었지만,
뒤에서 알론소의 보이지 않는 공수 양면의 플레이가 제라드를 백업하고 토레스까지 살아났다고 보는 게 정확할겁니다.

실제로 작년에 제라드가 빠진 경기보다 알론소가 빠진 경기에서 리버풀의 승률이 훨씬 나빴죠.

알론소가 빠지면서 제라드의 업무과부하가 걸리고 이에 따른 토레스의 폼 저하 및 부상까지 겹치면서 성적이 나빠진게 맞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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