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1/26 21:35:07
Name 아하아
Subject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제가 올해 1학기 복학하기전에 내실을 좀 다질까 해서 평소에 멀리하던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베르베르소설로 시작했거든요. 근데 완전 재밌더라구요.

재미뿐만아니라 베르베르가 어떻게 이런 기발한 발상을 하는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나무, 파피용, 타나토노트, 뇌는 지금 읽고 있구요.

이거 말고 베르베르소설중 재미있는거 추천좀 해주세용~

그이외에 정말 재미있었던 다른 소설류도 괜찮습니다.^^

피지알의 능력을 믿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언데드네버다
10/01/26 21:37
수정 아이콘
최근에 나온 '신'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저는 엔딩은 좀 허무했지만... 그리고 그 마지막 엔딩 전까지의 모든 과정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개미'라는 소설이 또 있죠. 3부작인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문앞의늑대
10/01/26 21:38
수정 아이콘
당연히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미죠.
10/01/26 21:39
수정 아이콘
개미가 대표작이고 가장 재미있습니다. 나머지는 그럭저럭 읽을만하지만 개미만큼은 아니였습니다.
10/01/26 21:39
수정 아이콘
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개미

(갑자기 개미라고 쓰다보니 게슈탈트붕괴현상이 나타나 깨질때까지 써봤습니다. 그만큼 추천한다는 의미도 되구요.)
소녀시대김태
10/01/26 21:40
수정 아이콘
최근에 나온 '신'이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아직 다읽진못했지만. 흥미롭더군요.
아하아
10/01/26 21:41
수정 아이콘
개미는 너무 길어서ㅠ 시간되면 한번 읽어볼꼐요.

단편소설중에서는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엠겜중창단
10/01/26 21:42
수정 아이콘
아버지들의 아버지도 재밌었습니다
10/01/26 21:45
수정 아이콘
타나타노트-신들의 제국(?정확하게는 기억이안나는)-신 시리즈가 정말 재밌죠. 스토리를 더 알고싶은 호기심이 계속 드는 책입니다.
그리고 개미는...대작이죠
소녀시대김태
10/01/26 21:46
수정 아이콘
'타나토노트' '천사들의제국' '신' 이순으로 이어지는걸로 알고있어요.
방화동김군
10/01/26 21:50
수정 아이콘
나무 라는 소설이 있는데 이건 단편들을 모은건데
간편하게 읽기 좋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을 볼수가 있어요
10/01/26 21:53
수정 아이콘
저도 개미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좋지만 아무래도 개미만 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건방진사탕
10/01/26 21:57
수정 아이콘
단편모음은 나무가 있죠.. 나무2는 작가가 쓴게아니고 팬들이 쓴거예요.
Valentian
10/01/26 22:04
수정 아이콘
본문을 따르면 한번에 4권을 읽는다는 것인가요?
무튼 책을 추천하자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인간'을 추천합니다. 인간이 극한 상황에 몰렸을 때 드러나는 본성에 대한 고찰을 모노 드라마 형식을 빌려 서술한 책입니다. 인물은 남자 한명, 여자 한명이 전부입니다. 희곡 형식이라 읽기에도 부담이 안가고, 책이 길지 않기도 하고, 내용이 곱씹어 볼 수 있을 정도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고.

굉장히 재미있는 책입니다.
한국에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프랑스 본국에서는 꽤나 잘 팔렸습니다.

사족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을 좋아해서 이전의 작품들을 포함하여, 최근의 신을 다 구매해서 읽어보았지만 작가가 점점 상업주의적으로 빠지는게 넘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세계관의 연속이기 때문에 발매년도순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시는 것도 재미집니다.
밀가리
10/01/26 22:18
수정 아이콘
답변은 아니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을 참 좋아하죠 .그래서 작품 내 동양인은 다 한국인..
Karin2002
10/01/26 22:25
수정 아이콘
개미가 진리죠. 다른 건 따라오질 못합니다.
forangel
10/01/26 22:55
수정 아이콘
개미를 빼놓고 딴것부터 읽으시다니...
단연코 개미입니다.. 그 두꺼운 3권을 딱 하룻만에 다 읽었습니다.
길긴하지만 주~욱 읽히는 책이라서 금방일겁니다.
DavidVilla
10/01/26 22:56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얼마 전에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도 나오셨죠.
이 분 음악적으로도 능력이 상당하던데 말입니다. 덜덜..
10/01/26 23:06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한국독자들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을 좋아해서 인가 봅니다.사실 처음에 저는 나무에 나오는 한국여자를 번역가가 지어낸 인물인줄 알았습니다...

아,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은 개미가 진리입니다.읽다보면 별로 안 기니까 좀 길어도 꼭 읽어보세요.후회 안하실 겁니다.
후니저그
10/01/26 23:36
수정 아이콘
아버지들의 아버지 <- 제가 처음으로 베르나르베르베르 소설을 접했던 책이라 가장 기억에 남네요.. 흥미롭기도 하구 ^ ^
10/01/27 07:29
수정 아이콘
베르나르베르베르 소설 재밌게 읽었었는데,

책내용중에서

소설속에 등장하는 작가를 자신을 빗대어서, 능력은 매우 탁월하나 현재는 이러저러한 우매한독자 어쩌구저쩌구한 안타까운 이유로 고국에서 그리 인정받지 못하지만,

드립치는거 읽고 나니까 정나미가 쭉떨어졌다는..

여기저기서 자신이 우수한 작가라는것도 은근히 계속 강조하고..
Christian The Poet
10/01/27 08:01
수정 아이콘
개미를 이 다음에 읽겠다고 말씀하셨음에도 안타깝게도 추천할만한 책은 개미 밖에 없습니다.
개미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그 다음에 나온 책들은 대단한 상상력이 감탄스럽긴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의 개연성이나 결말부에서 매번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개미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어렸을 때부터 구상해오던 내용을 담은 소설이다보니,
그 내용의 완성도나 여러가지 면에서 그의 다른 소설에 비해서 훨씬 우수합니다.
개미를 빼놓고 그의 다른 소설들을 먼저 읽는 것은 아주 비효율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저라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읽을거면 개미만 읽기를 권해드리겠습니다.
아하아
10/01/27 08:04
수정 아이콘
어이쿠~자고일어난사이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비유하자면 제가 이문열소설을 읽을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먼저 읽고 삼국지를 나중에 읽는다는것과 같은거군요ㅠ

지금읽고있는 뇌 먼저 다읽고 개미 시작하겠습니다.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lost myself
10/01/27 11:58
수정 아이콘
개미가 길다고 하신 거는 아마도 원래 개미3권, 개미혁명3권 이렇게 따로 발매 되었던 것이 합쳐서 재발매 된 것을 보셨나보네요.
하지만 역시 개미가 최곱니다. 그리고 개미혁명도 좋아합니다.
개미혁명에 나왔던 아이디어들이 실제 세계에 점점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거기에 네이버 지식인 비슷 한게 나오죠.
90년대에 나온 책이라 지금 읽으면서는 웃으실 수도 있습니다.
개미 읽고 나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도 땡기실 겁니다. 이것도 재밌어요.

그리고 다른 한 줄기는 타나토노트->천사들의 제국->신 으로 이어지는 라인이죠. 저는 타나토노트만 좋더군요.
또 한 스토리는 아버지들의 아버지->뇌 로 이어지죠? 그냥 둘다 재밌었습니다.
그 외에 나무, 파피옹도 상상력에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결론 저는 개미, 개미혁명, 타나토노트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가장 초창기에 나온 거네요.) 그 뒤에는 파피옹 정도?

p.s. 이문열씨 소설은 초창기에 나온 '사람의 아들'이 가장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 뒤로는;;;;
삼국지는 그당시 읽을 만한 삼국지가 없어서 성공을 거둔 거 아닐가요? 저는 읽으면서 짜증나던데요.
똘똘이 숨어푸
10/01/28 07:37
수정 아이콘
한때 베르베르의 창작성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던때가 생각나네요...
전 그중 단연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추천합니다....
가장 임팩트가 크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2981 저테전 너무 어렵네요 질문입니다. [4] 양산형젤나가1724 10/01/27 1724
72980 아이팟터치, 아이폰 관련 질문입니다. [10] 인필드2112 10/01/26 2112
72979 노트북으로 하는 게임 관련 질문입니다. [10] 빅토리아1662 10/01/26 1662
72978 헬스 관련 질문요~ (보충제및 기타 조언좀 ..) [14] 2120 10/01/26 2120
72976 도와주세요! 화장실 수도꼭지가 수상해요.. [6] LunaticNight1888 10/01/26 1888
72974 은퇴한지 꽤 되는 프로게이머를 베넷고수가 이길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26] 완성형폭풍저2794 10/01/26 2794
72973 왜 mbc게임은 경기화면에 자원상황이나 인구수등이 표시가 안되는거죠? [15] Vassili Zaitsev2181 10/01/26 2181
72971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24] 아하아4368 10/01/26 4368
72970 노트북에 대해 질문!!! [3] 히무라2254 10/01/26 2254
72968 windows7관련 질문입니다. [2] 포포탄2351 10/01/26 2351
72967 드라마 "별을 따다줘"에 관한 질문입니다. [4] Loli2399 10/01/26 2399
72966 방금 자게에 글 2개 왜 지워진건가요? [3] Dizzy2164 10/01/26 2164
72965 헤드셋 마이크 자신목소리들림 [6] 쿠샤13860 10/01/26 13860
72963 대전에서 조용한 bar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아트로포스4113 10/01/26 4113
72962 하드디스크에 대해서.. [4] Polaris1735 10/01/26 1735
72961 일본어공부를 하고싶습니다. [1] 구우사마2141 10/01/26 2141
72960 노트북이나 넷북, 울트라씬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히스조커2748 10/01/26 2748
72958 하드 파티션 질문입니다. [3] R U Happy ?2092 10/01/26 2092
72957 게임추천좀~ [5] 생마린2166 10/01/26 2166
72956 헌터나 파이썬 에서 2:1 이길 수 있을까요? [16] 카스트로폴리2110 10/01/26 2110
72954 스타크래프트 tip 추천 [8] JeanS2128 10/01/26 2128
72952 인터넷 창이 그냥 닫혀 버립니다. The HUSE2076 10/01/26 2076
72950 한글2007 간단한 질문입니다 [2] 샴페인슈퍼노2132 10/01/26 21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