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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1 18:08
검색 사이트에서 "베트남"으로 검색해 보시면 꽤 많은 블로그 및 사이트 들이 있던데, 그런 곳에서 먼저 정보도 얻으시고 질문도 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 직접 경험은 없고, 현재 있는 연구소에 베트남 출신 동료가 있어서 종종 베트남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곤 하는데, 같은 베트남이라고 해도 남부냐, 북부냐 중부 지역이냐에 따라 개발 정도나 언어도 차이가 다소 있고 지역 감정도 심하다고 하더군요.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공산주의적 의식이 강하고, 남부는 자본주의적인 의식이 강하다고 합니다. 대중 교통편도 일반적으로 좋지 못하고, 전기-수도의 경우도 계절에 따라 공급이 끊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베트남 관련한 다른 사이트를 통해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02/01 18:25
호치민과 하노이는 전혀 다릅니다. 어느 곳에 계시는 지가 먼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출장으로 두 번 하노이를 갔습니다. 더위, 습기 등에 대해서는 괜찮습니다. 1. 인터넷 - 느리고 자주 끊깁니다. 대책없이 끊깁니다. 언제 되살아날지 모릅니다. PC cafe 경우에는 90년대 pc방 보다 더 열악합니다. 2. 교통 - 운전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은 각 회사에서 출퇴근용 승용차를 배정해주는데 (현지 기사분) km 수는 별로 되지 않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엄청난 체증에 시달립니다. (10km 거리가 1시간 넘더군요) 무엇보다, 전 도시를 채우는 '오토바이' 홍수가 무섭습니다 (중국/대만의 오토바이-자전거 보다 더 강력합니다) 3. 음식 - 칼로리가 많이 보이는데, 금방 배가 꺼집니다. .주로 국수류를 드실 때 그렇고... 음식 청결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식수 역시 사먹어야 하지요..... '수돗물'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다른 분 혹은.. 베트남 관련한 까페나 사이트에서 찾아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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