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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3 23:32:13
Name 王天君
Subject 이승철씨와 부활의 김태원씨는 어떤 사연이 있나요??
요즘 라스를 보는데...
항상 김태원씨나 이승철씨는 서로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 좀 어려워하고 불편해하네요.
두분의 사이가 안좋았나요?? 보컬이 그룹에서 탈퇴할 때는 당연히 좋지는 않았겠지만..
좀 자세한 사연을 알고 싶네요. 더 재미나게 라스를 볼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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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10/02/23 23:35
수정 아이콘
딱히 개인적으로 안좋았던거 같지는 않고 그냥 코드가 안맞았다고 합니다..
이승철씨가 김태원씨의 음악이 촌스럽다고 하더라고요..
덴나우
10/02/23 23:40
수정 아이콘
저번에 방송에서 이승철씨 말로는 자기는 밤무대를 뛰고 싶은데, 김태원씨는 반대해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하트레인
10/02/23 23:42
수정 아이콘
정지연님// 부활 음악이 얼마나 명곡이 많은데 촌스럽다니;;
선미남편
10/02/23 23: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승철씨는 김태원씨가 자꾸 자기가 마치 갑자기 탈퇴해서 팀이 어려워진 것처럼 얘기하는게 싫다고 하던데요.
분명히 충분히 얘기끝에 같이 하지 않기로 한거고, Never Ending story 부를때만 해도, 관계가 나쁘진 않았는데..
그후로 예능 하시면서 자꾸 탈퇴때 일을 자기가 말리는데도 억지로 나가고, 자기때문에 부활이 어려워진 것처럼 얘기하는게 부담스럽다더군요.
그리고, 자꾸 네버엔딩스토리가 예상외로 너무 성공해버리는 바람에 다시 하긴 부담스럽다더군요.
네버엔딩스토리는 워낙에.. 부담없이 그냥 한번 오랜만에 한번 해보자 한게, 너무 터졌었다고..
투신골수팬
10/02/23 23:45
수정 아이콘
제가 김태원시 팬이여서,,,,자세히는 모르겠는데요., 첨에 부활1집이 히트를치고 나서 이승철씨만 엄청난 인기를 얻었죠.,,,밴드들이 다그렇듯이.. 그렇게 이승철씨한테만 관심이집중되고 이런상황에서, 이승철씨가탈퇴를 해버리는 바람에, 이승철없는 부활은 엄청난슬럼프에 빠졋다가
사랑할수록등등..중간중간 히트곡을 내며, 활동을 하다가 2002년 이승철씨도 그당시엔 뚜렷한 히트곡이 없을때 김태원씨와 다시
합쳐서 네버엔딩스토리가 히트를 치고 이승철씨가 다시 인기를 끌면서 또다시 서로 맞지 않아서 탈퇴를 합니다.
근대 제가 볼땐 이승철씨가 잘못한게 많았을거 같아요,,,밴드의보컬이 탈퇴 해버리면 그밴드는 정말 타격이 크거든요 그런데 2번씩이나 탈퇴햇는데 김태원씨와 이승철씨가 사이가 좋을리가 없겠죠,,,,,제가 김태원씨라도 이승철씨가 먼저 사과하지 않는이상은 그냥 지금의 상태가 지속
될거 같아요,,,
부엉이
10/02/23 23:47
수정 아이콘
이유야 뭐든.... 갈라서기로 합의한거고..그때의 이야기로 제기의 발판을 마련한 김태원씨가 좀 너무한감이 있죠. 뭐, 김태원씨입장에서야 잘나가는 밴드가...이승철씨나가고 잘안나가니 그 핑계라도 말할수는 있죠.
Naught_ⓚ
10/02/23 23:51
수정 아이콘
전 부활의 팬도, 이승철씨 팬도 아니고 그분들 초창기 전성기때 꼬꼬마라 자세히는 모르구요.

김태원-이승철 불화로 이승철씨가 부활2집 후 탈퇴하고
뭐 밴드란게 보컬 인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보니 부활이 휘청거렸죠.
반면 이승철씨는 솔로데뷔후 정상급 스타가 되구요.
그래서 많이들 이승철이 가해자, 부활이 피해자 처럼 나왔는데요

근데 최근 이승철씨 인터뷰 보면 부활 활동할때 매니저의 착복으로 돈도 제대로 못받고 활동해서
서로의 합의끝에 해체(탈퇴)했다는 군요.
그래도 탈퇴후에는 그렇게 나쁜 사이는 아니었는데
네버엔딩스토리 활동하면서 완전 틀어진 듯.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ent&arcid=0003357470&cp=nv

뭐 이승철씨 인터뷰다 보니 김태원씨 말도 들어봐야 판단을 내릴 수 있을 듯 합니다.
10/02/24 01:21
수정 아이콘
뭐, 락밴드에 좀 관심있던 분이면 아시겠지만, 보컬과 기타가 틀어지는 일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대중의 주목을 쉽게 받는 보컬과, 작/편곡등등 노래 전체를 리딩하는 기타의 주도권싸움은 언제나 살얼음판이죠. (아마추어 밴드에서도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 매우 쉽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저는 작년인가요? 김태원씨가 예능 첫방송 했을 때 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고정으로 출연하시는 남자의 자격 빼고 전부 찾아서 봤습니다. 그 중에서 이승철씨와의 관계를 언급한 일도 몇 번 있었지만, 대부분 굉장히 조심스러웠다고 생각하고, 그걸로 재기의 발판을 마렸했다고 보는건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이승철씨 언급부분을 빼고 재미있는 부분이 훨씬 더 많았으니까요.

살다 보면 정말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유독 껄끄러운 사람. 그게 그 두분의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네버엔딩 이후에 더 틀어졌다는 말은 굉장히 의외이긴 합니다만 (더 틀어질게 있었나 생각해 봅니다. -_-;) 어자피 서로 안맞으니까 서로 어느 정도씩 접고 이야기 하지 않나 싶네요. 이승철씨나 김태원씨는 정말 젊었을 때 한딱가리(?) 일화를 너무 많이 들어서...
비단구두
10/02/25 03: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승철씨와 김태원씨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이 만든 명곡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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