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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9 13:00
비전 안 켜고는 이길 확률은 정석 vs 정석이면 거의 없다고 보시는게 맞구요.
요즘 이영호 선수 스타일을 보면 거의 판에 박은듯이 정석적으로 하는데도 프로게이머들도 못 이기는 걸 보면(사실 프로게이머 정도면 이영호 선수가 정석적으로 한다고 했을때는 언제 뭘 할지 달달 외고 있기 때문에 비전 켠거랑 많은 차이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5판에서 1판정도의 승률을 낼 수 있다면 당장 프로게이머 준비시켜도 될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단, 정석 vs 정석의 운영싸움을 기준으로 합니다.)
10/01/19 13:01
아마 고수라면 꽤 팽팽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4드론을 배제할 수가 없고, 이영호선수의 정찰을 스캔을 제외하면 봉쇄할 수 있을테고, 드랍쉽도 의미가 없을테니까요. 아마 고수의 수준이 중요하겠네요. 이영호선수가 일방적으로 이길 것이라고도 일방적으로 질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5:5에요~
10/01/19 13:04
이영호선수가 상대가 보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냥 이길거 같은 데요.
그냥 정석대로 상대 기습에만 대비하면서 하면 모든 면에서 앞서니 그냥 이길 듯.
10/01/19 13:06
비젼해주고 하면, 이영호선수도 당연히 안정적인 빌드를 선택하겠지요.
바락이나 서플은 커맨드 주위에 지을것이구요. 프로게이머 게임간에서도 그냥 일반 9서플 10바락해서 막는경우도 많은데..막지 않을까요?? 물론 맵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10/01/19 13:07
아마고수를 어느정도로 말하시는거지에 따라 많이 달라질듯..
피지 A는 무난하게 찍으시는분들을 아마고수라고 하면 그분들은 5판다 이길듯
10/01/19 13:10
이영호 선수라해도 비젼켜주면 저도 무난하게 이길거같은데,
토스를해도 멀티를하는데 바로가고 옵저버없이도 할수 잇는건데.. 마인도 다보이고 아비터 리콜 찌를떄 다알고 하나도 안무섭겠네요
10/01/19 13:15
이영호선수를 일반 프로게이처럼 생각하면 안됩니다..
농담아니고 못하는 프로게이머 vs 이영호선수 비젼켜주고해도 이영호선수가 배넷어택이 가능할꺼라 봅니다; 정석vs정석만따지면 2류게이머(1군턱걸이실력?)도 배넷어택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테란의 특성상 클로킹유닛활용도가 적으므로 (다크 아비터 러커 등) 이영호선수입장에선 비젼도 큰핸디캡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영호선수는 스캔과 감각으로 맵핵킨거나 다름없구요 ..;
10/01/19 13:19
Sketchbook님// 2군 선수면 모를까 프로리그에 로스터 올릴 정도의 프로게이머에게 비전 켜주면 이영호 선수도 힘들 거 같습니다.
10/01/19 13:19
카스트로폴리스님//
기준은 막 프로되거나 프로같지않은 프로의 기준입니다. 프로간의 실력차이도 엄청 심합니다. 정말 못하는게이머는 정말잘하는 아마추어나 준프로한테도 걍 막집니다.
10/01/19 13:19
2판정도는 아마고수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도 못 막는 원배럭 더블이라고 하지만 이영호선수가 머하는지 하나하나 보고 하는거랑 어떤 전략을 하는지만 알고 하는거랑은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0/01/19 13:24
비젼이란게 이영호선수급이라면 프로리그출전선수정도급아니라면 큰도움이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영호선수정도면 상대방하는게 다 보일꺼거든요; 안보이는건 스캔으로 처음 한두판은 적응안되서 질수도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10/01/19 13:25
음.. 모르겠습니다..
원배럭더블을 하는 것을 알아도 피해를 못준다면 무난히 질것 같긴한데.. 뮤탈로 피해못주면 마메블러드 무슨 수로 막을수 있을까요.. 변수가 있을지도 모르니 아마 10판중 3판정도는 이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10/01/19 13:38
뮤짤할때 테란의 병력 및 터렛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또 가려진 시야도 없으니 저그도 할 만하다고 생각되네요.
허나 뮤탈 나올때 이득을 못 챙기면 이영호 선수의 승.
10/01/19 13:41
본좌로 등극하기 일보직전인 이영호 선수라면...
비젼켜주더라도... 승률 90% 이상 될 듯 싶은데요. 그것도 상대가 초반 4드론 10연타 정도라면;; 한판은 걸려서 이기지 않을까요...;;; 사실 현재의 이영호 선수라면 상대방에게 비젼을 켜주던지 말던지 초반을 넘어가면 절대 지지 않을꺼 같네요...;;
10/01/19 13:44
4드론도 말이 안 되는게,
솔직히 이영호선수가 4드론 대비해서 6배럭으로 시작한다고 해도 정석으로 간 아마저그 가볍게 이깁니다. 생각할 것도 없죠.
10/01/19 13:44
제가봤을때 저그면 가능성이 희박하구요, 정말 토스초고수아마라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3판은 따낼수도 있겟군요
제가 친구들하고 할때는 마우스만으로 비젼켜주고 하는데도 마린블러드에 녹아내립니다. 거의 미니맵관광이 될듯
10/01/19 13:52
어쩌다 한두판쯤은 모를까 이영호선수가 100%이길듯 합니다..
제 친구가 피지B인데(물론 겨우겨우 올린거지만) 제가 비전켜주고 이기는걸 보니.. 이영호 선수 정도라면..;;;
10/01/19 13:55
아마 고수면 준프로는 안된 상태죠?
프로>2군>준프로>아마고수 정도로 보면 3단계 정도 차이나는데 프로에서도 S급인 이영호선수 정도라면 그냥 이길 것 같은데요. 택뱅리쌍급은 아마고수를 100% 승률로 이긴다에 5천원 겁니다.
10/01/19 14:14
아마고수요? 그중에 조금 특출난 사람이 주로 온라인 연습생 , 많이 특출난 경우 각 구단의 연습생 신분으로 갑니다. 2군도 아닌 말그대로 '연습생'으로요. 가서 각 프로게임단의 이름없는 선수와 게임 해도 많이 버겁습니다. 비전을 켜주고 한다. 그렇다면 무조건 정석을 해야 할텐데, 사실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일꾼정찰과 상대의 진출타이밍과 그 시기에 뭐가 몇기나 있나, 넥서스에 프로브가 몇기나 붙어있나, 드론수가 몇기인가만 보아도 상대의 빌드를 충분히 파악합니다.
중요한건 내가 상대방을 보는게 아니고 상대방이 내가 뭘하는지 몰라야 하죠.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그걸 100% 원천봉쇄 할 순 없습니다. 어차피 상대는 내가 할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운영을 할테니까 선수비운영을 할겁니다. 게다가 이영호라면서요
10/01/19 14:46
2판을 이기기도 힘들군요..잠시 갔다온 사이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답변 감사합니다.
아마랑 프로게이머랑 차이가 좀 있군요..도대체 그들은 뭐길래..
10/01/19 14:53
예전 최연성선수인터뷰가 생각나네요. 자기가 아마시절때 티비에나오는 좀 떨어지는 게이머들보면서, 내가 해도 이길꺼같다고 이런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프로팀들어가고 실제로 해보니까 천지차이였다고 아마추어는 2군정도의프로게이머랑 해도 절대못이긴다 이런식으로 인터뷰했었죠.
10/01/19 15:00
아마추어 고수중에서도 고수가 있어서 --
아마추어고수중에 준프로 딸수있는실력이나 준프로보다 더 좋은 실력 가진 사람은 솔직히 좀 많아요.. 아마추어에서 정말 잘하는 사람은 프로게이머 2군 실력정도는 될걸요..몇안되지만.. 아프리카 클랜전봐도 아마추어가 프로게이머 잡는일은 적지않은 일이며 심시어 프로게이머 상대로 역전게임 까지도 제가 몇번 봤는걸요.. 근데 이영호 선수가 1군중에서도 s급이기도 하니까 -.-....... 아마추어중에 정말 엄청나게 잘하는사람 데려와서 이영호가 비젼켜주고 5판3선승 하면 어느정도 운도 따라주고 한다면야 2판까지는 따낼수 있을듯 한데요
10/01/19 15:04
대표적인 양학기계 이영호선수에게... 크크크크...
(이영호팬님들 오해하지마세요. 저도 이영호선수 팬이랍니다) 배틀로얄에서 저그로 하신다면...
10/01/19 15:28
한물간 강도경도, 임성춘도 아마고수들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었습니다. 김정민해설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게다가 임성춘해설이 아마추어와 게임하던시점은 거의 은퇴가 확정되었던 시기였습니다.
심지어 장진남선수는 씨유앳배틀넷 나와서 2:1도 손쉽게 이겨버렸었고...이윤열선수가 예전 신문인터뷰에서 3:1로도 간단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죠.(당시 아마추어3명을 이윤열선수와 붙여서 게임하고 그 내용을 기사로 내보냈던적이 있었습니다.) 프로라는게 아마추어눈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나봅니다. 생각보다 벽이 꽤 높아요.
10/01/19 15:49
이영호 선수 플레이를 보면서 맞춰가면서 자원이나 병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건 가능하겠지만 전투력과 멀티태스킹에서 차이날 거 같네요.
치즈러시 등 꼼수를 대놓고 써도 컨트롤 싸움이 되면 비전이고 머고 소용없을 듯합니다. 아니면 대놓고 우주방어모드해도 아마추어의 수준으로는 알고도 못뚫을 듯합니다. 게다가 이영호 선수 정도라면 비전을 켰을 때의 내가 불리한 점과 그래도 일반고수보다 내가 유리한 점을 잘 알고 그것을 활용한 플레이를 할 것 같으니, 결국은 아마 고수라도 어렵다에 1표입니다.
10/01/19 16:28
탱크 각도제기에서 유리한점이 많아서 모든 경기를 반땅싸움으로 몰고 갈 수는 있습니다.
단 반땅 싸움한뒤. 잘해야 무승부 대개 전투에서 컨트롤의 격차에 의해서 질듯,,
10/01/19 16:29
비젼키더라도... 실력차이는 커버가 안됩니다.
심하게 농락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좀더 심하게 말하면 자동유닛 생산찍어도 질꺼 같군요.
10/01/19 16:54
플토아마 고수라면 혹시 가능성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마인이 보이니까 옵저버 테크를 가야할 필요성이 크게 없고 그만큼 트리플이 빠르기 때문에 11분대에 200채워서 가면 한두판정도는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10/01/19 17:13
종족에 따라 다릅니다 아마고수의 기준을 pg A로 잡겠습니다
일단 저그는 택도 없습니다 비젼켜나안켜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영호선수처럼 뮤탈 막으면 대책없습니다 단 토스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pg A기준으로 비젼키고 지면 그건 아이디 빌려온겁니다 테란은 저그와 토스의 중간쯤이라고 생각되는데..그래도 기본실력이라는 측면에서 오래갈수록 이영호선수의 많은 우세를 예상합니다
10/01/19 17:19
아마고수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좀 명확히 하실 필요가 있는 질문이였다고 봅니다.
'아마고수'를 제가 한창 스타하던 당시의 Fanta[Shield] 신승호 선수나 Newface[kaL] 한재웅 선수 급으로 잡는다면(이분들 아직도 아이디 이거 쓰시나..) 불가능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바바라에서 당시 아마추어이던 한재웅선수가 이영호선수를 깬적도 있구요. 뭐 그 당시 이영호선수가 지금 정도의 실력은 아니겠습니만....... 하지만 뭐 '공방 80~90% 이상의 승률을 찍는 사람' 정도로 잡는다면 불가능일테지요. 또한 방송경기로 붙느냐, 그냥 배틀넷에서 하느냐 도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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