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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2 12:09
고전 유머(?)를 하나 올려 드리죠. 한번 써 먹어 보세용.
================================================================================= ** 1400원으로 도서관에서 킹카 내 여자로 만드는법 **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다음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만이 이 시도가 쉽게 먹혀들어갈 것임….(명심) 자격요건 : 공부는 안해도 거의 학교도서관 매일 출근부를 찍는사람(가방만 공부하는 사람도 무방함.) 평소 도서관 안 나가는 사람은 잘못 사용시 개쪽만 당함. 준비물 : 요쿠르트 14개, 믿을만한 친구한명(침투 스파이용) 일단 사전 조사기간 1주일을 잡는다. 평소 도서관에서 자주 나오는 여자 중에 1명을 찍고 1주일의 관찰기간을 가진다. 이때 관찰 대상은 필히 여자 친구 2~3명과 함께 무리지어 다니는 사람이어야 확률이 높고, 혹 남자라도 1명끼어있으면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타겟을 정해야함. 이제 긴 서두를 마치고 본격적인 실황을 소개하겠음.. 첫째날 : 행동 : 그녀는 늘 다니던 친구들과 함께 2층 3열람실 2번째 기둥근처에 앉아 공부하다가 점심먹으러 나간다. 최초 요쿠르트 한병을 그녀의 자리에 몰래두고 온다. 그녀의 반응 : 점심식사후 자리의 요쿠르트를 보고 주위사람에게 "혹시 니가 갔다 놓았니 ?" 물어보고 아무도 안 그랬다니까 . 왠 떡이냐 싶어 마신다. 둘째날 : 행동 : 그녀는 어제의 야쿠르트는 잊어버리고 또 친구들과 밖에 점심먹으러 나가면 두번째 야쿠르트를 또 놓고온다. 그녀 : 야쿠르트를 발견하고 드디어 이상한 생각이 든다. 주위 사람들한테 다 물어본다. 그래도 누군지 몰라 유심히 야쿠르트를 지켜보다 그냥 마신다. 셋째날 : 행동 : 예민한 사람은 이때부터 반응이 나타나므로 조심해야함. 준비시켜놓은 친구를 그녀 주위에 앉혀서 그녀의 행동을 감시한다. 혹시 친구중에 한명을 남겨두고 밥먹으러 가는척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를 시켜 때를 잘 맞추어 들키지 않고 요쿠르트를 그녀의 자리에 두는데 성공한다. 그녀 : 이제부터 머리가 복잡해진다. (특히 공주병있는 여자는 정도가 심함) 평소에 자신을 처다보는 모든 남자들을 주의깊게 살피기 시작한다. 그녀의 친구들도 덩달아 누군지 알아내려고 혈안이 된다. 넷째날 : 행동 : 항상 야쿠르트를 놓던 시간을 바꾼다. 들킬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서 들키면 말짱 도루묵임을 명심한다. 점심 시간이 지난 한참 후 그녀의 방심을 틈타 몰래 놓는다.(이때는 그녀의 앞자리에 자리잡고 모든걸 감시 후 전광석화와 같이 요쿠르트를 던져 넣어야 한다) 그녀 : 항상 야쿠르트 놓아두는 시간에 친구를 배치해서 잡아 볼려다가 야쿠르트 가져오는 사람이 시간이 지나도 안 나타나면 마구마구 서운해한다. 한참 후 야쿠르트를 발견하면 괜히 이유없이 즐거워진다. 친구들의 부러움에 즐거워한다. 다섯째날 : 그녀의 행동 : 도서관에서 찾기쉬운 자리에 골라서 앉는다. 야쿠르트 먹기전엔 공부도 안된다. 사람 찾는걸 포기하고 아예 야쿠르트 가져다 놓으라고 자리도 장시간 비워둔다. 나의 행동 : 그래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몰래 야쿠르트를 놓는다. (혹시나 창문 너머로 숨어보고 있는지도 감시한다) 여섯째날 : 그녀 : 이제는 휴일에도 도서관에 나온다. 공부는 뒷전이다. 행동 : 하루가 다가도록 야쿠르트를 주지 않는다. 저녁 늦게 되서야 몰래 놓아둔다. 일곱째날 : 그녀 : 야쿠르트를 제 시간에 못 먹으면 우울해진다. (거의 히로뽕 수준에 이른다) 행동 : 그녀는 이제 누군지 알아내는걸 포기한 것 같다. 한결 야쿠르트 두기가 편해졌다. 여덟째날 : 그녀 : 이제 도서관에 가방만 두고 밖에 있다가 간혹 야쿠르트 있나 자리에 확인하러만 온다. 행동 : 이렇게 일주일만 더 지속한다.(절대로 신분의 노출이 있으면 안된다. 만약 도서관에 CCTV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모자를 푹 눌러쓰고 행동에 임하자. 최고의 보안을 위해 군대를 갔다온 예비역이라면 전진무의탁 자세를 취하거나 낮은 포복 자세를 취하자. 한순간의 방심도 금물.) *전진무의탁 : 군대 갔다온 분들이라면 익히 들어 익숙한 용어. 보통 20발의 사격을 할때, 10발은 호안에서 사격하고, 나머지 10발은 이러한 전진무의탁 자세로 사격함. 사선에서 대기하다가 표적이 올라오면 앞으로 펄쩍 뛰어 엎드리면서 몇 초 이내에 그 표적을 쓰러뜨리는 것이다. 이 때 100미터 표적은 흉상보다 약간 작으며 5초, 200미터 표적은 반신상 크기에 5초, 250미터 표적은 반신상 크기에 8초를 준다. 하지만 인간의 뇌시계가 초까지 감지할 수는 없기에 대부분 100미터 표적은 3초, 나머지는 5초 정도면 방아쇠를 당긴다. 늦으면 그냥 넘어가니까. 여자분들은 절대로 전진무의탁이 그룹 신화의 `전진`이 무의탁 노인을 방문하는 것은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결전의 2주째 되는날 : 그녀가 자리에 앉아 야쿠르트를 생각하며 건성으로 책을 쳐다보고있다. 이때 갑자기 책상 앞에 놓이는 야쿠르트 한병 !!!! 그녀의 눈이 환하게 빛나면서, 야쿠르트를 놓는 손의 주인이 누군지 쳐다본다. 그녀의 친구들도 모두 놀란다. !!!!! 이때 목소리 깔면서 한마디 던진다. " 야쿠르트값 받으러 왔습니다" 그녀의 행복한 웃음 뒤에 마지막 한방을 날린다. "야쿠르트값 대신 커피나 한잔 사시죠?" (만약 그녀가 얼굴을 본 후 "야쿠르트 값 다해서 얼마죠"하고 묻는다면 재빨리 자리를 피하자. 정말 쪽팔린다.) 용기있고 민첩한분의 과감한 시도 있으시길…. 검증된 비법입을 밝히면서…….. P.S. 야쿠르트가 여러모로 좋다. 우유는 약간 부담이 되고(주머니 사정이 괜찮다면 우유가 가장 좋음),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는 싸구려티가 나 별 관심을 못 끈다.
10/01/12 12:21
노.안님// 아흨...상상 해버렸네요.....
진지한 표정으로 눈을 지긋이 바라보면서........'한 뚝배기 하실레예' ;;;; 그나저나...여자분 오늘 경험지 한번 올리나요^^ 남자분은 파이팅!
10/01/12 12:22
루키님// 외모의 비중이 90정도 되겠네요.
withme_님// 근데 대사를 미리 생각하시는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상대가 자신의 예상과 다른 반응이 나왔을 경우 굉장히 당황하게 되거든요.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해보시기보다 마음을 굳게 먹고 가볍게 대화하는것이 스무스한 대화를 이끄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10/01/12 12:52
withme_님// 쪽지 하나와 캔커피가 진리아닌가요?
내용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제가 몇 시간째 공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따 쉬실 때 잠깐 볼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안해봤습니다.
10/01/12 13:19
Timeless님 쪽지내용에 덧붙여봅니다.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제가 몇 시간째 공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따 쉬실 때 잠깐 볼 수 있을까요? 키는 184입니다.' 추가 멘트는 아랫분이↓↓↓↓
10/01/12 13:36
쪽지와 음료가 정답입니다 -_-)b
쪽지는 너무 길지 않게 글씨는 예쁘고 또박또박하게 적는게 포인트 음료는 보통 커피가 좋지만 커피를 싫어하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몇일 지켜보시면서 여성분이 어떤 음료를 자주 마시는지 체크해주시면 더 좋구요
10/01/12 13:40
그냥 그 분이 집에 가실때라던가 혼자 있을때 몰래 쫓아가세요~
정공법이 답이죠 뭐 마음에 든다고- 언제 식사 한번 대접해 드릴 수 있겠냐고- 물어보세요, 말할땐 당당하고 주눅들어있지 않은 상태로! 화이팅이에요 크크
10/01/12 13:45
아 그리고 이건 예전에 여자친구의 주변 여자친구들에게 헌팅에 대해서 들은 얘긴데요
대부분 여자분들 이런다네요 (아 그 친구가 가정교육과라 과친구가 다 여자라 표본이 많아요;) 특별히 평소에 눈여겨 봤던 남자가 아니라면, 헌팅 하는 남자가 멋있으면 번호 주고, 아니면 그냥 남자친구 있다고 한다고.. 여기서 멋있다는건 사람마다 조금 다를 수 있겠죠, 키가 큰거라던가 얼굴이 잘생긴거라던가, 옷을 잘 입는다는 거라던가.. 뭐 암튼, 생각보다 이러한 면에서는 여자들도 간단하더군요-_-
10/01/12 13:46
죄송합니다.
남친출현 ( 제기랄-_-; 남친 스타일이 좋네요) 상황종료 역시 도서관에서 공부만 해야합니다. 괜히 여자봤어, 괜히 신경썻어~괜히 시나리오 짰어~/ 뾰로롱~~~ 토익공부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황종결합니다. 역시 난 루저;
10/01/12 13:54
리플 달아주신 니즘 율본좌 YoORin 다레니안 권보아 leon 수험생 아카펠라 임요환의 dvd timeless 찬양자 켈로그김 살찐개미 DEICIDE 오토모빌굿 飛上 배럭오바마 루키 노.안 님 감사합니다.
그냥 토익공부 열심히 할려구요~ 도서관에선 ~ only 공부~
10/01/12 17:57
이... 도서관엔 슬픈 전설이 있어.....
네? 빌어먹을-_-난 전설따윈 믿지 않아!!!! withme_님// 너무너무 슬픈글이네요...아흑..힘내세요..이렇게 된거 토익 만점 찍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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